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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am 6:26:00 |
| 사고라는게 누구나 부지불식간에 생기는것인데 그걸 가지고 소송으로 팔자를 고치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주위에도 뒤에서 받쳐서 사고가 났는데 차 범퍼만 상했지 사람은 멀쩡한데 그걸가지고 시티니 별 사진을 다 찍고 소송을 하다가 돈도 못받고 의료보험 초과된 시티값만 내고 한국에 돌아간 사람이 있는데 너무 많이 알고 있는게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예전에 우측으로 턴을 하는데 살짝 앞에 있는차 오른쪽 범퍼를 친적이 있는데 옆에 파킹에 들어가서 보니 별로 흔적도 없고 그런데 보험회사 인포메이션 달라고 해서 주었는데 나중에 그사람 범퍼를 갈아 줬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박은건 오른쪽인데 왼쪽에 데메지가 나서 갈아 주었다고 해서 엄청 열 받은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런일들로 혜택을 받았다고 그게 정말 좋은 일일지 궁금하네요..
예전부터 도깨비한테 받은것을 좋을게 없다고 하쟎아요...
삶에 충실하고 남에게도 베풀며 사는 삶이 맘이 편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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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am 8:22:00 |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물론이지요.남에게도 베풀며 사는 삶이 맘이 편한 것 맞습니다.
위에 예로 들었던 분, 수백만불의 보상금을 타서 팔자를 고친 것도 한 순간, 그 보상금 사업한다고 다 날리고 최근에는 극빈자 신세로 전락했다는군요.
인씨 보험을 통해 범퍼 새로 갈은 그 사람, 분명, 다른 데에서 또 사고 났을 겁니다. 세상에 눈 먼 돈은 없다고 하쟎아요.
열심히 일해 땀 흘려 번 돈이 진정한 내 돈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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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pm 12:00:00 |
| 카더라 스토리는 구설수일뿐이고, 내가 직접 당해보거나 억울해서 소송을 걸려고 해도 그과정이 절대 쉽지 않고, 큰돈이 쉽게 얻어지는것도 아니예요. 저는 뒤에서 받혔는데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차를 보고가더니 고작 90불을 물어주겠다고 해서 할수없이 소송을 걸었는데 이 케이스를 맡으려는 변호사 찾기도 쉽지않았고, 메디컬빌은 카이로프랙터가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받기로 했는데, 돈받기까지 3년이 걸렸어요. 7500불 받아서 변호사랑 카이로프렉터랑 저랑 셋이 나누어서 2500불씩 받았어요.
또한번은 하이웨이에서 hit and run을 당했는데, 쫒아가 잡아서 경찰을 불렀고, 경찰앞에서 운전자가 발뺌을 하니 차가 찌그러졌는데도 저한테 불리하게 리포트를 써놓았고 (카메라도 있는데 말이예요) 상대방 보험도 발뺌..이건 변호사가 증인없으니 포기하라고 해서 억울하지만 포기했어요.
저는 마지막 차사고로 그자리에서 견인하고 폐차하고나서 아예 차없이 교통편리한 도시의 다운타운에 살고 급하면 택시타니 살거같아요.
이선생님의 글들이(특히 친구에 대한 글과 소설 "앉아있는 여자") 저한테는 굉장히 영향이 컸는데, 좋은글들에 늘 감사드리고요..저같이 운전하는거 싫어하시는거같은데, 여건이 되면 운전 안해도 되는데서 저같이 편히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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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am 6:44:00 |
| 아이고, 레베카씨.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셨네요. 지금은 차 없이 사시니 배짱 편하시겠어요.
저도 나중에 늙으면 운전 안 해도 살 수 있는 엘에이쪽으로 이사 갈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간장 한 병을 사려해도 운전하고 나가야 되는 곳이니 말입니다.
