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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1:27:00 |
| 여름이 이름처럼 적극적이고 대차고 끼가 충만한 보통은 넘는 아가씨인데
스멀스멀 꽃뱀처럼 감기는 스타일. ..아이고 철없는 창민 ...어쩌나..미진이는 사느라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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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am 7:28:00 |
| 안녕하세요. 그레이스씨.
스멀스멀 꽃뱀처럼, 이란 표현에 제 몸이 다 오싹하네요.
제가 세상에서 젤 싫은 게 뱀. 조깅하다가, 걷기 운동하다가 뱀을 꽤 많이 봐요.흉칙하고 징그러운 것을 왜 신은 창조해놨을까 하다가도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생겨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됩디다.
우리 여름이 통통하고 귀엽고 당돌한 여름이가 흉칙한 꽃뱀은 아니어야 할 텐데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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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 pm 2:46:00 |
| 아..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번을 들어왔는데 드디어 글이...그런데 여름이 얘 왜 이래요??
나쁘다. 여름이와 창민이 이야기가 이어질려면 앞으로 세 번 후에 가능한가요?
미진이 관점, 저스틴, 그리고 다른 친구, 여름이 이 지지배를 그냥 ㅎㅎ
게다가 창민이 이 ...근데 정말 어떤 남자가 안녹아나겠나요. 근데 정말 무서워요. 이런 도발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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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am 7:35:00 |
| 미단씨. 오랫만이여.
인터넷은 온통 김자옥씨의 죽음에 대한 기사네요. 괜히 슬프고 울적해지네요.
그리고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미단씨. 우리 부디 맘 편안히 건강하고 재밌게 삽시다. 아둥바둥하지 맙시다.....
여름 한철 반짝하고 스러지는 반딧불처럼 덧없이 짧은 우리의 인생, 내일에만 투자하다가 오늘을 변변히 즐기지고 못하는 것은 아닌지....
날씨는 맑고 쾌청한데 소녀같이 화사하고 명랑하던 한 여인의 죽음으로 인해 영 기분이 그렇습니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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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am 10:22:00 |
| 에고 창민씨 어여어여 그 강 건너서 미진이 미련 없이 새 삶 찾게 도와주세요*^^*
미국와서 5년간 같이ㅡ일한분이 정말 남편 땜에 너무 맘고생이었어요
동료 소원이 제발 바람펴주세요!
그래야 바람난 상대한테 고이 편하게 노자돈까지 챙겨보낸다 노래 했는데
결국 메마른 결혼생활 끝에 이혼 ......
기왕할거 좀 일찍하시지.....
세월 , 돈 다 잃고 자유를 챶으셨어요
긍께 강이든 바다든 얼른 넘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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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am 7:07:00 |
| 강이든 바다든 얼른 넘으라는 말씀에 하하하 웃습니다.
우리 선이씨는 개그우먼같이 재밌으셔. 주위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겠습니다.
그러게요. 이왕 할 거 일찍 결단을 내리면 좋은게 그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결혼도 그렇지만 이혼이라는 것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일생일대의 선택 아닙니까.....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선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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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pm 4:11: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한해가 거의 다 지나가네요.
세월 참 빠르죠. 저두 김자옥씨 기사 읽고 놀랐어요.
진짜 완전 소녀처럼 말도 조근조근 이쁘게 하셨었는데....
창민이 이 XXX, 진상짓 가지가지 하네요.
Summer 라는 이름 좋아했었는데, 이젠 싫어요.
나쁜것들.
작가님, 잘읽었구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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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am 7:12:00 |
| 안녕,싸랑하는 케미씨. 어김없이 오셨네요. 가까운 데 계시면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네요.
초지일관 한 마음인 케미씨 같은 분이 쉽지 않다는 걸 세월이 가면서 느낍니다. 고마와요.
근디요. 여름이가 한 짓 때문에 다른 분들 이름까지 싫어하시면 안 되제. 불쌍하게 생각하자구요.
경우에 맞지않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사람들을 가만 살펴보면 가슴에 무슨 상처가 있어도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런 행동이 합리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이해는 하게 됩디다.
예전에는 누가 잘못하면 무조건 앞뒤 가리지 않고 비난부터 했는데 이제는 왜 그랬을까, 그 마음을 헤어려보게 됩니다. 다 나이먹은 증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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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pm 4:34:00 |
| 온 통 마음을 헤집어 놓은 것처럼 잡힐듯 잡힐듯 안타까운 마음
그대 향하는 마음 얼얼한 그리움이 되지는 말아야 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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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am 8:24:00 |
| 안녕하셨어요, 명희씨. 글 열심히 쓰고 계시지요?
이민생활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명희씨같이 빼어난 글솜씨를 가진 분들을 발굴해내서 키워줄 매체가 별로 없다는 것. 신문사들은 생존하기 급급하고 또한 자급자족하는 신문사가 있다 해도 문학 발전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다행히 명희씨는 한국에서 인정을 받았으니 -그것도 두 군데씩이나!!-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 쨍, 하고 해뜰 날 반드시 있을 겁니다. 나중에 쓴 작품들을 모아 창작집을 한 권 내셔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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