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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pm 4:54:00 |
| |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처음 댓글에 일등이네요 쓰시는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다방마담이 꿈이시라는 말에 100프로 동감하는 사람입니다 반가워요 혹시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는데 어던 방법이 있을런지요 늘어나는 뱃살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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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am 6:50:00 |
| | 안녕하세요. 혜원씨.저한테 궁금한 것이 뭘까요? 쪽지를 이용하세요. 제 이름을 클릭하시면 제게 쪽지를 보낼 수 있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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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am 10:25:00 |
| 남은 세월은
제발
좀 가벼운 몸으로 살아 보고도 싶은데
그게 영 안될것도 같으니....
그저 아프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여기며 살렵니다
한국서 살때
노인분들이 말씀하시길
살이 찔때도 있고
빠질때도 있으니 너무 안달하지 말라고
그언젠가는
옛말할때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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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pm 5:27:00 |
| 안녕, 미미씨. 가볍게 살 수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제가 적은 대로 운동만이 답이예요.나이가 들면 더욱 더 운동해야 혀.
아무리 날씬하고 마른 사람도 나이가 드니까 배가 나오는 것은 둘째치고 어깨선도 둥글해지고 팔뚝도 우람해지고 무엇보다 살들이 축축 늘어지고 처져요. 몸무게를 줄이려는 목적보다는 몸매를 탄탄하게 하기위해서는 운동만이 답입니다. 건투하세요, 미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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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pm 12:37:00 |
| 안녕하세요 계숙씨^^
전 젊을 적에는 날씬한 몸이 가지고 싶어 운동을 했었고 이제는 몸무게를 줄이고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목적보다는 그냥 나이들어가는 내 몸뚱아리가, 쭈글거려지는 내 몸이 너무 싫어질까봐 운동을 하고 있어요..한번씩 너무 오래 사용한 몸이, 그렇게 마구 휘둘러 사용했었던 몸뚱아리가 서서히 고장나기도 하네요.. 요즘은 내 몸을 내가 사랑하고 아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으로 변화해가는 에이징도 받아들여야한다는 생각.. 어떻게 나이드는 내 몸을 현명하게 받아 들여야할 지가 큰 고민이예요..
멋진 운동복 차림으로 러닝을 하시는 계숙씨를 상상하면서 참 멋진 분이시다는 생각을 잠시해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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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am 6:49:00 |
| 안녕, 미화씨. 오랜만이야요. 맞습니다, 맞고요. 예전에는 살을 빼려고, 이뻐지려고 운동했다면 지금은 내 몸을 내가 지켜야한다는 마음으로 운동해야 된다는 말이 맞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확실하게 표가 납디다. 평소에 운동을 했던 몸인지 아닌지가요.
저는 예전에는 조깅을 많이 했는데 나이들어 관절에 무리가 올까봐 빠르게 걷기를 합니다.그리고 저 운동할 때 하나도 안 멋있어요.그냥 집에서 입던대로 대충 걸치고 나가요, 푸릎나온 츄레닝 바지에 목 늘어진 셔츠에. 상거지가 따로 없어요,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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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am 11:48:00 |
| 에궁!...너무 동감 입니다... 젤루 힘든것 살 빼는것 ..젤루 쉽고 재밌는것 먹는것..... 운동을 조금만 게을리 해도
살찌는건 시간문제... 살과의 전쟁을 여지껏 곧 6학년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운동도 예저처럼 못하겠고 그렇다고 먹는것을 줄이니 이명증이 오고.... 아직도 전쟁입니다... 이제는 건강 지키려고 가볍게 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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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pm 5:25:00 |
| | 미영씨, 안녕하세요. 이명증이라면 제가 할 말이 많아요. 처음 먹지않고 살 뺀다고 난리피웠을 때 말로만 든던 그 증상이 제게 왔었거든요. 뱅기 탄 것 처럼 윙,하는 소리가 하루종일 귀에서 떠나지 않는데 정말로 사람돌겠더라구요. 의사한테 가도 별 뽀족한 수가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이유를 알게되었어요. 영양부족. 참 어리석었던 한 때였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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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pm 12:52:00 |
| 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살 빼는 것이지요
전 틴에이저때 몸무게가 지금까지 그리 믾이 차이가 나지않는데도
그 땐 통통했다는 소릴 듣고 중간즈음 30때에는 날씬하다고 했고
지금은 그저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그 것 참 이상하지요 ?
아마 그 것은 그때그때 살찌는 부위가 달라서 이지않을까요 ?
정말 요즘은 원피스를 좀 이쁘게 입으려면 속옷 선택이 중요하답니다
그렇지않음 여기저기 탈출하려는 살땜에 그 것 붙잡으러 다니느라 바쁩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젠 몸매땜에 운동하는 것보다 건강을 위해서 나이 더 들어서 골골거리지않도록
운동을 해야하는데 맨날 생각합니다
집에 무슨 엿을 붙여놨는지 집안에만 들어오면 나가고 싶지않으니 원....
이래저래 핑게만 대고 있습니다 에휴 ~~ 써 놓고 보니 주저리주저리 넋두리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추수감사절 잘 지내세요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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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pm 5:32:00 |
| 유화씨 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여기저기 탈출하려는 살땜에 그 것 붙잡으러 다니느라 바쁘다는 대목에. 살이 빠지니까 옷에 대한 취향도 바뀌어요. 예전에는 여기저기 삐져나온 살을 가리느라 펑퍼짐한 것만 입었는데 이제는 몸에 딱 붙는 것만 찾아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군살이 약간 있긴 하지만 유화씨 말씀대로 속옷을 잘 입으니까 감쪽같이 카버가 되더라구요.
보통 젊을 때가 더 멋지고 예쁜데 저는 현재가 더 낫다고 해요.
제가 인간승리를 했습니다.핫핫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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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am 7:14:00 |
| | 안녕하세요,계숙씨.. 글은 항상 잘 읽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오늘은 참 공감되는 글이 올라와 글을 남깁니다. 요 근래 4개월 전부터 운동해서 28파운드를 뺏거든요. 아침마다 40분 이상 빨리 걷기하고 먹고 싶은것은 아침 점심때 실컷먹고 저녁은 안먹거나 간식정도로만...제 나이 53살 입니다.퉁퉁한 아줌마에서 날씬한 아줌마로 변신하는 주위사람들이 신기해하고 희망을 갖고 운동 시작하시는 분도 계세요.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말 새삼 공감하는 중 입니다.망설이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 당장 시작하세요. 러닝머신 보다는 동네 여러바퀴 돌아다니시는게 훨씬 기분도 좋고 효과 있어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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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am 7:33:00 |
| 우와, 여기 또 한분의 인간승리가 계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28파운드를 빼다니요.
더구나 그 나이에. 진짜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맞아요. 살은 먹어가며 빼야합니다. 그래야 중간에 포기가 안 되고 요요도 없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인데 절대 안 먹고 살 수 없어요.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실컷 먹어요. 미듐사이즈 한판을 혼자 다 먹어요. 그러나 그렇게 피자를 먹은 날은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운동합니다. 먹은 만큼 운동해서 칼로리를 다 없애야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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