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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am 7: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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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am 7:44:00 |
| 아이고, 소연씨 날래기도 하셔라!
일요일 하루 느긋하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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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pm 12:48:00 |
| 불처럼 뜨거운 사랑, 양보하고 헌신해야하는 사랑.
얼마만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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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6:36:00 |
| 제가요 댓글 읽다가 생각해보니
불처럼 뜨거우니 양보하고 헌신해야 하는 사랑이 반드시 있어요
그건 바로
짝.사.랑.!!!!!
유아저씨 여기서 설정이 나이도 많으시고
미진씨가 큰 오라비마냥 의지하는것뿐인데
유아저씨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시는건데요 ...
더우기 서로 사랑하는 남녀인데 양보안하고 희생안하면 워쩔꺼래유?
웃자고 올렸습니다
아 ....짝사랑의 아픔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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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7:51:00 |
| 안녕하세요, 계화씨.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전에 날쌘 우리 선이씨가 잘 정의내려놓으셨네요.
그렇습니다. 양보하고 헌신하고 희생해야 하는 사랑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그릇이 큰 사람이겠지요. 저부터라도 사랑한다면 일단 쟁취하고 싶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한다는 것, 말이 쉽지요...그런점에서 우리 유현오 아저씨씨는 대단한 사람맞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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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4:18:00 |
| 3월 시작하고 2주를 일년을 보낸 듯 바쁘게 지내고, 작가님 소설 기다렸네요. 미진이..그래도 참 행복한 여자네요. 남편 빼곤 다 생각해주는 남자들 뿐이니~~~여자는 역시.가녀리고 봐야해요. 일이 있으면 수척 해져야 하고..하루가 다르게 건장해지는 저로서는 미진의 그 가녀린 어깨와 수척해진 모습마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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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7:53:00 |
| 미단씨의 댓글보고 제가 한참을 웃습니다. 맞아. 여자는 역시 갸날프고 약하고 봐야 혀.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려면 말여.
제가 한 덩치합니다요.키는 작은데요. 옷 잘 못 입어놓으면 갑옷입은 무사같다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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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6:42:00 |
| 작가님 잘 읽었습니다
사실 주변에 보면 미진 남편 같은 인간들 어렵지 않게 널렸어요
아들 셋 키우는 저는 참ㅠㅠㅠㅠㅠ 책임감 느껴요
미진씨....
이런 분도 제법 있죠
제 친구는 아이 셋 키우며 싱글입니다
정말 미진남편놈보다 10배는 나쁜놈 이었는데 힘들게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고 정열적으로 인생 살고 있죠
탁월한 외모에 인간성 듁음 실력 짱!!!! 이오나
남자들이랑 일하면서 그 속성에 신물내고 남편과의 트라우마로 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데요
전 말합니다 재혼 마라 50이 낼이다 혼자 멋지게 살아라!!!!
근데 미진씬 이판사판인데 사랑에 인생 한번 던져 봤으면 ....
사실 길이 없잖아요
나쁜게 둘일땐 덜 나쁜걸 선택하고
좋은게 둘일땐 더 좋은걸 선택하고 .....
으미 겁나게 사랑받고 저 많은 혜택을 누리는데 그정도 맘고생은 숙제라 생각하고
미진양 아그들 잘 키우고 공부 욜심히 하고
언제 불행한 현실이 오든 오늘 진실되게 후회없이 살아라
어짜피 시방도 보너스 혜택잉께요
이 온냐가 욜심히 외칩니다!!!!!
나이드니 ..... 미래를 준비하는 대책이 아닌 걱정은 마치 내 인생 좀도둑인것을 절실하게 알게되네요
미진아~~~ 그냥 져스틴 뒤에 팍 숨어 정말 양보하고나 피하는 사랑은 어리석음이더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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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am 7:57:00 |
| 예, 미단씨. 제 주위에도 그런 여자 있어요. 남자라면 지긋지긋하다는 여자. 그 여자들은 아무리 슬픈 것을 봐도 눈물이 안 난답니다. 가슴만 터지게 아플 뿐 단 한방울의 눈물도 흘릴 수 없대요. 평생을 개차반같은 남편과 살면서 평생 흘릴 눈물을 다 흘려서 눈물샘이 말라버려서 그렇다네요. 첨에 그 얘기를 듣고 믿어지지가 않았는데 두번째로 듣고는 아, 정말로 그럴 수도 있겠구나 공감이 갑디다.
