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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am 4:16:00 |
| 아싸 1번 먼저 찍고!!!!!!!
이른 아침 1번을 찍을 수 있는 이유는? 고딩 12학년 아들 학교 보내느라 입니다
감사합니다
빨랑 지난회의 그 궁금증 자아낸 분을 만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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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am 4:19:00 |
| 시상에 박매니져 일줄이야 .....
나머지 글은 라이드 끝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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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am 7:07:00 |
| 아싸, 라는 말이 왜 이리 우습지요?한참 웃었네요.
새벽부터 바쁘십니다, 선이씨. 힘차게 하루를 여시는군요.
여기는 안개가 아주 많이 꼈네요. 저도 그동안 11편 쓰느라 미루어놓았던 청소를 좀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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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am 4:26:00 |
| ..이런..미진인 좋겠네. 피난처를 제공하는 남자. 질투하는 남자. 어느새 새해도 보름이 지났네요.
다음달에 미진이와 저스틴이 만날 것 같은데..왜 이렇게 제 마음이 뛰죠? 미진이가 행복해지도 무책임한 남편이 와르르 무너지길...그런데 참 나쁜 인간들이 잘 사는 걸 보면 ㅜ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라고 우리 하나님께서 그러셨지만..부러운 게ㅜ아니고 화가 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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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am 7:11:00 |
| 그러게 말입니다. 좋겠죠, 미진은. 근데 미단씨. 현실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오늘 아침 창밖을 잔뜩 드리운 안개처럼 애매모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가진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그리 흔치 않을 것 같은데.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밝고 환한 아침 햇살같은 여자한테 더 마음이 끌릴 것 같아요.하긴 여자를 보는 눈은 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보름동안 건강하시고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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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pm 7:30:00 |
| 우리 작가님은 신데렐라 스토리 안쓰시고 저도 신데렐라 스토리 신물나게 지겹고 .....
그런 의미에선 현실감 넘쳐서 참 좋아요*^^*
사랑이 뭘까??? 아마도 20대에겐 열정, 자극, 설레임 이런 감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겠지요
하지만 사랑은 그이상의 것이란걸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의 무게와 비례해서 커가는것 같습니다
전 미진과 져스틴의 사랑이 신데렐라 스토리 같지 않아요
미진에게는 많은 자원이 있으니까요 명석하고 책임감있고 주변을 밝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으니까요
사랑한다는거 ..... 서로를 키워주고 부족한건 보듬어주고 그렇게 가는게 인생 같습니다
전 남편이 전공을 잘못선택한것 같아서 다시 대입 준비하라고 말하고 기다려주었습니다
남편은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대입성공하고 미국에 유학오고 그리고 저흰 아이를 셋을 낳고
전 이제 얼마후면 50이 다가오는 이제야 미국와서 16년이 되어서야 커뮤니티 칼리지를 한과목씩 들어요
지나온 길.... 끝이ㅡ없는 터널을 걸어 온 느낌이었는데 걷다보니 오늘이더라구요
미진씨가 누군가의 도움은 받을수 있고 그게 순수한 인간애면 더 좋겠고 져스틴은 미진을 묵묵히 바라보면서
갈 길을 함께ㅡ열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유아저씨는 너무 좋은 분 이지만 아무래도 그 분은 무슨 컨플렉스 비슷한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갠적으론 유아저씨 같은 분이 좋은 남편 감이지만 져스틴도 미진도 서로에게 사랑하는 맘이 있는데
잘 풀어가면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소설 ..... 어려워요 꿈만도, 현실만도 다룰 수 없는 뭐시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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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am 6:28:00 |
| 아이고, 선이씨.힘든 세월 지나오셨군요.
선이씨의 표현대로 긴 터널을 걸어오셨네요.
한가지 희망은 끝이 없을 것 같던 그 터널이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고 터널 밖은 눈부신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장하세요. 남편의 가능성을 믿어준 선이씨와 그리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던 남편에게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웬만한 사람은 힘들어서 못 할 텐데.....
이제는 편안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고생 끝의 낙을 직접 체험하신 두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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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pm 10:32:00 |
| 잘 읽고 있어요. 감사드리고요. 유현오와 잘 되길 바라는데요. 만약에 저스틴과의 사랑만 생각하는 미진이라면 넘 힘들고,
저스틴의 부모의 반대로 너무도 큰 상처를 받게 될것이 불보듯 뻔하네요. 미진이 더이상 힘들고 상처받지 말았음해요. 나이차이는 있지만 유현오와의 사랑은 왠지 편안할것같고 다시 공부도 시작하고 힘차게 새 인생을 꾸려도 좋을것같아요. 이루어지지않은 사랑이라 더 애틋하고 가끔, 아주 가끔은 꺼내보고 사는 것도 좋은것 같은데..힘내세요 미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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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am 6:32:00 |
| 안녕, 캐터린씨.