소송하는 것 쉽지는 않은데 사고가 났다하면 옆에서 변호사들(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무장들)한테서 어떻게들 알고 연락들이 온답니다. 그러면서 손해볼 것 없으니 하라고 자꾸 부추긴다는군요. 손해볼 것 없단 말에, 밑져야 본전이란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사실 저도 십년전 마약에 취한 여자가 구입한지 일년돈 안 된 새차를 뒤에서 쿵, 받은 사고를 겪었습니다. 다친 데도 없고 차는 고쳐주겠다 해서 그걸로 끝내려 했더니 그쪽 보험회사에서 소송하지 않겠다는 서류에 사인을 하면 5천불을 주겠대요. 제가 절대 소송하지 않을 테니 걱정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서류를 보내길래 5천불은 너무 많고 100불만 줘라, 해서 100불받고 사인해 준 일이 있네요. 주위에서 난리가 났지요. 눈먼 돈 5천불 안 받았다고!
오늘 자 신문보니 이곳 캘리포니아 차 보험료가 일괄적으로 다 오른답니다. 무분별한 소송으로 인해 보험회사들의 수익이 감소되었다는 게 이유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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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am 6:23:00 |
| 안녕하세요.
단 한번도 날짜를 어기시는 일이 없던 님이 하루가 지났는데 글을 안 올리셔서 갑자기 걱정이 되어 글 남겨봅니다.
별일 없으신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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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pm 4:58:00 |
| | 에고고, 하나씨. 저 암시랑 안 해요. 한국갔다 왔어요. 걱정해주셔서 정말로 고마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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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am 3:56:00 |
| 아!!! 다행이예요.
한국다녀오셨군요.
일단 시차적응 다시 잘 하시고' 건강하게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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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pm 5:11:00 |
| 저도 애독자인데.. 15일을 한참 넘겼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너무 걱정됩니다.
항상 너무 재밌게 읽고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ㅠㅠ
어서 돌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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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pm 5:00:00 |
| | 안녕, 샛별씨. 그러게요. 산책하는 걸 보고 시간을 가늠했다는 독일의 철학자 '칸트'처럼 정확한 사람이 저였는데 말입니다. 십몇년 미씨 칼럼에 큰 오점을 남겼네요. 고맙습니다. 고마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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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pm 10:39:00 |
| | 소식이 없어 몇자 남깁니다. 이계숙님께 무슨일이 있으신건 분명한것 같아요. 그 일이 큰일이라도 계숙님은 이겨내실수 있습니다. 미씨에서 저희들이 응원합니다. 천천히 돌아오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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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pm 5:03:00 |
| | 모라씨. 한국에서 15일에 정확하게 글 올리려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했더랬어요. 제가 떠난 게 13일, 한국에 도착하니 14일, 잠을 제대로 못자 비몽사몽하기도 했지만 시골이라 컴퓨터가 없었어요. 이리저리 애써 보았지만 결국은 업 로드를 못하고 말았나이다. 부디 용서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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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am 10:47:00 |
| 저도 계숙씨가 안오셔서 걱정이 되네요. 아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혹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잘 해결하시도록 바랄꼐요.
계숙씨는 잘 해결하실거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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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pm 5:05:00 |
| | 저 정말로 감격해도 되는 거지요? 정말로 죄송하고 눈물나게 고맙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어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늘 불면증에 시달리는 저인데 한국에서는 더 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자 본 적이 없네요.걱정해 주셔서 감사 더하기 감사입니다. 5월 1일에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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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pm 10:32:00 |
| | 오~~~ 돌와오셨군요.. 다행입니다. 큰일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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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am 8:54:00 |
| | 저는 2013년 12월에 회사에서 일하다 다쳤어요. 그런데 씽글맘인 제가 머리를 다쳐서 사고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치료를 잘 받지 못했고 보험 회사가 저를 Kick out 했어요. 그런데 텍사스 주 정부가 저를 장애인으로 인정하고 주정부의 장애인 의료 보조 써비스를 해주고 있어요. 제 블로그에 오셔서 제 병상 일기들을 보시고 산재를 당한 사람들에게 제가 적은 내용들을 알려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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