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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pm 8:55:00 |
| 우리의 인생이 기다림들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방학을 맞아 돌아오는 아이를 기다리고, 출장 다녀올 남편을 기다리고요. 오늘은 병원에서 피를 뽑았는데 결과를 기다리고 있구요.
키모를 받으면서 치료가 끝나길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바뀌더라구요.
아마 그 분도 그러셨을거예요.
키모하고 입맛없고 메스꺼울때 생강절편이 좋아요.
입덧하는 것과 증상이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 분께 도움이 되실거예요.
복희님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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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pm 1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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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키모를 받으시다니...금시초문이에요.ㅠㅜ
저의 무심함을 용서하세요.
친한 언니는 목소리가 크고 원래부터 호탕한 성격인데
키모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카랑카랑한 목소리라
어떤 때는 아픈 사람이 맞는지..의심스러울 정도랍니다.
그래서 오히려 아프지않은 우리들이 더 격려받고 고마울 정도에요.
위암에는 녹두죽이 좋다해서 오늘은 언니 주려고 녹두죽을 좀 쒔어요.
약을 복용하는 중에는 정말이지 입덧처럼 메스꺼운지 죽도 물처럼 마실 수 있는 걸 선호하더라구요.
에이미 님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전 분명 그러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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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am 7:29:00 |
| 저는 멀리 타국에 가있는 남편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희망으로 해석할수있음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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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pm 10: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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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님, 안녕하세요.
기다림은 희망...맞는 것 같아요.
희망이 있으니 험난한 세상도 살아지는거고
희망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으니 하루를 견디게 되는거지요.
곧 행복한 모습으로 남편 분과 만나시길 바랍니다.
꼭 그러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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