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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pm 12:57:00 |
|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저희 남편도 공무원 저도 회사원... 그리고 유산으로 받은 약간의 사유지..
일년마다 내는 세금때문에 늘 Tax season 이 되면 긴장되요. 이번에는 얼마나 내야 되는지..
은행에 택스 낼 잔고가 충분히 있는지... 주위의 아이들 4~5 명 있고, 부인은 케쉬잡, 남편은 컨스트락션
일하는 사람들은 저인캄으로 해서 아이들 대학교도 기숙사 공짜, 책값 용돈 따로 나오는데,
우리아이들은 대학 등록금과 기타.. 경비로 허리가 휠정도로부담스러워요.
세금 잘 내는 우리내 서민들은 죽어나는 나라.. 불법 체류자, 불법으로 택스신고하는 사람들과,
노인네들은 편법으로 재산 자식들 이름및 기타 방법으로 서류상 저임금, 무임금으로 해 놓고 정부혜택은 다 보고있고, caregiver 들을 식모라고 하면서 뻔뻔스럽게 일 시켜먹고 부리는 노친네들과 그 가족들의 몰 염치,
정작 일을 열심히 하고 나이들어 caregiver 혜택 보려하면, 자격이 안된다해서, 아파도 혼자 근근히
살아가는 노인들 보면, 안타깝고 울화가 치밀어 올라요. 전적으로 이계숙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올려주시는 글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잇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5월 그리고,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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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pm 6:46:00 |
| 안녕하세요, 모니카씨.
우리 납세자들이 느끼는 모든 정부시책의 헛점을 조목조목 적어주셨네요.
예, 제가 늘 느끼는 것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 혜택을 받으면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안타까운 것은 열심히 열심히 일하다가 직장을 잃거나 중병이 들어 수입이 끊어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정부 혜택 한 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예요. 이 서류 해 와라 저 서류 해 와라. 이게 있어서 안 된다 저게 있어서 안 된다...그리고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잘 몰라요. 그런데 정부혜택을 계속 받아 오던 사람들은 귀신같이 잘 알아서 챙긴단 말입니다.자기들끼리 서로 정보도 공유하면서 말입니다.
어쨌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대로 안 되니까 힘 빠지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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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5 am 6:04:00 |
| 안녕하세요?
이민 이년 차
이민와서 두번 텍스 보고 했지만 올해는 토해냈습니다.
어정쩡한 소득 정말 열받아요. ㅎ
한인들 저소득으로 아이들 대학 다닌걸 장학금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실력으로 인정 받은 장학금이야 말로 인정 받아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적응해야 할 부분이 많은 초창기 이민 세대 이지만
공감 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은 무료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하니까요. 다들 주변에서 그럽니다
캐시 잡 하라고 저소득으로 밀고가서 텍스 보고 할때 왕창 돌려 받으라고
그래도 저와 남편은 정당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아. 쓰다보니 왜 제가 울화가 치밀어 오를까요?
모처럼 화창한 월요일이 시작되는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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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am 7:04:00 |
| 안녕하세요. 명희씨 잘 지내시지요.
저는 거의 일주일 째 어지럼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가 봤는데도 별 신통한 치료를 해주지 않네요. 좀 더 심해지면 엠알아이를 찍자는 말밖에.
배를 탄 듯 울렁울렁. 천청이 빙글빙글.
명희씨가 위에 말씀하신 내용들, 정당하게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다 느끼는 내용입니다. 참 답답하지요? 그런데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아침 신문 일면 제목이 '메디칼 수혜자 재산있는 것 밝혀지면 국가 환수'였던 것 같던데 어지러워서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공명정대한 나라가 될 거라는 바람을 가지고 살아요, 우리.
아무쪼록 명희씨도 건강조심하세요. 늙는 징조가 여기저기 나타나니 건강이 제일이란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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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5 pm 3:30:00 |
| 드림 법안에 대해서는 이계숙님께서 좀 더 정확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덧글 남겨 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하고 태어나지 못합니다.
누구는 은수저 금수저 물고 태어나고
누구는 지지리 없는 집안에 태어 나기도 하고.
성인이 되어 이것이 합법 체류가 아닌 것을 알면서 그래도 이곳이 한국에서의 삶보다는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어 신분없이 미국에 오기로/남기로 한 사람들을 부모로 둔 자녀들을 위한 법안입니다.
그 어린 아이들은 자기 선택이나 의지없이 부모를 따라 이계숙님 말처럼 '불법'을 하게 된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 중에는 두 살 때 부터 미국에 산 아이들도 있고
일곱 때 부터 미국에 산 아이들도 있고
열 네살 때 부터 미국에 산 아이들도 있고.
