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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pm 12:18:00 |
| 살기좋은 미국도옛말인것같아요. 계속오르는 물가와 주거비. 보험료. 정말떠나고싶어지네요.
우리가 땀흘려일해벌어 낸세금으로 수술후독실에서 공짜치료받는 이민자노인들. 큰스쿨버스가 내앞에서길래 기다렸더니 윌체어탄 장애자 한명을 내려주고 떠나더라고요. 히스패닉어린이.
난 어정쩡한 수입땜에 PPO 보험료 매월천불넘게내고도 수술외엔 의료혜택없음, (남어진 개인부담)
이모순투성이 의료정책..살기좋은곳으로 떠나고 싶네요...캘리포니아가 절대로 살기좋은곳이 아닌게 확실한거같아요. 날씨? 올여름 무더위 말도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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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pm 5:20:00 |
| 그러게요.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요. 캘리 사는 미씨님이라면 모두 선이씨 말씀에 동감할 거예요.
딴 건 몰라도 캘리포니아가 그동안 날씨 하나는 끝내준다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몇년에 걸친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앞뒤 잔디를 다 죽였어요. 세차도 못하고 샤워도 고양이 오줌만큼으로 근근히 했는데, 그런데 물세가 거의 200불이나 나왔네요.
정말로 한숨만 나옵니다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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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am 12:09:00 |
| 장애자 어린이 한명이 님에게 그렇게 큰 피해를주었는지요??
님같은 사람은 미국땅이건 어디건 살 자격이없는 인간인것 같습니다.
미국생활 1년햇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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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pm 3:13:00 |
| | 헉.. 4개월 전에 캘리포니아로 이민 와서 두돌 쟁이 애들 맡기고 맞벌이하려고 구직중인 저희 가족에겐 청천벽력같은 글이네요 ㅠㅠㅠ 전 첨부터 물가싸고 집값 싼 텍사스로 가고 싶었는데... 아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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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pm 5:22:00 |
| 아이고, 은하씨 우째요.좀 더 알아보고 오시지.
제 주위에 있는 몇몇 사람들도 물가 낮고 집값 싸다는 텍사스로 이주를 고려중입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오셨으니까 힘껏 살아보세요. 정들면 고향이라고 캘리가 아주 사람 못 살 데는 아니니까요.뭐든지 비싸서 그렇지.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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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pm 3:11:00 |
| | 여기 시애틀인데 캘리에서 많이 오셨어요. 거기집값 반값으루 집 구입도 가는하구 물 많고 공기좋아서... 다들 많이 이주 하더라구요 오레곤도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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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pm 3:41:00 |
| 말 마세요, 아람씨. 샌프란시스코 방 한개 (제대로 된 방도 아니고 스튜디오!)의 한달 렌트비가 방 일곱개짜리 프랑스의 성(城) 한달 렌트비보다 비싸답니다.프랑스의 성은 $2925불이면 렌트가 가능한데 샌프란의 방은 $3천불을 주어야 한답니다.
지난 달, 아파트비 및 주택 렌트비 조사업체인 '줌퍼'의 발표를 인용한 중앙일보 기사랍니다.전 미국내 가장 비싼 렌트비를 조사했는데 샌프란을 비롯 산호세, 오클랜드, 엘에이등 캘리포니아에서 세개 도시가 순위에 들었네요.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방 두개짜리 괜찮은 아파트에 살 수 있을까요. 아람씨가 사시는 곳으로 이주한 분들은 그나먀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분들이네요. 저희같은 사람은 그냥 한숨으로 땅이 꺼집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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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pm 12:32:00 |
| 켈리만 그런것 같지 않아요.
뉴욕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부부가 애 없이 결혼해서 3년을 살았는데.. 돈한푼 못모았다고... 어끄제 신랑이 푸념하듯이 말하더군요.
그렇다고, 살림살이를 해프게 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집값내고, 세금내고, 차 2대 리스비내고, 보험비 내고.. 뭐 이거 저거 하다보니..
손에 쥔게 뭐 하나도 없네요.
드림의 도시 뉴욕이라는것은 이제 옛말 같아요..
저도 그냥 물가 싸고 살기 좋은 다른주로 이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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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pm 5:48:00 |
| 뉴욕도 마찬가지라는 모니카씨의 말씀에 동변상련을 느낍니다. 그리고 조금 안도가 되기도 하네요.
캘리 사는 죄(?)로 저희들만 겪는 고난이 아니라는 말씀이니까.
그런데 캘리가 유독 생활비가 다른 어느 주 보다도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딘들 힘들지 않겠습니까만 캘리는 특히 아파트 렌트비가 살인적입니다. 위의 아람씨 댓글에도 달았습니다만 스튜디오 하나 렌트하려면 3천불이 있어야 한답니다. 한달에 3천불을 못버는 사람도 수두룩 하구만. 특히 저요. 10년 가까이 일 한 직장에서 아직 3천불을 못 번답니다.흑흑, 정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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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pm 6:59:00 |
| | 캘리에 들어와 산지 16년째... 해가 가면 갈수록, 알면 알수록 제대로 엉망진창인 시스템에 울화통 터지고, 기나 긴 더운 날씨에 지치고, 남편 직장만 아니면 딱 떠나고 싶은 맘 굴뚝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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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am 7:07:00 |
| 진짜로 요즘 왜 이리 더운 건지요. 가을이 오긴 올 건지, 낮에 걷다가 짜증이 확 솓구치더군요.
예, 예. 미세스 라킨스가 느낀대로 시스템 엉망진창입니다. 제가 저소득층 수혜 프로그램에서 일하니 잘 알지요. 저희는 뭐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이지만 그 '위의 것들' 정말로 한심합니다. 캘리포니아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그 위의 것들 책임이 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핼시 패밀리'라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보험이 있었어요, 여기 캘리포니아에.
혜택이 좋으니 가입하려고 인컴 막 속입니다. 인컴 속이는 것 눈에 막 보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송금받는 유학생들이 '기프트 레러'라는 걸로 인컴을 증명하는데 인컴 상한선에 높거나 낮아서 기각되었어요. 그러면 다시 항소를 하는데 이번에는 인컴 상한선에 딱 맞게 써서. 여지껏 3천불 받다가 이달부터 다시 3200불로 받는다면서. 누가봐도 거짓인 줄 알지요? 그러나 위의 것들, 그냥 넘어가라 합니다. 왜냐, 조사하기 귀찮으니까. 지금은 아마 임산부 보험인 '에임'에 그런 거짓 인컴 증명서를 들고 유학생들이 많이 들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한번 큰 코들 다칠 거예요. 거짓 인컴 증명으로 가입해 해택받은 사람이나 그런 인컴 증명을 눈 감아준 사람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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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pm 9:01:00 |
| | 어쩌면 하나같이 불만불평들 뿐이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것을...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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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am 6:57:00 |
| | 불평불만을 얘기할수도 있지...탯글은,,,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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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am 7:29:00 |
| 계숙님 사랑하는 시카고사는 수지에요 이 글들을. 보니 시카고날씨는
겨울에 좀 춥지만 3 월부터 11 월까지는 아주좋아요. 엔트리도 그렇게
비싸지않고요. 리타이어 후 캘리포니아 이주를 생각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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