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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am 7:34:00 |
| 맹자왈:
"인간만물지사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행해진다"
머리로는 알고있었는데 주위사람들 때문에 50넘어 가슴으로 깨닫고 사는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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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am 10:54:00 |
| 소니씨. 좋은 말씀으로 시작해주셨네요. 예 선조들은 어찌 그리 지혜로우셨는지...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 충만하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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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pm 12: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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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 각양각색이듯 타고난 탈렌트도 다 틀려야 세상이 돌아가는 법입니다.
이계숙씨의 글은 열심히 잘 읽고 있는데 답글을 다는 것에는 소심한 사람입니다.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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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pm 4:03:00 |
| 아이고, 샌드라씨 큰 용기 내셨네요.고맙습니다.
이 세상 72억 인구가 각양각색인데 너나 할 것 없이 그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지 못하니 문제가 자꾸 생기는 거지요. 하긴 저도 나이 오십이 넘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계란처럼, 목판에 놓인 두부처럼 모두 천편일율적으로 사람이 같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심심하고 재미없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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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pm 9:11:00 |
| 저는 계숙님 글이 좋아요.~~~
정말 한가지 사건 터질때마다 천편일률적으로 나무라는듯한 글들에 질리거든요.
계숙님 글에만있는 씨니컬함이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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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am 6:52:00 |
| | 앗, 엘리스씨. 저랑 같은 생각이십니다. 반갑네요. 한가지 사건이나 사고가 터지면 신문등 온 미디어가 그것만 가지고 떠드는 것이 싫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글 쓰는 사람들까지도 거기에 목소리를 더하지요. 특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이 계절이 다 가고 어쩌고' 하는 비슷한 분위기의 글을 아주 식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기뻐요,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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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pm 10:03:00 |
| 저두 늦둥이대학보내고.피아노를 배웠는데...어쩜 이렇게 안 느는지.
영어를 열심히 외워두 막상 부딪히면 까맣게..좌절을 하지요.
계숙씨 같은 분의 글이 힘을 줍니다.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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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pm 10:03:00 |
| 저두 늦둥이대학보내고.피아노를 배웠는데...어쩜 이렇게 안 느는지.
영어를 열심히 외워두 막상 부딪히면 까맣게..좌절을 하지요.
계숙씨 같은 분의 글이 힘을 줍니다.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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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am 6:56:00 |
| | 하하하, 저도 좀 배워보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피아노입니다. 저는 생각만으로 그치는데 명한씨는 과감하게 도전을 하셨네요. 근데 피아노로 먹고 살게 아니라면 좀 못하면 어때요.늘지 않으면 어때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기면서 한번 해보세요. 늦둥이를 대학 보냈다면 저보다 위이실 것 같은데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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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am 6:41:00 |
| 꿈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니
난 어떤 재주가 있을까?젊은 시절
심각하게 생각해본적도 있었다
계숙님은
스쳐 지나가기 십상인 일상생활속에서
모티브를 잡아 쉽게,글을 써주는 탁월한 재주가 있으십니다
해서 이방을 즐겨 찾는 사람이고요...
2016년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여운이 남는 좋은글,많이 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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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am 7:01:00 |
| 안녕, 이름도 이쁘신 미미씨. 혹시 새크라멘토 사시는 분 아닌지?
제 자랑 같지만 미미씨 말씀대로 '스쳐 지나가기 십상인 일상생활속에서
모티브를 잡아 쉽게,글을 써주는 탁월한 재주가' 있긴 있습니다요. 근데 거기서 끝. 더 나아가지를 못해요. 예전에는 이런 저를 닥달도 해보고 넌 할 수 있어,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감동을 줄 수 있고 교훈을 줄 수 있는 글을 써 보려고 했으나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여기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미미씨처럼 제 글을 좋아해주고 칭잔해주는 분들도 있으니 용기백백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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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am 10:14:00 |
| 신년들어 처음 맞이하는 주일을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전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지는 않고요?
제이야길 해볼까요...오래전 딸많이 둔 엄마가 이웃에 살았는데
까칠하기가 말을 못할 정도,그때 유독 제겐 관대했던게
일기를 오랫동안 쓰고 있는걸 알고는 자길 좋게 써달라나 뭐라나...