그런 아이들이 내 부모가 불체인 줄도 모르고 크다가
나는 대학도 못가네, 음지 인생이네 이러고 좌절하며 살게 하는 것 보다
아이들 갈 길은 열어 주는거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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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am 7:21:00 |
| 안녕하세요. 은정씨.조근조근, 옆에서 속삭이듯이 차분하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매일 신문을 열심히 읽는 사람으로서 드림 법안이 어떤 것인지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평'과 '원칙'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부모를 선택해 태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부모는 이 아이를 세상에 내보낼 것인가 아닌가, 만약 세상에 내보내려고 작정 했으면 어떤 상황과 입장에 처해져서 아이가 양육될 것인가는 감안하는 게 당연하겠지요.
은정씨의 말씀대로 '합법 체류가 아닌 것을 알면서 그래도 이곳이 한국에서의 삶보다는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어 신분없이 미국에 오기로/남기로 한 사람들'은 그러니까, 그 사람들은 내 아이 역시 그런 신분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감행한 것입니다. 아이들 역시 불체자의 신분이 될 것을 알면서도 선택한 것이지요.
선택은 스스로 했으며 또한 자기 책임입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선택한 후 억울하다, 감안해 달라, 내 사정 봐 달라 하고 떼를 쓰는 것 같습니다.- 떼를 쓴다는 표현이 좀 지나쳐서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그 사람들의 사정 다 봐줘서 요구를 받아들이면 정식으로 서류 넣고 돈 들이고 시간 들이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요. 저는 적어도 착실하게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13년을 기다려서 가족 이민을 온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관광왔다가 그냥 눌러 앉아 사는 가족도 있습니다. 후자 가족의 입장이 딱하다고 구제해 줄 경우 전자 가족의 13년 기다림은 무엇이 됩니까.
제 글이 신문 칼럼을 그대로 옮겨놓은 거라 길이의 제한이 있어 자세히 쓰지 못했는데요.
제가 정부 저소득층 수혜 프로그램에서 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법을 써서 정부 혜택을 봅니다 야아, 이러니까 캘리포니아주 재정이 이 지경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 때가 많습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불체가 가장 많은 주지요.....
부부가 불체입니다. 캐쉬로 임금을 받습니다. 당연 세금보고 안 합니다. 아이를 낳았습니다. 쌍동이입니다. 미숙아입니다.인큐에 들어갑니다. 가까스로 인큐에서 나왔는데 한 아이의 심장이 안 좋습니다. 수술합니다. 두 아이의 출산비, 병원비 합쳐서 백만불입니다.그 돈은 어디서 나옵니까?
이 나라에서 불체로라도 남아서 아이 낳아달라고 사정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불체의 '불'자는 아니 '불'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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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pm 8:09:00 |
| 이계숙님의 이민 정책이나 저소득층 사회 보장 정책에 대한 견해는 짧은 글이나마 제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견해에 대해 제가 논쟁을 펴자는 건 아니고요.
드림 법안에 대해서만 말씀 드렸습니다.
부모들의 선택으로 인한 아이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말한 것 뿐입니다.
부모들이야 이계숙님 말마따나 '아이들 역시 불체자의 신분이 될 것을 알면서도 선택'한 것 맞겠지만 당시 미성년이었던 자녀들은 '아이들의 선택'이 아니었지요.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은 이거 하나예요.
너희 부모가 불체를 선택했으니 너희도 그렇게 사는게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도 할 말 없고요.
생각의 차이를 없애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이계숙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과 차이가 있다라는 것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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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pm 6:50:00 |
| 은정씨는 굉장히 침착하고 사려깊은 성격을 가지신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성격입니다.
저는 흥분 잘 하고 앞뒤 재지않고 화부터 내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랍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눈총도 많이 받고 손해도 많이 보지요.
은정씨의 글에 내포한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고 갑니다.
만약 제가 현재의 직장에 일을 하지 않았다면 저 역시 불체자들에게(의무는 하지 않은 채 혜택만 받아가는), 그리고 '드림법안'을 지지하는 이민단체들에게 반감을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환경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직장이 저를 변하게 하네요.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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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am 9:38:00 |
| 오늘도 좋은 글을 읽게 되어 계숙씨에게 고마움 전합니다. 예. 저도 정부의 헤택을 잘못 악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저 씁씁함을 느낄때가 많아요. 꼭 저렇게 해야만 할까? 바람직하지 않은 경로로 정부 혜택 받았다고 자랑이 담긴 흥분된 목소리로 떠들어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새삼 지금 나네요.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것일까? 양심이라는 단어는 아예 멀리하고 사는 삶이란 저런 것일까?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혜택을 빼앗아가면서도 자신은 혜택받았다고 좋다고 의기양양하는 사람들을 볼적엔 왠지 피하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가진 사정과 이야기들이 있겠죠. 하지만 정당한 경로를 통해서 얻게되는 수혜자들을 바보로 만들지 않는 법안이 만들어졌음합니다.
