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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am 9:32:00 |
| 앗싸!!
또 1 등!!!!
이런 가문의 영광같은 일이 두번씩이나~~?!! ㅎㅎㅎ
사실 우리 부부도 은퇴후 어디서 살까에 대해 몇번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직 확정된거는 없고..
아직 시어머니가 계시고 친구들과 가족들이 다 있는 이곳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일단 지금은 내게 주어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또 주말에는 열심히 놀고 하면서 생각해보려고요.
오늘이 3월의 첫날!!
이제 티나님 뵈올날도 점점 다가옵니다 ㅎㅎ
울 짝꿍도 은근히 기다리는 눈치
사실 나이를 먹으면서 저보다더 아줌마스러운건 안비밀 ㅋㅋ
만나 보시면 아셔요 (궁금증 유발 멘트~^^)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줄줄 생기는 3 월이 되시길요~~^^
Enjoy you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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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pm 1:14:00 |
| | 앗! 일뜽 축하드려요~🎉 뭐든 일등은 기분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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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pm 1:29:00 |
| 우와아앜ㅋㅋㅋ 지니님 두번이나 가문의 영광이라 해주시고 아이고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굽신굽신 ㅎㅎ
흐릿하게 보이는 프로필서도 충분히 그 기운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우아하고 날씬하고 귀여우신지, 참 그리고 빨강 골프화 이뽀요 ㅎㅎㅎ
솔직히 고백하자면....
앱이나 필터, 교정을 안해도 사진 예쁘게 찍히는 법을 알아요. 오랜세월 노하우입니다. 제 카톡 프로필이나 칼럼 안에 있는 사진을 믿지 마세욥!!
실제로 보면 저는 훨씬 크고 두껍고... 흠, 지 맘대로 생겼습니다.
짝꿍님께도 꼭 알려주세요, 실물은 사진하고 너무 다르다고요. 나중에 소송 당하기 시러요시러요ㅋㅋ
언제나 큰 기운 주셔서 감사드려요 지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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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am 10:15:00 |
| 와아~ 이렇게 정성담긴 감동적인 댓글을 달아주시니 또 대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ㅎㅎ
아름답고 우아하고 날씬하고 귀여운 거와는 거리가 좀 있는 저인데.. 쩝
아마도 사진에서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그런듯 하네요.
티나님이나 저나 몇주뒤에 서로 실물을 봐야! 아하! 할듯 합니다!^^
아무튼 달력만 계속 째려 보고 있어요
만나는 날까지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줄줄 생기면서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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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pm 1:28:00 |
| 뭐든 어디에서든 쓰기 나름이겠지만 별 사치 안하고 살아고 생활비가 꽤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별 사치도 안하는데 크레딧 카드 빌 볼때마다 놀래요. 뭐했지? 대부분 식비입니다. ㅎㅎㅎㅎㅎ 먹는거엔 별로 돈 안아끼는 울 남편과 나라서 명품은 안 사도 그에 맞먹는 돈을 외식비로 쓸때도 있어요. 엥겔지수가 높으면 가난한 거라는데 ㅎㅎㅎㅎ 그래도 먹기 위해 사는 인생 아니겠어요~ 맛난거 먹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라스베가스도 물가가 여기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5년만에 콘도 3개라니 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리스펙트👍
1번님 글보니 곧 만나시나봅니다~ 후기가 궁금해 집니다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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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pm 5:34:00 |
| 명품은 안 사도 그에 맞먹는 돈을 외식비로
..............................
왜인지 진희님 글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하는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 저랑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치회 먹으러 제주도 가고
소바 먹으러 일본 가고
딤섬 먹으러 홍콩 가곤 했답니다, 젊었을때 돈있을때 당일치기로 ㅋㅋㅋ
이젠 돈 1불에 벌벌 떠는 신세가 되었지만,
남들은 갱년기에 입맛도 없다지만,
저는 오로지 엥겔지수 덕분에 투잡, 쓰리잡 합니다 ㅠㅠ
펜데믹 덕분에 가능했어요, 콘도 3개.
