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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am 9:26:00 |
| 어떤 어려운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이겨내실것을 믿어요. 물이 흘러야 썩지 않듯 우리 인생도 보낼것은 보내야 될것 같습니다. 이때도 지나가리라 하며 마음에 쓴뿌리가 자라지 못하도록 할것을 바랍니다.
늘 이계숙님의 글을 즐겨 읽던 한 사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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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am 7:52:00 |
| 안녕하세요, 영신씨.
따뜻한 답글 고맙습니다. 물이 흘러야 썩지 않듯 우리 인생도 보낼것은 보내야 될것 같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네요. 그렇죠. 흘려보내야 할 것은 흘러보내야지요. 마음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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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am 11:00:00 |
| 얼마나 기가 막히는 일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릉 집 팎으로 냅다 내 처버리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래요
멀리 살고있는 제가 기도해 드립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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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am 7:53:00 |
| 아이고, 이게 누구십니까?
우리 미세스 히에라씨 오랫만입니다. 잘 계셨나요?
기도덕분인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대이.
자주 놀러 오이소. 예전처럼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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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pm 9:55:00 |
| 계숙님의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뭘까 생각하다가...
우리가 살아있고, 건강하기만 하면 그 또한 지나가리라 되내이며 보내야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50평생 살다보니 세상에 별 별 일도 많고, 생각지도 않은 일도 벌어지더군요
그래도 시간이라는 약이 있어서... 망각의 선물도 있고요
툭 툭 털고 일어나시기를 저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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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am 7:55:00 |
| 예. 민씨. 제 인생의 지침이 민씨가 말씀하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저도 50평생 살다보니 온갖 풍파를 다 겪게 되더군요. 근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렇게 슬프고 애통하고 억울하고 가슴터지게 분한 일도 세월과 함께 다 지나가더라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일도 바람처럼 지나갈 겁니다. 암, 지나가고 말구요.
기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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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am 9:18:00 |
|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막히지 않도록' 희망사항임은 누구나 같겠지요.
저도 그런 일이 있었기에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계숙님 화이팅! 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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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am 8:08:00 |
| 경씨. 어떤 기막힌 일을 당하셨는지.
저는 20년의 인연을 이어오던, 이 미국에서 가장 친하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여자한테 뒷통수를 맞았습니다.정말이지 이렇게 허망하고 가슴아프고 억울한 일은 처음이예요. 단순히 남의 말만 믿고. 얼마 후 오해가 풀렸어요. 그래서 사과를 하더군요. 그러나, 그러나...
인간과의 신뢰란 무엇인가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걸로 위로를 삼습니다만 참 서글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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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pm 10:49:00 |
| 어머나... 저랑 비슷한 스토리라서 읽으면서 놀랬어요. 제가 혈압은 130/90 콜레스테롤은 없었는데 뇌경색이 왔어요. 저역시 의사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도무지 원인을 모르겠다면서 피검사만 30여가지 위해 뽑았지만 다 정상이라고... 제가 그랬어요. 1년전... 정말 충격을 겪고..속앓이를 하고 억울한 생각, 때론 분노와 미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시간들... 생각과 맘은 훌훌털고 싶었는데 안되어졌어요. 결국 몸이 못이기고 한쪽으로 마비증상이 오는 뇌경색이었어요. 지금은 많이좋아져서 운전도 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그 사건과 그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별로 축복하고 싶지 않은맘...아직도 한켠에 있으니... 시간이 흐르면 지금보단 더 좋아지겠죠. 서로 힘내고...오히려 내가 찌르지 않고 도리어 찔린것에 지금은 감사하고 있어요. 분명 악한끝은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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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pm 6:22:00 |
| 아이고, 이쁜 여자님. 그러시군요.저랑 좀 비슷한 데가 있네요. 저도 '그 무모한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하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자신감 충만하다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기소침하고 위축되어 주위사람들을 우울하게 하는 것보다는 백번 낫지요.나이가 드니까 명랑하고 밝은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어요. 그 충만한 기를 받고 싶으니까. 자신감있고 당당한 사람이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아무쪼록 늘 그렇게 씩씩하게 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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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am 8:25:00 |
| 안녕, 이쁜 여자씨.이름 진짜 이쁘네요. 글 쓰신 것 보니 마음도 아주 이쁜 여자일 듯.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건강의 적이며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씀을 저같이 직접 경험하신 분의 한분이군요.
그래요.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삽시다.
오히려 내가 찌르지 않고 도리어 찔린것에 지금은 감사하고 있다는 말씀에 제가 한동안 생각에 잠겼었네요.