자신의 양심을 믿으며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아직까지도 더 많고 그래서 이 사회가 그나마 아직은 선진국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 같아요. 내 지갑에서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뭉퉁이 돈이 훌렁 빠져나갈적엔 세금이라는 제도에 화가나지만 내가 낸 세금이 도움이 너무너무 필요한 양심적인 사람을 도울수 있다고 믿으면서, 양심적으로 혜택을 받은 누구엔가에게 작은 웃음과 희망을 줄 수있다면 지갑의 뭉퉁이 돈도 가치있게 쓰여지는 것이라고 믿어요.
계숙씨 글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네요. 진정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있고 중요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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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pm 6:59:00 |
| 미화씨 안녕하세요.
정당한 경로를 통해서 얻게되는 수혜자들을 바보로 만들지 않는 법안이 만들어졌음 하신 미화씨의 말씀이 제가 주장하는 바이고 또한 염원입니다.
저는 그동안 이 미국이 정직한 사람이 대우받는, 원칙과 법을 중요시하는 나라라는 것을 철저히 믿고 살았습니다.또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편법을 쓰고 속이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더 활개치고 잘 사는 것을 보고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없는 살림에도 죽어도 꼬박꼬박 드는 차 보험도 없이 운전하는 불체자들이 수두룩합니다.미국와서 20여년을 착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면서 살던 사람이 차 보험 없는 불체자에게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는 파손되었고 몸도 무척 많이 다쳤는데 상대방은 나는 모르겠다. 배 째라라고 나옵니다.
사고를 당한 사람의 억울함은 말로 다 못하지요. 그러니까 제 말씀은 왜 나라의 법을 지키고 사회의 규칙을 지킨 사람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고 당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이민법도 그렇습니다. 이민국에서 규정한 법대로 행한 사람들이 오히려 차별을 받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불체자들이 낳은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선처를 베푸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만 일단은 이민법을 지켜 합법적으로 들어오길 마냥 기다리고 있는 선량한 사람들이 우선 순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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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pm 6:41:00 |
| | 이계숙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정직한 사람들 보다 정직치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이 들어 청교도 정신으로 세운 이 나라가 이민자들로 인해 피패해져 가고 있습니다 50대부터 극빈자가 되려고 준비해서 그 일을 자랑거리로 삼고 택시타고 병원 다니고 침이요, 맛사지 받으러 매일 바쁘게 다니는 고급 극빈자들이 얼마나 우굴거리는지요. 이 나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같은 부류지요. 하로빨리 법을 고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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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pm 6:55:00 |
| 그레이스씨 안녕하세요.
오늘 자 한국신문 1면에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 적자가 3400억불'이라고 나왔네요.
그래서 경찰관들을 잘라야 한다고...
참 한심해요, 한심해. 열심히 성실하게 직무를 다하고 있는 경찰들이 졸지에 직업을 잃게 생겼네요.경찰들이 무슨 죄일까요?
정부혜택을 악용하는 인간들, 다시 말해서 범법자들만 골라내도 이 지경까지는 안 될 것을.
그레이스씨 말씀대로 하루 빨리 법이 개정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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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pm 9:35:00 |
| | 정말 공감하는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주변에 부부 불체 케쉬좝 , 아이 시민권 ,, 그런데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큰 수술을 여러번 받는데 그 모든게 정부에서 지원 되더라구요. 거의 100만불 정도 되는 해택을받고.. 아이가 건강해져서 좋아하는 부부 보면서 그래.. 저 아이가 한국에 있었으면 한푼 안들이고 살아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서..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곤 몇달 뒤 인가 아예 한국으로 돌아간 이 부부... ㅎ ㅎ....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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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pm 10:07:00 |
| 아이구, 진아씨도 보셨군요.저도 그런 케이스 숱하게 보고 들었어요.
한국 최고 비싼 주상복합에 사는 부모로부터 한달에 만불씩 생활비를 받는 유학생 부부.
임신했다고 저소득층에게 주는 임신 보험 신청하려고 상담해왔어요. 인컴많아서 안 된다 했더니 주위에서 인컴을 낮게 잡아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는데 왜 안 되냐고 따집니다. 어쨌든 gift 인컴으로 3천불씩 받는 걸로 속여서 보험가입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혜택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편 학교 마치고나서 미국이여 바이바이,하고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임신 보험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직원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은 별 잘못이 없을 수도 있어요. 속이든 말든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어쨌든 쉽게 혜택을 주니까요. 허술하고 방만하게 국민들 세금을 허비하고 낭비하는 정부 잘못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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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0 am 5:46:00 |
| 그래도 한국에서의 삶보다는 미래가있지 않으까싶어 미국에 신분없이 오기로/남기로한--- 이런 개똥같은 철학이 통하는게
요즈음의 미국인지 묻고 싶네요. 불체자인줄 모르고 좌절하며 살아가야할 아이들이 그렇게 진정 걱정이 된다면, 처음부터
10년이되던 20년,30년이 걸리던 합법적인 이민절차를 밟는게 적어도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도리이지요.