작은 콘도 7만 캐쉬주고 샀는데 팬데믹 터지고 딱 2배, 거기서 50% 대출받아 2번째 콘도 샀는데 3배 오름요 ㅠㅠ 대출 갚고 올 캐쉬로 3개째....
그래도 더힘든게 풀타임 딜러잡 두군데...
5년간 주 6일 하루에 16시간 일하기.....
저는 못합니다.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지요.
사진들과 함께 후기도 기대해 주시어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진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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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pm 1:44:00 |
| 아주 오래 전에는 시어머니 친구가
그 곳에서 한달에 한 번은 엘에이로 장보러 오셨었는데,
지금은 여러 마켓도 있고 한국 식당도 많아지고 한인도 많이 거주 하는거 같네요.
에이치 마켓 까지 생긴다니 잘됐네요.
이제 남은건
내가 라스베가스에 첫 발을 내딛어 보는일…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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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pm 2:12:00 |
| 의외로 미국 살면서 라스베가스 한번도 안 와본 분들이 많더라구요 ok님처럼요^^
흠.. 너무 착하게 FM 대로만 사신 건 아닐지요?? 늦바람이 더 무셔~~운건데요 ㅎㅎ
열심히 살아내느라, 혹은 너무 복잡한 도시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지요 베가스가.
나이 들어 다시 오니 저는 차라리 덥디 더운 사막의 dry heat이 오히려 잘 맞더라구요.
혹시라도 오실 계획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미시 팬 분들 만난다는 명목하에 핑계하에 저도 재미있게 놀고 머리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뱅기 표 쌀때 함 고민해 보시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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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pm 8:48:00 |
| 어떤 소비 행태를 갖고 사는지에 따라 생활비는 정말 천차만별일텐데, 베가스는 그 스펙트럼이 더 넓은거 같아요~그야말로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동의합니다!
생활비, 저도 개인적으로 인연이 많은 단어입니다. 티나님의 글에 나오는 소비에 대한 이야기 일면은 저랑 같아서 신기하기도, 반갑기도 한데….단지 저는 한치회 제주도와 1불 절약 양 측면을 다 소유하진 못했고요. 아주 한~~~결같이 1불 절약모드네요. 이게 또 습관이 되어 잘 안바뀌더라구요. 소바먹으러 일본가는것! 이게 멋지다는건 또 알아서 저도 이렇게 좀 살아보려고 동경은 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진 생각만…🥲
돈이라는것에서 자유로와 지고 싶다 생각을 많이해요..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내공이 있으면 하면서도… 내심 그건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일 같기도 해요. 타고나길 금수저나 또는 부동산/주식으로 쉽게(?) 돈버는것 같은 사람들을 보면 갑자기 ‘난 뭐야? 소야?‘ 이러다가도…다시 생각해보면 만일 돈이 많아서든, 아님 도를 닦아서든 돈에서 자유로와진다면, 일하기도 싫어질거 같아요. 그러니 저처럼 소처럼 일하며 사는 삶의 경우, 적당히 돈에 얽매여 한푼두푼 모으는 즐거움을 누리는게 나쁠거 없겠다….이런생각..저런생각…해보게 됩니다.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 …..하하하하 우리는 착한 어린이…? 아껴쓰며 저축하는 알뜰한 어린이 ㅋ 지금 생각하니 가사가 조금…갸우뚱?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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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am 6:14:00 |
|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벙어리 저금통이 아이구 무거워
하하하하 우리는 착한 어린이
아껴쓰고 저축하는 알뜰한 어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이도 어린 현정님이 어떻게 이 노래를???? 맹세코 결단코 언제나 내 머리속에 콕 하고 박혀 기억하고 있던 노래와 가사입니다ㅎㅎㅎㅎ
꽤 부유한, 남들은 잘 누려보지 못한 엄청난 혜택들을 받고 자라면서도 나는 늘 콩쥐 코스프레였지요. 늘 쓰리잡, 포잡을 했구요(내 건물에서 했으니 불쌍한 상황은 아니었답니다. 일하는걸 좋아하고 어떤 종류의 비즈니스건 잘 벌이는 스타일 ㅎㅎ) 두살 위 언니는 팥쥐 넘어서는 심보로 초등학교때 기사 아저씨, 가정부 아줌마 쫒아내는 독한 애였다면 저는 가지 말라고 울고불고 하는 타입???? ㅎㅎ
세상이 참 불공평해요.
