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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am 11:02:00 |
| 아이고~~~어쩜니까...
그냥해보는 말은 아니겠지요?!
은아의 성격상 온갓고단함을 머리에 이고가야할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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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18:00 |
| | 아이고, 이게 누구여. 오랫만이네요. 예전 글에는 항상 댓글을 달아주신 것 같은데 한동안 뜸하셨어요. 잘 지내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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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pm 8: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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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21:00 |
| 글쎄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봐서 조건 빼놓고는 그런대로 쓸만합지요. 성격이나 생긴거나.우리 여자들이 느끼는 그 멋이란 게 뭘까. 그것 때문에 섶을 지고 불로들어가는 일이 종종 생기쥬.
저는 생각해요, 캐티씨. 일부 빼놓고, 지극히 일부 빼놓고 어른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 하는 게 좋다. 왜냐면 어른들은 산경험에 우러나온 혜안이 있잖아요. 어린 사람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항상 댓글 달아주시는 캐티씨 오늘 하루도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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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pm 10:15:00 |
| 저도 시누이지만...
죠 시누들이 정신을 확 차려야 할텐데요. 꼴배기 싫어라.. --
계숙님~ 글 잘읽었어요. 흥미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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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23:00 |
| 앗, 그렇군요.유진씨도 시누였군요. 저 역시 시누.
우리 절대로절대로 시누 노릇 하지 마입시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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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2: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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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1:26:00 |
| 나란 여잔 역쉬 세속적인 뇨자...
한줄한줄 숨이 턱턱 막히네요.
그럼에도 탁 털고 일어나지 못하는 은아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고....그.뤄.나,
난 몬허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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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25:00 |
| | 글쎄, 주나씨 뿐만 아니라 시집살이가 어떻다는 걸 대충은 아는 여자는 -굳이 겪지 않았더라도 드라만 책속에서- 주나씨 처럼 몬한다 소리가 나올 거예요. 근데 우리 은아가 착하고 순진무구해서 어떻데 대처할 지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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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pm 6: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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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27:00 |
| 경희씨 안녕.
저도 7,8년 혼자 살아본 적 있어요. 근데요.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혼자 사는 것 진짜로진짜로억수로 억수로 힘듭디다. 글세, 돈이나 팍팍 잘 벌어 경제적으로 빵빵하면 몰라도...
하긴 거지발사개 같은 넘 만나 몸고생 맘고생 하느니 혼자 사는 것도 괜찮지요. 근데 저의 결론은 어쨌든 혼자보다는 둘이 낫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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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5:26:00 |
| 롯테와 베르테르의 숙명적 사랑이 있다면
몸부림쳐 지도록 슬픈 돈주앙의 사랑 이이야기도 있지요.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것이 우리 인생이지요
은아씨가 선택한 삶이 후회스러운 삶이 되지 않았기를....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했던 말 처럼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야 하고
나역시 너에게 하나뿐이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것... 그게 사랑의 진리가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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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7:29:00 |
| 역시나 우리 명희씨의 말씀은 항상 보석같으십니다.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야 하고
나역시 너에게 하나뿐이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것- 는 말씀 수첩에 적어놓았어요. 나중에 써먹으려고. 예전에 알던 말이었는데 세월이 가면서 다 잊어버렸더랬어요. 오늘 명희씨를 통해 다시 읽으니 새감 가슴이 뭉클하네요.
고마와요, 명희씨. 제 가슴 뭉클하게 해 주셔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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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am 10:03:00 |
| 아침부터 어깨가 무거워지는데, 왜 나의 어깨가 무거워질까요?
난 은아가 아닌데.....
산다는거 자체가 그냥 힘든건데, 가족들이 저리 뒤에 매달려 있슴
어떻게 살까? 생각했어요. 은아 엄마 거품 물고 뒤로 넘어가는거 다음편에
나오는건가요?
저는 읽으면서, 케빈이 은아가 좋은여자인가 아닌가 시험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진짜는 아무런 baggage 가 없는 시원깔끔한 남자였슴 하는 바람...
나의 바람입니다.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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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am 7:20:00 |
| 아유. 캐미씨. 어김없이 댓글 달아주셨네. 어제부터 기웃기웃 했다우.왜 안 오시나 하고.
며칠 잠을 푹 잤구요,그래서 제가 기분이 산뜻해요. 캐미씨도 잘 지내시지요?
캐미씨 말씀대로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지만 저는 잠만 좀 잘 자면 별 힘들 게 없는 인생이라우...
더운 날씨, 어쨌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다음 편에 또 봐요.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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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am 9:13:00 |
| 재미있게보고있어요
은아 금아 둘 다 응원합니다
그런데 은아씨 의사선생님 조심하셔야겠어요 ㅎ
집안 안좋은거야 어쩔수 없다해도 진도가 느무 빨라부러 ㅜㅜ
ㅋㅋㅋ
더운데 작가님 수고많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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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am 7:09:00 |
| 아니, 아니, 아니. 이게 누구여?요비씨 아닌가베? 어디 마실갔다가 이제 오셨수?
오랫만이여. 요비씨.
저는 어젯밤 또 한숨도 못잤어요. 잠이 안 와서. 지금 머리가 어찔어찔 비몽사몽.
우리의 의사선상님이 지금 굉장히 외로와서 그래..어깨에 매여진 짐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
맹하지만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진 은아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나, 요비씨 눈 부릅뜨고 지켜봐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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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pm 6:56:00 |
| 여기 은아왔어요.. 읽으면서 나처럼 고생하면서 살겠다 생각하니 맘이아프네요..
그래도 내가힘들다생각하지않으면 된거같아요 그치만 은아는 힘들어보일듯.. 왜 이렇게악조건으로해놓으셨는 작가님 미워용
ㅠㅠ 그래도 행복할꺼란 믿음을가지고 읽을께요.. 작가님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여운이남아요 혼자생각하게되고..
담에또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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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pm 8:23:00 |
| 은아씨, 은아씨, 은아씨.
진주처럼 빛나고 샘물처럼 맑은 어감의 이름, 은아씨.
나처럼 고생하면서, 라는 대목에서 가슴이 철렁내려 앉네요. 어떠한 고난이 은아씨를 괴롭혀도 부디 용기 잃지 마시길.
은아 고생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구. 글쎄, 제가 불면증에 시달려서 제 정신이 아닌가, 은아씨의 나처럼 고생하면서, 란 대목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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