그땐 호기있게 원미동 사람같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있었지요
허지만
소설까지 쓸 재목이 아니라 스스로 포기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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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pm 1:53:00 |
| 제가 지금 엄청 웃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쵸? 제 칼럼에 나쁜 사람으로 등장할까봐 전전긍긍하던 사람은 두엇 있었지만 일기에 좋은 사람으로 써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그동안 듣도 보도 못했네요.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님이 쓰신 거지요? 저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소설 쓸 재목이 아니라 포기하셨다 하셨는데 그것은 주관적인 판단이고.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중앙일보를 구독하고 계신지 모르지만 중앙일보에서 일년에 한번씩 '문예작품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습작하셨다가 응모 한번 해보시지요. 저도 시작은 아주 미약했습니다만 지금은 북가주에서는 조금 쳐주는 칼럼니스트로 자리매김했거든요. 주저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 '해보지 않고 평생 후회하느니 해보고 잠깐 후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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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am 1: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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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am 6:43:00 |
| 예전에 빼어난 글 솜씨로 늘 댓글을 달던 분이 계셨습니다.글 솜씨가 아까우니 어떻게든 빛을 발휘해보라고 늘 조언드렸지요. 신문사에 일단 수필을 몇편 보내서 칼럼자리를 달라고 얘기해보라고 권유해드렸는데 처음엔 망설이고 주저하더니 마침내 제 말대로 했대요. 아니나 다를까. 신문 칼럼자리 하나를 꿰찼답니다.
제가 처음에 미국에 와서 여성중앙, 주부생활에 글을 썼습니다. 이민생활에 얽힌 넌픽션을 오래 썼는데 - 아마 여기 미씨에도 저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그런 식으로 시작했답니다. 물론 신문의 칼럼도. 몇번 독자란에 투고했더니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왔더군요. 미미씨도 두드려 보세요. 열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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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am 5:22:00 |
| 계숙님. 아침에 일어나 커피한잔 마시며 메인에 걸린 글 읽으러 들어왔어요.
올해도 좋은글 잘 부탁드려요. 팬이예요. ^^ 복 많이 받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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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am 6:45:00 |
| 아이구, 고맙습니다 로렌씨.
저는 하루중 가장 좋은 때가 아침이예요. 아침에 커피 한잔 내려 컴퓨터앞에 앉을 때. 좋은 읽을거리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편안하고 감성 충만한 아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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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pm 9:26:00 |
| 계숙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또한 운전을 못해서 구박 받는 일인입니다. 공간지각력 심히 떨어지고 지도를 읽을 줄 모르구요. 기호나 숫자에 약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 위에 노력이 더해진다면 빛을 발하는 탁월한 능력이 되겠지요. 하지만 안되는 부분은 노력을 해도 조금 나아지다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반복할 뿐 크게 나아지지는 않더라구요. 뭐 그걸 극복할만큼 노력해 봤냐?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는 대답은 할 수 없지만요 ㅋㅋ 그런데 제 딸 아이가 저와 참 많이 닮은 듯 해요. 어휘구사력 표현력 상대의 마음을 읽는 기술 등은 뛰어난데 숫자가 나오면 싫어하고 손으로 만드는 것을 귀찮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잘하는 것을 즐겁게 하면서 살아가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못하고 싫어하는 것 억지로 시키지는 않네요. 이게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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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pm 11:06:00 |
| 미단씨, 어쩌면 저랑 같으세요?
정말로 '미니 미'네요. 저 산수 정말로 못합니다. 숫자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려요. 나이를 얘기할 때 몇살이라고 정확하게 얘기해 줘야 알아먹지 몇년생 그러면 한참 헤맵니다. 예를 들어 1978년 생, 하면 2015에서 1978을 빼야 하는데 계산기없이나 손으로 숫자를 써서 뺄셈을 하지 않고 암산으로는 절대 못해요... 언젠가는 약을 한재 지었어요. 300불 주고. 스무첩이 들었는데 한 첩에 얼마인지 계산을 하는데 20분 걸리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답이 안 나온 적도 있어요. 저 아주 모자라요. 글쓰는 재능은 있어서 칼럼은 맡고 있지만 제가 생각해도 한심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살아요. 미단씬 아주 양호하구만, 저한테 비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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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am 1: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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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am 7:03:00 |
| | 옙, 그럴께요. 택시탈께요. 지금 말고 늙어서 힘 빠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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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am 11:18:00 |
| 거창하고 구도가 큰 그림의 이야기는 아줌마들에게 좀 적절하진 않아요.
인생자체가 힘이 드는데 공감하고 위로받고 감정적인 카타르시스도 하고 그런거죠뭐.
너무 귀요우세요 저는 운전 벌벌떨고 못하는 여자는 정말 여자답다고 생각해서 부러워용.
씩씩한 뭐든지 잘하는 여자 좀 피곤한데 ...어딘가 빈점이 있어야 파고 들어가 껴 안지요.
저는 남편에게 수학만 잘했으면 내가 서울대 너끈히 들어갔을텐데....ㅋㅋㅋ 했더니 묵살 .
남편은 5년간 다닌 친구집 갈때마다 묻고 8년산 동네도시 다운타운도 잘모르고 오직 집과 회사 두 길만 알죠
그래도 티켓은 생전 안받으니 운전 잘하고 길 잘아는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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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am 8:06:00 |
| 아이고, 그레이스씨. 제가 생긴 건 우락부락 무쇠팔 무쇠다리로 생겼어요. 절대 귀엽지 않아요. 코스모스같이 여리여리한 모양새의 여성이 그래야 동정심도 좀 생기고 하죠.