나름 착하게. 남들 도와주며 살았는데
막장 드라마에 나올듯한 못된 심보를 가진
그 언니라는 사람은 준재벌이 되었고
저는 담배 연기 가득한 곳에서
1불을 벌기 위해 미소를 지으며 일합니다. 흑흑흑
그래도 후회는 절대 없어요.
하고 싶은건 다 해봤고
갖고 싶은건 다 가져봤고
이제는 미시에 너무도 많은 친구들이 있어
벅차도록 행복할 따름입다^^
모든게 다 현정님 덕분이에요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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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pm 12:37:00 |
| 와…준거집단이 얼마나 한 사람의 삶의 만족도와 태도와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곤 하는 저로서는 작가님의 언니 이야기는 정말 크게 다가오네요.
특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벅찬 행복감으로 살수 있다는것은 진짜 자존감과 내공의 여왕이십니다!!! 살면 살수록 무엇을 성취했냐, 무엇을 소유했나보다는 어떤 자존감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멋지게 더 쉽지 않게 느껴지거든요!
전 최근 연봉협상(?)에서 너무 소심한 대응탓에 스크루지 사장님한테 져준것(?)이 계속 뇌리에 남아 저를 은근 살짝 괴롭히고 있거든요…난 그냥 소가 아니라 바보소이던가?! 부글부글 ㅋㅋ
때로는 바보같아도 나다운것을 사랑하고 나다운것을 즐기고, 내 삶에서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는, 그 삶의 여정 자체를 사랑해야지…라고 작가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득도 한조각….까지는 아직 아니더라도 내공 반조각을 더해 봅니다.
그나저나 벙어리 저금통 노래는 이틀전부터 완전 stuck in my head입니다 ㅋ 저 그 정도 나이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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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am 7:54:00 |
| 바보 소 현정님 ㅎㅎ
괜찮아요, 잘하셨어요.
어떤 잘난 놈이 연봉 협상에서
쭉쭉 올라가는 그래프를
척척 받아내는지는 몰라도
대다수 우리는 바보 소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콩당콩닥 불안감을 먼저 장착한 을이지만
그쪽은 닳고 닳은 협상의 달인 갑이거든요.
그 정도면 정말 선방하셨어요^^
연봉 협상이라는 단어조차 모르고 사는
멍청한 소가 여기에도 있거든요 ㅎㅎ
남들보다 느린게 아니라
현정님이 심하게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도
절대 잊지 마세요^^
현정님 덕분에 저 역시
벙어리 저금통 굴레에 갇혀... 흑흑 ㅠㅠ
그나저나 유튜브 오물오물 기다리는 1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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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am 5:58:00 |
| | 남들이 들어내지 않는 내용들도 자세하고 열씸히 칼럼써주시니 감사히 읽고 있네요. 은퇴와 노후대책을 앞둔 저에게는 특히나 필요한 내용이라 잘 참고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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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am 6:23:00 |
| 뭐라구요???????
soo님이 은퇴를? 노후대책을???????
아이쿠 저는 한 30대 후반 정도로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마음씨는 둘째치고 외모가 참으로 고운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한국처럼 막 심하게 관리한 얼굴이 아니라
타고난 우아함과 아름다움, 여유로운 미소,
특히나 미국에 사는 분들의 공통된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저처럼 막무가내로 산짐승처럼 맘대로 생긴 몇몇을 제외하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언제나 soo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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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pm 2:46:00 |
|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간내서 이렇게 자세히 정리해주셔서....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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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pm 11:38:00 |
| 수지님 댓글에 기운이 불끈불끈 납니다^^
의외로 베가스로 은퇴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많아 이참에 에이전트나 하나 차려볼까 잠시 딴생각도 ㅎㅎㅎ
집이든 직장이든 여가생활이든 아무튼 매력있는 도시임이 분명해요. 에이전트 fee는 소주 한잔이면 충분하구요 헤헷헤헷
항상 응원해 주시는 수지님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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