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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pm 3:58:00 |
| 와우 오늘은 제가 첫번째 댓글을 달 영광을 가졌네요,,,
근데
웬지 좀 부담이 되네요 ^ ^*
언제나 첫빠따를 잘 끊어야 뒤도 잘 풀리니깐요,,,ㅋ
여튼
오늘 글은 좀 짜증이 날라고해여~
왜
왜 여자는 모성애란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남자는 밖에서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창민의 행복한 미소가 퍼진 얼굴 뒷통수를 탁 하고 한대 때려주고 시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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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pm 6:45:00 |
| 힘든 월요일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현씨의 글에 오늘 피로가 싸악 다 날아가네요. 저 지금 미친 듯이 웃습니다. '첫 빠따를' 이란 말씀및 '뒷통수를 탁 하고 한대 때려주고 시포여'란 말씀에. 우리 미씨님들은 모두 개그우먼 기질이 다분하신 듯.
웃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요!! 정말로 재밌는 댓글이었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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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pm 4:27:00 |
| 미진을 바라보는 창민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이미 틀어진 부부 사이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문장에 창민의 얼굴에 번진 행복한 미소가...
참 처연합니다.
다음회도 너무 기대됩니다, 계숙님.
아,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도둑고양이처럼 몰래몰래 읽고만 가서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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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pm 6:47:00 |
| 캐런씨 반갑습니대이. 몰래 도망가지 않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요.
그렇죠. 등 돌린 부부사이는 차라리 남보다 못하지요.
우리 미진이가 이 위기를 잘 넘겨야 할 텐데....
다음 회에도 꼭 놀러오세요, 캐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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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pm 3:50: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너무 덥죠.
창민이가 너무 짜증이 나서 읽다가 그만두고, 다음날 다시와서 읽다 또 그만두고,
오늘 다 읽었어요. 미소번진 창민얼굴에 드라마에서 나오듯 물한잔 쫙~ 하고
뿌려주고 싶어요. 나쁜놈 하면서. 고생하는 지 wife 고마운줄 모르고, 김치국마시고
있는 꼴 너무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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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am 6:45:00 |
| 하하하, 케미씨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소.정신건강에 해로버요.
우리 주위에 창미니가 어디 한 둘일까. 그래서 더욱 사실적이고 그래서 케미씨가 더욱 열 받은 것 같으이.
오늘 여기는 폭풍이 몰아친다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가 너무 가물어서 말이죠- 하늘만 컴컴하고 비가 올 조짐이 보이지 않네요.
늘 건강하시고 잘 지내세요, 케미씨.
다음회에 또 봅시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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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pm 3:41:00 |
| 무능력한 남편과의 어쩔수 없는 결혼 생활 뒤에는 모성본능의 엄마....버팀목이 자리잡고 있지요
누구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많은 이들 본인들의 이야기지요
그 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다고 고백합니다
씁쓸하고 슬프고 답답한 심정을
미진과 함께 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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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am 7:29:00 |
| 예, 맞습니다, 민씨. 많은 이들 본인들의 이야기지요란 말씀이 맞아요.
제 주위에만 해도 벌써 미진의 남편같은 무능력인 존재가 서너명 되거든요. 참 안타까운 것은 그런 인간들의 아내들이 거의 다 한점 버릴 것 없는 훌륭한 여자들이라는 것.
어떻게든 아이들하고 한번 살아보려고 아둥바둥하는데 남편이란 것들이 전혀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돈 한푼 벌지 못하면서 친구접대비로 몇백불 썼단 내용, 실제로 주위에서 있었던 얘기입니다.
벌써 가을이 완연하네요.낮에는 여전히 뜨거운데 아침저녁의 공기가, 그리고 지금 제가 있는 컴퓨터방에 들어오는 햇볕의 색깔이 달라요.
민씨,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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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pm 3:44:00 |
| 내 자신이 지쳐가고 있을때에는
그 어떤 말들도 다정하게 들려오지 않지요.
미진와 창민 둘사이에는 훤히 보이는 유리벽안에 있지만
그 벽을 넘어서서 다가가고 싶은 지난날의 사랑했던 감정은
닫혀가고 있어 보입니다.
사랑은 아주 가까이서 시작된답니다.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질것 같아요.
아...그리고 전 하루25시간이 모자라게 지내고 있답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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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am 7:34:00 |
| 명희씨 이번 소설의 바톤을 명희씨께 넘겨드려도 되겠습니다!!
-미진와 창민 둘사이에는 훤히 보이는 유리벽안에 있지만
그 벽을 넘어서서 다가가고 싶은 지난날의 사랑했던 감정은
닫혀가고 있어 보입니다-. 캬~. 우째 그리 잘 아십니까요? 맞아요, 맞아. 그들의 사랑은 유리벽 안에 갖혀 있는 사랑. 미진은 어떻게해서든지 벽을 넘어 다가가서 그 사랑을 회복하고 싶지만 별 희망이 안 보입니다 그려.
명희씬 여전히 바쁘게 사시네요? 늙으새도 없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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