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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am 11:51:00 |
| 영자 아주머님은 선천적으로 에너지가 많으시고 정도 많으신 분이신거 같아요
딱 야무진 성품은 아니신 거 같지만요^^
1년여전에 엄마가 92세로 가셨는데요
엄마가 장수하신 덕에 친구 연배분이 오시지 않았어요,아니 오실수 없었지요
거의 다들 돌아가셨거든요
몇살 연하 친구분이 계셨지만 거동을 할만하시지 않아 장례치르고 조심스레 전화드렸네요
지인 별세소식 들으면 "이젠 내차례인가?" 하신대요
아무쪼록 우리 부모님들, 또 우리들
건강하게 잘 살다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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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am 5:32:00 |
|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흉을 보면서도 모임 있으면 꼭 부르던 그 아주머니.우리 엄마 장례식도 10년도 더 지난 일이라 영자 아주머니가 지금도 건강하게 살고 계신지 궁금해요. 힘들게 사시지만, 흥이 많으셨던 아주머니. 저도 더 나이들어도 흥이 많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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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am 5:48:00 |
| 영자 아주머니....자식잘되면 기가 살고 자식이 힘들면 기가 죽는 여느 한국어머니들과 다르지 않네요.
씩씩한 아주머니, 장례식장에서 누구라도 그리고 연기로라도 그렇게 울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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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pm 6:11:00 |
| 네. 그 분은 슬플때 마음 껏 슬퍼하고, 또 툴툴 털어버리면서 '흥'을 갖고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요. 건강하게 살고 계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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