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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am 8:20:00 |
| 와 오늘 또 첫 댓글을 달 영광을,,,
여튼 무플 보다는 악플이 낫다고들 하지요.
하지만 악플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하니 그것 또한 무플보다 낫다고 하긴 그렇죠?
특히나
전문적으로 글 쓰시는 분들은 얼마나 속이 상하고 힘들가요,,
그냥 일반인들이야 어쩌다 한번 글을 올리고
악플댐시 마음 아프면 안 쓰면 되고 말 일이지만,,,
악플 쓰는 사람들은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니깐요,,
그래도 님글을 클릭해서 읽어줬어니 단 몇 초만이라고 관심은 줬잖아요, ㅋ
오늘 여기 날씨는 가을이 깊어진 것 같아요,
캘리는 어떠슴가?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느낌입니다요,
시간이 하도 빨리 지나가니 이거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겠슴다,,,
환절기에 건강챙기시구요, 홧팅입니다!
그깟짓 악플 따위 뒷 집 개가 짖나보다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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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am 7:12:00 |
| 그쵸, 현이씨. 시간이 확확 눈앞에서 마구 사라져버리는 느낌입니다. 하루는 길고 지루해서 죽을 지경인데 일 주일은, 한 달은, 일 년은 우찌 이렇게 금방 지나가버리는지 시간을 도둑맞는 기분이야요.
이 미씨에 업로드한 제 글에는 그래도 악플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아니 아예 없지요. 악플 달릴 게 무서워서 우리 미씨님 입맛에 맞는 글만 올리는 이유도 있겠지만. 하하하.
가끔 쪽지로는 제 글에 대한 반론이나 항의를 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만. 그 분들은 그래도 양식을 갖춘 점잖은 분들이지요. 저의 입장이나 체면을 생각해서 만인들이 읽을 수 있는 여기다가 쓰지 않고 제게 따로 컨택을 해주시니 말입니다.
'악플'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같아요. 나랑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아, 저 사람은 저렇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고 이해하면 되는데 어쭈구리, 니가 감히 내 의견을 틀렸다 해, 그래, 그렇다
면 어디 맛 좀 봐라, 하는 오기와 심술이 악풀로 작용되는 거지요. 나이들면서 제가 주위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 사람들은 다 다르다입니다. 현이 씨도 쓰셨지만 사람은 각양각색인데 왜 우리는 그걸 인정 못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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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am 11:05:00 |
| 사람들은 남의 행복보다는 불행을 원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씩합니다. 행복한 사람이 많다고 내 몫의 행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어쩜 남의 불행이 나의 불행을 대신해서 그래도 난 행복한 쪽에 있다는 생각일까요? 어차피 정해진 만큼만 살고 유한한 존재인데 다 함께 행복하고, 행복한 사람이 더 많은 사회는 안될까요? 늘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적은 노력, 글 하나가 이 사회를,인간을 ,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인도할거라 믿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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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am 7:17:00 |
| 수지씨로부터 한 수 배웁니다.
행복한 사람이 많다고 내 몫의 행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말씀, 이 나이되도록 한 번도 생각해본 적없는 말씀이네요. 그러네요. 내 주위사람이 행복하면 나 역시 그 기운을 받아 행복해질 수도 있을진대 왜 우리는 남의 행복을 배 아파하고 시기를 했을까요...
다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려면 우선 나부터도 노력을 해야겠네요.
저의 글 한편이 수지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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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m 8:03:00 |
| 사람들의 부러움과 선망은 곧 질시와 악플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조용히 응원 하고 있는 팬들도 많음을 염두해 두시길 바라며
항상 글을 솔직 담백하게 꾸준히 쓰시는 계숙님께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또 저도 이렇게 용기내어 댓글도 달아 보네요.
무료한 일상에 항상 사이다 같은 글로 위로 받고 가는 일 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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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am 7:21:00 |
| 안녕하세요, 현정씨. 저 역시 조금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죽었다깨어나도 도달할 수 없는 세계에 사는 이들의 삶을 인터넷으로 접하면서 부러움과 질투와 시기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예요. 그러나 다행이 속으로만 그랬지 그런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 본 적은 없네요.
위의 수지씨 말씀을 머릿속에 깊이 각인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요즘입니다.
흔적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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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pm 8:06:00 |
| 몇달전에 작가님의 글을 읽고 감사하고 있는 미시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사랑을 못받아서인걸까요!!ㅎㅎㅎㅎㅎ
계숙님의글을 기다리며 힘을 얻고 웃고 지혜를 얻어가네요...
힘내세요... 응원하는 우리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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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am 7:11:00 |
| 정이씨가 감사를 느꼈던 제 글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럼요. 힘내고 말구요. 악플보다는 정이씨처럼 제게 용기를 주는 선플들이 더 많으니까요.