"드림법안"
"불체자의 아이들이 걱정이되어"
어른들의 얕은 생각으로 제발 아이들 앞세우지 말았으면 하네요.
착실하게 법지키면서 정직하게 세금내며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보 취급당하고 온갖 편법과 속임으로 정부혜택을
받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똑똑하게 대우받는 이 나라의 미래가 참 걱정스럽네요.
그래도 nice한 사람들이 아직은 더 많기에 희망을 기대한답니다. 과연 이희망의 정점이 어디까지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이계숙님, 양심을 팔지않는 사람들이 더많아지길 우리 기대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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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0 am 7:10:00 |
| 아이고, 미세스 정이 화가 많이 나셨네요.
정당하게 세금내면서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면 이 사회의 부조리에 화를 내는 게 당연합니다. 저는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처음, 이 직장에서 일하면서 혈압올라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와, 이 미국이란 나라가 이 정도로 허술하구나. 양심없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구나!!!!
위에도 썼지만 어찌보면 이 정부가 바보예요. 스탑 사인 하나 잘 못 지켜도 얄짤없이 벌금을 매기는 나라가 '불체'란 큰 범법을 저지른 사람들이 '사면'해달라고 시위하는 것을 그냥 두는 걸 보면 웃음이 나오지요.
그리고 다른 주는 어떤지는 몰라도 캘리포니아는 '임시 메디칼'이 문제예요. 수혜자의 신분과 상관없이 온갖 혜택을 다 주는 임시 메디칼.
그러니까 임신 7,8개월 때 입국해서 이 임시 메디칼로 아이낳고 수술하고 퇴원해서는 - 물론 돈 1전 안 내지요. 정부에서 100% 부담합니다.-자기 나라로 날아가면 끝.
나라에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딱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만든 임시 메디칼이란 제도를 정작 잘 이용해 먹는 사람은 불체자, 그리고 타국에서 온 임신부...또한 여행자 보험도 없이 무작정 미국에 들어와 갑자기 병에 걸린 사람들입니다.
제가 여기에 대해 얘기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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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am 1:41:00 |
| 제가 이민 오기전 작은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내요
여행으로 와서 머물 생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아이들을 위한것이 아니라도리어 희망을 빼앗는 것이라고.
저는 그 말씀이 너무도 서운했어요.아버지 형제분들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오래전에 가셨기에 왜 저런 말씀을 하시나. 남들은 여행가서 그냥 살던데.
이해가 가지 않았구 서운하기만 했어요.
몇년뒤 저희 남편 취업이민으로 와서 영주권 받았구 시민권도 취득했어요
10년이 돼었네요. 왜 합법적으로 들어 와야 했는지 알것 같아요
아들둘이 대학생이거든요. 하고 싶은 공부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이민자로서 이계숙님의 말씀 많은 공감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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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am 7:06:00 |
| 예, 저 위에 은정씨가 쓰신 말씀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부모 잘못으로 인해 꿈을 펼져보지도 못할 위기에 놓인 젊은 청년들을 구제해서 이 사회의 일꾼으로 쓰게 하자는.
그 청년들의 딱한 입장만 헤아릴 게 아니라 합법적으로 들어오기 위해 마냥 대기하고 있는 선량한 사람들부터 우선해 달라는 얘기가 저의 욧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시민권자의 형제초청요?십몇년씩 걸립니다. 그리고 영주권자의 형제자매는 아예 안 하는 게 나아요. 저도 영주권자 배우자 초청이었는데 3년 걸려 들어왔습니다.해오라는 서류는 얼마나 많고 경비는 또 얼마나 많던지요.
제가 글에 썼던 멕시코 여자의 남편, 손쉽게 월장해서 들어올 생각말고 처음부터 수속을 밟아 들어왔으면 저런 생이별은 안 당했겠지요.적발당해 추방을 당하기 전까지 캐쉬로 임금받으며 아주 잘 살았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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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am 11:28:00 |
| |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목표는 똑 같다고 봅니다. 잘 살아볼려는것. 그래서 각자 다른 환경 각자 다른 계기로 미국으로 오게되는거구요 그래서 불체신분으로라도 남아서 좋은환경에서 돈을 벌어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똑 같지 않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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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am 4:50:00 |
| | 문연자씨, 잘 살아 보고 싶은 마음 누구나 다 있어요.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잘 살아야지요. 유병현이 보세요. 보기 좋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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