맞습니다, 맞아요. 발뻗고 자는 놈은 맞은 놈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좀 아프고 서운하긴 했지만 내가 상대방을 그런 코너로 몰아넣지 않을 것을 감사해 해야겠습니다.
좋은 아침, 좋은 말씀 정말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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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pm 7:42:00 |
| 제가 사실...정말 한미모하는??? 미즈거든요.ㅋㅋㅋ... 얼굴도 맘도.. 제가 넘 자신감 충만해서 죄송합니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은 아이들과 남편에게 사랑을 부어주었지만 정작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지 못하며 살아온 것이 많이 미안해지더라구요. 글을 쓰시며 삶을 나누시는 님의 글을 통해 많은분들이 용기와 위로와 잔잔한 감동의 따뜻함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뢋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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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pm 8:52:00 |
| 이쁜 여자씨. 바쁜 중에도 그냥 지나가지 않고 줄리씨한테 따뜻한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고 고맙도 또 고맙습니다.
줄리씨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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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pm 10:55:00 |
| 미씨 몇년만에 이런방이있는지도모르고 들어왔는데
우연히 같은일을 겪으셨었네요
저는 제작년 제가 32살이 되던해에 뇌경색으로 병원에 이주를 입원했었어요 .큰아이를낳고 큰아이 백일만에 둘째를가졌는데
큰아이의심한아토피로 둘째를가진 열달동안을
밤에 두시간이상자본적이없었거든요
둘째를낳고 이주만에 아침에 왼쪽몸이 서서히굳고 오른쪽눈이 감기고 걷지를못하더니 뇌졸증 판단을받았어요
물론 지금도 왼쪽몸의감각이하나도없어요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살아야겠지만 그래도 이만한걸 감사하고 .
몸도마음도 좀 아끼게 되었답니다.
같은병을 가졌던사람으로서
글이 제글만같네요 .
가까이계시면 만나뵙고싶네요.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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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am 7:10:00 |
| 아이구, 줄리씨. 어린 사람이 힘든 일을 겪으셨군요.
제가 글에다가는 자세히 안 썼는데 저도 한국에 나간 동안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일주일동안 정말로 단 10분도 못자고 날밤을 새웠더랍니다. 수면제도 듣지를 않더군요.심장은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그렇게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미국에 들어왔어요. 미국에 들어온 첫날밤, 몸에 마비가 왔답니다.다행히 저는 아주 약한 편이라 지금은 멀쩡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아저씨도 몇년전에 같은 증상을 겪었는데 그분 역시 수면제가 떨어져서 잠을 못잤다고 해요.
얼마전 인터넷에서 잠을 못자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스토록이 올 수 있다는 기사를 읽었네요.....
그래서 줄리씨, 요즘은 건강이 좀 어떠십니까. 정말로 옆에 가까이 사시면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저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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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am 10:05:00 |
| 지금은 조금나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왼쪽몸이 감각이 전혀없고
온도도 느낄수가없답니다 .
손을베어서 피가 나와도 아무느낌이 없어요
아직어린 2살3살아이들키우느라 체력은 매일 바닥을치고
하루하루 정말 힘겹게 버티고있답니다.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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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pm 12:19:00 |
| 정말 젊으신데 뇌경색이 심하게 왔군요. 전 50인데 그래도 의사들이 나이도 젊고 술 담배도 안하고 혈압 콜레스테롤...정말 이상하다고만 했었는데... 쥴리님은 정말 젊으신분인데..
계숙님의 글이 아니라면 이렇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어찌 만날 수가 있겠어요.