고마와요, 정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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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am 10: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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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am 11:04:00 |
| | 재밌으셨어요? 글의 첫번 째 기본은 일단 재미라고 생각하거든요. 하나부터 열까지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재밌는 글이라도 있어야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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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pm 6:16:00 |
|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진정한 찌질이 루저 벌레들이 인간의 심리 바닥 한구석에 기어다닌다고 하더니...
매순간마다 그 탈출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내비치는 인간들의 그 흉물스럽고 사악한 본질이란.....
그 옛날 신이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자율성이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탐심으로 변질되어 타락했다는 말이 또다시 입증되는 순간이내요. 하지만 신은 못나게 퇴색해버린 그의 창조작품 인간에게 선한 양심과 희망이란 선물을 주었다지요?
갈수록 비뚤어져만 가고 ,어긋나가기만하는 시궁창같은 오늘의 세태지만 그래도 한줄기 청량한 숨결이 불어오는듯 숨통이 트여 숨쉴수 있는건, 인간의 마음속에 아직도 한조각 양심과 희망이 남아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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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am 7:03:00 |
| 아이고, 주씨 오셨네요.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담긴 심오한 말씀에 한동안 깊은 심호흡을 합니다.
그리고 반성도 합니다. 쓰신 말씀에 해당되지 않는 선한 사람이 되자, 결심도 해봅니다. 다행인 것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죽을 날이 가까와오면 올수록 욕심 탐심 이기심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대신 남의 슬픈 일에 같이 슬퍼해주고 기댈 수 있게끔 제 어깨 한 켠을 내주고 싶은 '자비심'이 자꾸 생성된다는 것. 50이 넘으면서 제가 늘 되내이면서 실천하려 애쓰는 '잘 늙어야지' 가 효과가 나타나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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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pm 3:01: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진상들은 이 지구 어디에나 존재한다는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싫으면 안읽으면 되지 왜 굳이 찾아 들어가서 그러는지...
미시에도 존재하잖아요.
제가 잘가는 82cook 에도 진상들이 꽤 있더라구요.
가서 음식들 사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한명씩 한명씩 떠나시더라구요.
한분 직원식 이라는 제목으로 올리시는 분도 누가 모라해서 문제가 되면 더이상 직원식 사진들은
안올리신다고 해서 제가 짜증난다고 덧글달았어요. 소수에 시끄러운 인간들 때문에 왜 말없이
미소지으면 응원하는 대수가 더이상 글과 사진을 못봐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또 많은분이응원하다고 하셔서 다시 글과 사진 올리신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저는 많은분들이 악플들 신경안쓰고 완전 무시하시고, 글 올리시고, 사진 올리시는 분들은 계속 posting
하셨으면 해요. 악플들에게 대항하는건 무시하고 계속 하던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가님도 누가 악플달면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요. 작가님도 열혈팬들 많잖아요.
저도 가서 느그들도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다고 말해줄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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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am 7:18:00 |
| 케미씨도 읽으셨는지 모르지만 아주 오래전에 '털어놓기도 부끄러운 이야기'란 한 여자의 한 많은 삶에 대한 글을 미씨에 연재한 적 있어요. 섹스에 미친 정신병자 남편을 만나 상상할 수 없는 폭력과 성폭행을 당하고 산 여자의 대한 글인데 어느 독자가 쪽지를 보냈어요. 읽기에도 끔찍한 글을 왜 자꾸 올리냐고요. 그러면서 뭐라뭐라 제게 심한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뭐라고 대답을 했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든 관심의 표현이니 정중하게 대응을 한 것 같아요. 흔히 그러지요. 악플도 관심의 표현이라고. 무플보다는 악플이 차라리 낫다고. 케미씨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도 가끔 미씨에서 정말로 여성이 달았을까 싶을 정도의 악플들을 보는데 참 무서워요. 자기랑 견해가 안 맞으면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풀어나가기 보다 '당신 친구 없지' 부터 시작해서 무조건 공격부터 하고 보는.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악플로 사람에게 상처 입히느니 차라리 가만 있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케미씨 말씀대로 악플보다 선플이 훨씬 많으니 위로를 삼아야겠습니다만 참 씁쓸한 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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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pm 2:05:00 |
| 역시, 잘 쓴 글을 읽자면 기분이 유쾌해 집니다.
부러움을 남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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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am 10:20:00 |
| | 빼어나게 잘 쓰는 글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글, 답답한 일상에 한 모금의 찬 청량음료같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마와요, 미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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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am 9:40:00 |
| |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하소연하는글 몇번올렸는데 몇몇의 악플로 인해 위로해주신분들의 글보다는 그 악플이 먼저 생각나더라구요.. 모두가 그러지않으셨는데 한국교포분들 다 이러나싶어서 한국사람들 피하게 되구요 ㅜㅜ 현실세계에서는 찌질이 루저들이나 세상에서 받은 스트레스 할 일없이 악플로 푸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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