1 ***

2015-05-02 am 9:52:00
68.--.173.18

위 글과는 무관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올립니다. 2005년 한국서 결혼. 당시 저는 미국시민권자여서 미대사관과 한국구청을 오가며 혼인신고를 했고 2008년 미국 들어와 남편은 영주영주권 취득 현재 2013년 에 얻은 16개월 된 딸아이와 미시건에 있습니다. 일주일전 남편이 이혼하자해서 저도 이젠 저도 못 참겠다며 동의한 상태구요.. 저와 남편 모두 아이의 양육권을 원하며 포기하지 못하겠다 버티는 중인데 전 이미 어제 현지 변호사를 만나고 와서 오는 수욜에 이혼 파일을 접수하려합니다. 근데 영어가 서툰 남편은 집을 팔고 한국 들어가 한국에서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실제로 컴퓨터에 협의이혼과 친권자 양육권 등에 관한 서류들을 다운받아 놓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은 남편이 미국 이혼 판결에 굴복하지않고 무시하고 그냥 무조건 한국에서의 이혼을 밀어붙일수 있는지? 그렇게 해서 자기가 아이의 양육권을 가지고 가려할까봐 걱정이어서요 .. 혹 한국에서의 양육권이 남편에게 간다고 할지라도 미국에 있는 미국시민권자인 딸아이를 데로갈수 있나요? 한국에는 출생신고도 안 되어있고 여권도 남편이 가질수 없게 숨겨둔 상태입니다.

2 ***

2015-05-04 pm 8:45:00
107.--.87.51

강변님 안녕하세요. 남편이 이혼하고 한국가서 산다는데 아이들 양육비를 받을수 있을까요? 전 영주권 남편은 시민권자입니다. 한국에 살면 미국법이 관여를 못하나요?
전 여태까지 별거후에 이혼할수 있다고 알았는데 혹시 별거와 함께 이혼접수해도 상관없을까요?
경제관리도 거의다 남편이 하고 있어요.
사건이 있었어서 무서워서 같이 못살아요. 심하게 집안 기물을 부숴서 경찰을 불렀었는데 경찰이 그냥 부부싸움이라며 가버렸어요.
리포트 안해서 기록에 안남았는지 모르겠어요. 양육권을 제가 갖게되는지 폭력적인 행동이 있었어도 아무상관 없이 합의 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질문이 정리가 안되서 죄송해요. 꼭좀 도와주세요...

3 ***

2015-05-14 am 10:31:00
14.--.126.97

안녕하세요, 저희 주에서는 합의이혼을 하는 경우 이혼을 당하는 한 쪽이 한국에 있을 경우 그 한 쪽이 Matrimonial Settlement Agrement에 서명을 하고 공증만 받아 주면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1. 이러한 서류 공증을 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는지요? 대사관에서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일단 와보라고만 합니다. 혹시나 갔다가 거절되면, 이혼 당하는 한 쪽이 문제 삼을까봐 걱정입니다. 2. 일반 공증사무소에서는 이 서류를 번역도 하여야 하고 APOSTILLE도 받아야한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대사관에서는 이러한 서류 공증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정확한 답변을 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런 추가자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공증만 받으면 되는 것 아닌지요? 감사합니다.

4 ***

2015-05-28 am 10:59:00
99.--.222.243

http://www.lawyerreferralservices.org/ 상담을 받아오보 싶은데 여기서 신청하면 되나요? fulton county GA 거주합니다.

5 ***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6 ***

2015-05-28 am 11:38:00
99.--.222.243

윗글에 연이어...한국인 변호사 원합니다...가능할까요?

7 ***

2015-06-02 pm 5:46:00
108.--.84.111

오랜만에 강변님 글 보고나니 넘 방가방가!
내용은 잘 이해가 안갔는데, 마지막 결론 내 주신거 보고 겨우 알아들었어요 ㅎㅎ.
그동안 잘 지냈지요? 가끔 서쪽에 지진 소식 들릴 때 마다 핑거 크로스하면서도 한동안 적조했네요 미안!
어느새 한 여름인 양 햇빛이 따갑다가도 오후에 한 차례씩 소나기 퍼붓고나면 선들 선들해서 노을보며 산책하기 좋네요
조만간 아이들도 방학인데 여름을 어찌 나실려하는지요?
우린 올 여름 메릴렌드를 꽉 지키기로 하였으니 시간되면 날라 오시소

8 ***

2015-06-02 pm 9:06:00
108.--.157.102

강변입니다.