저도 가까이 살면 찾아가 아이들이라도 제가 돌보아 드리고 싶은맘 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으시면 안되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재활운동하시며 시간이 지나다 보면 다 좋아질겁니다. 절망의 맘이 더 무서운 병입니다. 순간 그런 두렴이 엄습할땐...빨리 생각을 좋은쪽으로 밝은쪽으로 의지적으로 애쓰시고요. 전 켈리 산호제 거주해요. 계숙님~ 세크라멘토면 그리 멀지는 안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얼굴보면 좋겠네요.^^...아 글구...계속 혈압관리를 신경쓰시고 집에서 할 수있는 스트레칭과 운동 병행하시고 양파달여 드시든 아님 생으로든 양파가 혈관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왼쪽이 무겁고 얼얼하긴 하지만 운동해서 인지 힘이 많이 돌아왔어요. 글구 침을 일주일에 한번씩 맞고 있고요. 그 당시도 병원에서는 누워만 있게하지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더라구요. 전 일주일 입원했는데 제가 우겨서 퇴원해서 바로 침맞기 시작했어요. 도움이 조금 되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눈물이...이렇게라도 호흡이 있어 사랑하는 가족곁에 있게됨을 감사하시고...꼭 힘내세요. 좀 시간이 걸려도 조급해 하지 말고..용기를 내시고 엄마가 이렇게라도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소망이고 행복일겁니다. 주님의 사랑을 쥴리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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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pm 8:40:00 |
| 줄리씨. 어떤 말씀을 드려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우리 이쁜 여자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어쨌든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시간이 없겠지만 억지로라도 운동하시고요. 위에 쓴 어떤 아저씨랑 비슷한 시기에 할아버지 한분이 뇌졸중이 왔는데 그 할아버지는 죽을 둥 살둥 운동하셔서 지금은 거의 정상인이나 다름없어지셨어요. 줄리 씨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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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pm 8:10:00 |
| 저도 말로는 다하진 못하지만 너무나 억울한 일로 집에서 한달째 나가지도 않고 있어요
이렇게 우울증이 오는구나 정말 우리 착한 2 아들 착한 남편 나없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마음 다잡아보는데
정말 하루 하루가 지옥이에요
가끔 식은땀 이 나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해 숨이 차올때가 있는데 나도 쓰러지면 어떡하나 보험도 없는데
지금 이순간 하나님마저 안계셨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나님만 붙들고 매달리고 있어요
계숙님 말씀대로 이시간은 지나가겠지요?
빨리빨리 가면 좋겠어요
한번 크게 소리내서 울고 싶어요. 그럼 이 막힌 가슴이 뚫어 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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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pm 8:47:00 |
| 은견씨.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그렇지만 부디 마음 다 잡으십시요. 나를 위해서도 위해서지만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저도 그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매일 땅을 치며 통곡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가슴을 부여잡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내 건강까지 해쳐가며 혼자 고통스러워해봤자 별로 시원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잊으세요. 상대방에 대한 가장 큰 복수는 잊어버리는 겁니다. 깨끗하게 망각해버리세요.
아무쪼록 은견씨에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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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am 4:47:00 |
| 계숙님 댓글 감사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분리 계시다니 이글을 보면서 제가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옥죄어오듯이 아프지만 견뎌야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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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am 7:19:00 |
| 예, 은견씨.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으로 은견씨를 응원합니다.
옆에 계시면 따뜻한 차라도 하며 얘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살아보니까 누군가에게 내 맘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참 중요합디다. 그런데 흔히들 말하지요.믿을 놈 아무도 없다고. 미국에서는 친구만들기가 무척 힘들다고.... 저 역시 20년의 세월을 언니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뒷통수를 맞았던 사람인데요. 그래도 누군가가 필요합디다.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흉금을 터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다행히 저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습니다. 저보다 서너살 많은 분인데 집 가까이 살아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만납니다.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료하라는 말이 진리더군군요.지금은 이 여성을 통해 어느정도 상처가 아물었어요.
은견씨는 하나님을 믿는 분같으니까 굳이 사람을 찾지 않으셔도 되겠사오나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부디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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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am 12:20:00 |
| 글 읽다가 많이 울었네요
그때 죽지않은게 기적이라고할정도로 전 좀 심하게 왔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두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듣고있을때면
가끔 눈물이 나더라고요. .
운동도하고 침도맞아야한다고 다들그러시는데
두연년생 아이키우랴 일에 살림에 너무나 정신이없어
이렇게 중요한시간들을 보내고있어요 .
내일부터라도침이라도맞아야할까봐요
감사합니다.
언젠간 돌아오리라믿고 열심히 치료받아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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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am 7:10:00 |
| 예예, 줄리씨.다른 건 몰라도 운동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위에 말씀드린 그 남자분은 눈이 오나 비가오나 하루에 한 시간씩 꼭꼭 걸어요. 그래서 아주 많이 회복되었답니다. 지금은 눈여겨 보지않으면 그런 병이 왔던 분인지 잘 몰라요.
억지로라도 시간내셔서 운동하세요. 그리고 잘 안되겠지만 마음 편하게 잡숫고 잠 잘 주무시고.
저도 평생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인데 요즘은 다행히 잠을 잘 잡니다.
잠을 못자는 사람이 뇌졸중, 뇌경색이 올 가능성이 많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그렇고. 우리가 흔히 고혈압군인 사람이 그런 병이 올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지요?그런데 아니랍니다. 잠 잘 못자고 심장에 무리가 갈 정도로 화를 삭히는 사람이래요.
정말이지 옆에 계시면 꼭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줄리씨.부디부디부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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