그러게요. 살면서 보니 너무 큰 희생과 고통이 따르는 사랑은 아예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늙어서 그런지 감정소모가 큰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 조차도 힘든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제가 요즘 들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흐르는 물 처럼'인데 만사가 물처럼 순리대로 그냥 흐르는 게 좋아요. 흐르는 물을 역류하려니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뒤따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긴 그런 역경과 고난을 다 헤치고 쟁취한 사랑이라면 더욱 고귀하고 소중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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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am 6:11:00 |
| | 덧글 다시면서 다들 자기 소설을 쓰고 계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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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am 6:36:00 |
| 안녕하세요. 현씨.처음 뵙는 이름같은데 반갑습니대이.
재밌지않아요? 우리 미씨님들이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 나름대로 결말을 짓는게?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우리미씨님들 중엔 대단한 필력을 가진 분들이 꽤 많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한 자리 꿰차고 앉아 이렇게 제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있지만 그분들의 실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아요. 요즘 안 보이는데 특히 이명희씨라는 분, 대단한 글솔씨를 가진 분이지요...
방문해주셔서 반갑고 앞으로 자주 놀러 오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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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pm 6:00:00 |
| 세월은 이리 빨리 가는데 어찌하여 작가님 글은 이리 늦게 나오는것 같습니까..ㅋㅋ
또 2주 기다리기 싫어 며칠 버팅기려다가..꼴랑 하루 만에 답답함을 못참고 들어와 술술 읽어 내렸어요.
미진이 생각하면 정말 미쳐 돌아버릴것 같은 생활고에 찌든 가엾은 여자인데..
그래도 뒤에 짱짱하고 괜찮은 남자 둘이 지키고 있으니 그 인생도 나쁘진 않네 뭐 생각이 듭니다.
저란 여자도 저런 속깊은 남정네가 다 보듬어 준다면 벌써 몇번 집을 나가지 않았을까 하며 훗훗 웃어봅니다.
다음글은 조금더 기일게 뽑아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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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pm 6:02:00 |
| 옥의티) 박매니저 키 언급하시며..키작은것이 여자들에게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쓰셨어요.
문맥상 남자들이 아닐까 해요. 여자들도 물론 그렇지만..저포함..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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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 pm 9:48:00 |
| 리사씨의 재밌는 답글보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네요. 사실 따지고보면 그 넘이 그넘인데 우리는 항상 로맨스를 꿈꾸지요. 저스틴이나 유현오를 제가 근사하게 그려놓아서 멋있지 막상 살아보면 또 이런저런 결점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내 옆에서 드르릉 코 골며 자는 남편이란 남자, 연애할 때 얼마나 멋있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그려.
그리고 옥의 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니 좀 어색하네요. 적절하게 고쳤습니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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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pm 6:54:00 |
| 산드라냐 .미진이냐 ...아 무리 산드라 문자로 애교 떨어도 게임 끝 이네요
박매니저가 미진이가 냉동기술자 아저씨랑 그런 관계일거 같다고 해도저스틴은 미진이를 좋아하네요
저도 유부녀 18년차이지만 아직도 첫사랑의 설렘을 간직하소 있답니다
남자의 질투...저스틴은 좀 쎈걸로 마시고 이겨내 보려고 하는군요
과연 이 밤을 잘 넘기고 내일 미진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저스틴에겐 길고 긴 고통의 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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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am 7:10:00 |
| 예, 주씨.
그게 그렇습디다.일단 한번 특정한 여자한테 마음이 가면 옆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안 넘어가는 남자가 있습디다. 우리가 보기엔 비현실적이라도 그런 게 있어요.객관적으로보면 사실 미진이만큼 악조건의 여자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남자들이 구애를 하는군요. 두 마음들이 '먼저 넘어가 있으니까'.먼저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잘 지내시고 다음에 또 만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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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am 10:37:00 |
| 죄송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늦는동안 미진이가 집을 나와부렸네요.
남편을 쫒아내지 못했나봐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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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am 8:17:00 |
| 죄송하긴요. 이렇게 찾아와서 발자욱을 남겨주신 것만도 감사지.
제가 사는 이곳은 굉장히 안개가 많이 꼈어요.온통 세상이 다 뿌옇습니다.
세상은 뿌옇지만 저는 잠 잘자서 맑은 정신으로 다음 편 쓰고 있습니다.
케미씨, 건강하시고 다음편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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