1번님, 지금 설명하신 정황상으로는 미시건에서 이혼 판결이 나온 게 있다면 남편이 한국에 돌아가 새로 사건을 연다고 하더라도 미시건 판결문을 접수시켜서 소송무효를 받아내시면 될 겁니다. 세계 어디서건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을 다른 나라 간다고 있던 게 없는 게 되는 게 아니니까요. 한국에서의 소송을 걱정하시는 것 같으니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가정법 변호사에게 연락하셔서 문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잘 해결 되시길.

2번님, 칼럼을 너무 안 읽어 보셨네요. 가정폭력, 양육권, 양육비 관련한 글들이 십수가지 됩니다. 읽어보신 후 다시 질문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번님, 님이 사시는 주가 어딘지 언급도 없이 어디서 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는 그 주 법에 대해 올려 놓으셨네요. 대사관에서 와보라고 하는데 왜 가서 문의를 안 하시고 제게 이런 질문을 올리시는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는 님께서 무슨 서류를 얘기하시는건지, 무슨 절차를 얘기하시는건지, 무슨 법을 얘기하시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4/6번님, 죠지아주 변호사 상담 신청을 어디에서 해야하는지를 설마 제가 알 리가요.

7번님, 여름은 자알~~~ 나야죠. 엘에이를 독수리 오형제와 함께 지키며. >.< 반가운 소식 감사요. 요즘 김 빠지는 일이 많은데, 은꿀님 덕분에 한번 웃습니다. :)

9 ***

2015-06-04 am 5:37:00
14.--.126.97

강변님, 3번입니다.

제 질문의 관건은 대사관에서 Matrimonial Settlement Agremen에 공증을 해주는지 였기 때문에, 어느 주에 사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저희 주법이 맞는지 여쭤 본 것도 아닙니다.

왜 대사관에서 와보라고 하는데 가기 전에 질문을 올렸는지는 이미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미국변호사를 통하여 진행할까 하였는데, 한국 공증업무 관련 실무 경험이 없으셨고 지인들에 의하면 미국에서 근무하시는 한국인 변호사분들은 이런 업무에 익숙할 것이니 한국인 변호사분께 묻는 것이 어떠냐고 하셔서 질문한 것입니다.

다른 한국 변호사 분께 여쭤 보니 잘 아셔서 답변은 받았습니다만, 제 글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 설명 드렸습니다.

10 ***

2015-06-07 pm 2:36:00
166.--.8.55

강변입니다.

3/9번님, 미국시민인 캘리포니아 가정법 변호사가 (제가 어떻게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 변호사가 되는 건가요?) 한국 대사관에서 어떤 업무를 처리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추론하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다고 보는데요. 하물며 공증을 해주는지 마는지를 왜 해당기관이 아닌 타주의 가정법 변호사에게 물으시는건지 이해가 안 가는 제가 이해가 안 가신다니 저는 뭐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겠습니다.

11 ***

2015-07-29 pm 8:26:00
173.--.224.175

좀 몇일 된 글이라 답글을 보실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희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 사안을 가지고 이혼할때 법정까지 가지 않는데요. 이해가 잘 안되는게 저도 얼마전에 생명보험 들었습니다만, 제가 원하면 언제던지 beneficiaries 는 바꿀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게 이혼 할때는 적용이 안되는 건가요? 이혼이라는게 다 케이스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권고하시는 어떤 방향 같은게 혹시 있으신지...
서류관계는 확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도움이 되는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12 ***

2015-08-04 pm 2:49:00
108.--.222.60

강변입니다.

11번님, 이혼 소장이 접수 또는 송달된 이후에는 모든 보험에 있어서 beneficiaries를 못 바꾸게 되어 있습니다 (ATROs관련 칼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다뤄진 이슈는 beneficiary를 바꾸고 못 바꾸고의 문제가 아닌, 그 보험금의 재산권이 누구에게 가느냐의 문제인데요. 한 사람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캘리포니아에서는 혼인기간중 만든 보험은 (적금형 생명보험 얘기입니다) 이혼시 가정법 760조 및 2550 조항에 따라 반씩 나눠갖게 된다는 겁니다. 칼럼의 취지를 잘못 이해하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