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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 am 4:16:00 |
| 점점 꾸미는 일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나이가 먹는걸까요 ? 아니면 게을러 지는 걸까요
간신히 비비 크림만 ㅠㅠ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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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 am 7:18:00 |
| 아이고, 이게 누구여. 오랫만이여, 미세스 히레라.
적어도 비비 크림은 바르시네. 저는 껍질이 일어나는 허연 입술에 온갖 잡티와 얼룩이 적나라한 얼굴을 그냥 들고 나간답니다.
오죽하면 누가 그랬어요. 야야, 그냥은 죽어도 못봐주겠다. 신문지를 덮든지 좀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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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pm 3:48:00 |
| | 드라이브뜨루 ㅋㅋㅋ 차 의자에 구겨붙어서 엔진 공회전 소리를 들으며 차례를 기다리고 서있기가 가게 안에 눈짐작으로도 십오분은 넘을 듯 늘어선 줄뒤에 갓난쟁이 안고 서있는 것보다 더 싫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ㅎㅎㅎ 애가 둘이 되니까 역시 드라이브뜨루더군요!!! 사람들의 눈초리를 거부할 권리와 프라이빗한 공간을 유지할 권리가 동시에 보장되는...좋아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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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am 7:34:00 |
| 하하하, 수씨.
근데요. 눈꼽도 안 떼고 나가서 햄버거를 사다먹으면서 조금은 자괴감이 듭디다.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하는.
근데 한번 맛들이니까 끊을 수가 없다는 슬픈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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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pm 3:59:00 |
| | ㅋㅋ 저도 그래요 . 애들 라이드 해줄떄도 절때차에서 내려서는 안될 복장으로 그냥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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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am 7:42:00 |
| 하하하. 경숙씨의 글에 한참을 웃습니다. 그러고보면 우리같은 미씨들이 한둘이 아닌가봐요, 그쵸?
문제는 가면 갈수록 게을러진다는 것.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요,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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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pm 5:03:00 |
| | 자랑들 아님니다. 자신을 가꾼만큼 대접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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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am 7:54:00 |
| | 미키씨 말씀에 뜨끔하네요. 반성도 좀 합니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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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am 8:05:00 |
| 흐미~
저만 그렁게 아니네여 ㅎㅎㅎ
근데 4번님 말씀도 맞긴한데요, 글타고 진짜로 외출한 때도 저러진 않아여~
기냥 잠깐 짬깐 나갈 때만 그러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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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pm 6:35:00 |
| 하하, 우리 현이씨 간만에 오셔서 댓들 엄청 달으셨네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오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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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 pm 6:46:00 |
| 저도 늘 제가 거래하는 은행을 가는데 , 일 주일에 두번은 가요. 언제나 잠방이에 아드라미 꾸진 잠바 차림이죠
그러다 한번은 헤어를 업두 하고 귀걸이 반지 팔찌 이쁜 옷에 신발 가방까지 퍼펙트룩으로 갔더니 메니저가 너 진짜 줄리 맞냐고 그러데요? 역시 비주얼이 강해야 한다는거 새삼 다시 느꼈네요
제가 15년 거래한 은행이거든요.
그리고 26년만에 한국엘 가니까 저보고 어떤 분이 미국에서 왔녜요 대뜸..왜 그러시냐니까 티가 난데요.
편하게 입으신게...ㅋㅋ 한국 사람들은 안그러잖아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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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pm 11:35:00 |
| | ㅋㅋ요며칠사이에미씨에가입해서..늦은감이았지만..너무공감돠는예기라.댓글안달수가없내요..ㅋㅋ전아침에잠옷위에츄리닝상의만압고..애들대려닺준답니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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