'나쁜게 둘일땐 덜 나쁜걸 선택하고 좋은게 둘일땐 더 좋은걸 선택하고'란 말씀 진짜 좋네요.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우리 미진이에게도 전해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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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pm 4:44: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click 하기전에 숨 깊게 쉬고, 정신줄 놓지말자 속으로 복창하고 열었어요.ㅎㅎㅎ
마침 이번편은 downer 이네요. 복창할 필요 없었슴. (삽질이 취미에요.)
언젠가는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질수 있나요? 아님 오래동안 구름이 낀 나날들이
될건가요? 솔직히 여자입장에서 보면 저스틴이랑 잘됬으면 좋겠지만, 아들가진 엄마
입장에서 보면 드라마에서 자주보는 엄마들같이 뒷목잡고, 머리 싸매고, 누워야 되겠지요.
인생 어려워요. 어려워. 나이들어갈수록 저는 제가 cage 에 잡혀있는 다람쥐같아요.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cage 가 안열려요. 내가 너무 부족하고 약해서요.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미단이 땜시 나까지 어두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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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am 7:35:00 |
| 케미씨. 제가 지금 저의 한계를 느끼고 있답니다. 달달한 로맨스를 한번 써보겠다고 큰소리는 있는대로 쳤는데 우째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 왜 그런 줄 아세요? 제가 참사랑을 한번 못해봐서.
고기도 먹어본 넘이 먹는다고 사랑을 한번 해봤어여 거기에 대한 상세한 묘사와 전개를 하지. 이건 첨부터 끝가지 상상력에 의지할려니 얘기가 산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려.
근데 완결되기전에 가슴 두근두근할 만한 장면은 꼭 한번 넣으리하 칼 갈고 있사오니 케미씨, 기다려주십셔.
장안에 갇힌 다람쥐같다 하셨남?
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산꼭대가 아래로 굴러떨어진 돌을 갖은 힘을 다해 정상에 올려놓으면 다시 굴러떨어지고 다시 죽을 힘을 다해 올리면 또 굴러떨어지고 하는.
그 얘기속의 주인공이 저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요즘. 똑같은 반복의 생활, 오늘내도 내일도 모레도.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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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pm 10:32:00 |
| 아...드디어 오늘에서야 만나네요
사실 댓글은 오늘이 처음 이지만 시시때때로 새글 올라오기만은 기다리며 풀방구리처럼 드나드는 애독자 입니다 항상 새글 올라 올때마다 가슴이 뛰네요 오늘도 역시 설레이는 마음 진정 시키느라 한박자 쉬고 읽다보니
어느새 끝!.언제 또 새글을 올려 주시려나???작가님께 부탁 드려요 제발 제발 우리 자주 좀 만나요 네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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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am 7:19:00 |
| 안녕, 유란씨. 반가버.
그렇게 제 글을 기다려 주신다니 감격의 눈물이 흑흑흑...
근디요. 제가 풀타임 직장인이라우.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 중앙일보 칼럼써요.방 네개, 목욕탕 세개의 집을 병원 로비같이 꾸미고 살아요. 왜냐, 결벽증이라서!! 먼 말씀인지 아시쥬?
그러고보니 이번 글이 조금 짧긴 했네요. 다음 번에 좀 길게 쓰리다.유란씨를 위해서요. 흔적남겨주셔서 고맙습니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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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pm 6:57:00 |
| | 이번엔 좀 늦게 읽었내요. 너무 재밌었요. ^^ 또 4/1일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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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1 am 8:13:00 |
| 옙, 캘리씨. 다음 편 기대해도 좋습니다.
매회 시작하면 감이 옵니다. 이번회는 우리 미씨님들한테 어필을 할 것인가, 못할 것인가.
다음 회는 자신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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