제가 그동안 차 우그러뜨린 일이 열 번 가까이 되는데 모두 다 후진하다가 일어난 일.
직진은 대충 하겠는데 후진은 죽어도 못합니다.
출근시간이 저보다 두 시간 이른 남편이 나가고 나면 아쉬운대로 차를 그런대로 잘 빼요.
근데 어쩌다 남편 차가 옆에 딱 붙어 있으면 남편이 자고 있든 말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든 말든 소리쳐서 불러내어야 해요.
남편이 하던 일을 멈추고 나와서 제가 후진하는 걸 끝까지 봐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젤 부러운 사람이 운전 잘 하는 그레이스씨 같은 여성.
저도 남 도움 안 받고 혼자 씩씩하게 어딜 좀 다니고 싶어요,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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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am 7:51:00 |
| 노력해도 안되는것들이 있지요..
저는 남편 머리 자르는것..ㅜㅜ.. 머리가 짧은 데다 머리에 엄청 신경쓰는 사람이라 조금만 삐뜰어도 소리 빽...
못한다고 나도 소리 삑... 그리고는 나가서 자릅니다..
맘에 드는데 가서 하는게 나도 편하고 자기도 맘에 들고..
우리 너무 그런데 힘빼고 살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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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pm 12:17:00 |
| 운전 다음으로 제가 못 하는 게 또 있어요. 위에도 썼지만 바느질, 그리고 다림질. 간단한 단 올리는 것은 물론 못하고요. 큰 맘먹고 갖은 정성과 시간을 들여 단추 하나를 달아도 뭐가 엉성하고 불안전해 보입니다.다림질은 아예 못하니까 할 생각도 못 하고요. 섣불리 덤벼들었다가 태워먹기 쉽상이니까.
맞습니다. 쉽게 삽시다. 못 하는 걸 하려고 기 쓰지말고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도 살아가는 지혜의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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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pm 5:03:00 |
| 저는 운전 잘합니다 길도 정말 잘 찼습니다
근데 못하는게 집안 정리를 정말 못 합니다
청소는 열심히 하는데 정리는 정말 안 되는군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틀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포기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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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pm 5:15:00 |
| 오늘 저를 정말로 기쁘게 해주시는 에슐리씨입니다. 제가 운전, 바느질, 요리, 다 젬병이지만 집안청소, 정리정돈 하나는 자신있어요, 핫핫핫... 저 밑에 '내 꿈은 다방마담'에도 썼지만 제 꿈이 장차 정리정돈 도와주는 사람.
고맙습니다, 푹 주저앉았던 저를 다시 일으켜 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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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pm 1:33:00 |
| 피가 끓을 적에 저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면서 혼자서 계란으로 바위를 많이 쳤었던 적이 있었어요. 안되는 부분을 열심히 노력하고, 쓰러지고, 좌절하고, 다시 시작하고 나름 혼자서 열심히 노력했었던 때가 있었어요 ^^ 근데 안되는 부분은 항상 취약하더군요..이제는 좀 먹은 나이가 안되는 부분은 안된다고 인정하게 해 주었고, 잘하는 부분을 들먹거리면서 못하는 부분들을 덮어 감추려는 제가 되어버렸네요..계숙씨 글을 읽으면서 젊을 적에 악착같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던 때보다 지금처럼 그냥 웃으면서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잘하는 재주를 들춰내는 것이 나에게 더 편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으네요.. 저도 계숙씨처럼 운전은 정말 못해요. 남편이 제차를 타면 아마 바지에 실수를 하지않나 염려될 정도네요 ^^
오늘도 좋은 글귀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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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pm 12:24:00 |
| 안되는 부분을 열심히 노력하고, 쓰러지고, 좌절하고 란 말씀이 왜 이리 안쓰러울
까요. 그때는 미화씨 말씀대로 젊었으니까, 힘이 펄펄 나는 젊음이 있었으니까 얼마든지 다시 일어나는 게 가능했겠지요.
저는 게을러서 아예 시도 자체를 안 했어요. 그냥 한두번 해 보다가 안 되면 일찌감치 포기를 했었다우. 포기를 하니까 인생 사는 자체가 쉬워집디다.
근데 이제 나이 드니까 안 되더라도 계속 해 볼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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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pm 8:53:00 |
| 저는 운전, 남자들보다 잘합니다 . 길, 방향감각, 끝내주고요...
요리, 청소 , 인테리어 ,재봉,그림 ,도자기,그림...전공했냐, 전문가인줄 알아요.
근데.....애 보는거 못해요.ㅓ느 순간에 버럭.. 아이는 앙~울고요.
누구에게나 구멍은 있어요. 그게 그런거죠.서로가 다 달라야 구분이 되고 단조로와 질리지 않고요 신의 창조원리....절대평등, 절대 공평.
그래서 인생 행복하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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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pm 5:08:00 |
| | “Everybody is a genius. But if you judge a fish by its ability to climb a tree, it will live its whole life believing that it is stupid.” ― Anonym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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