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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pm 9:06:00 |
| Good for you, 작가님!!!
매일보는 얼굴이라 내 얼굴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늙고 있다는건 알겠더라구요 ㅠㅠ
몸은 나이가 드는데, 정신연령은 20대에 멈쳐있는거 같아서 갈수록 더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추운데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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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am 6:55:00 |
| 안녕. 케미씨.
젊었을 땐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로 추한 외모였다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케미씨? 제가 바로 그런 그런 경우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5년전 보다, 10년전 보다 지금이 훨씬 낫답니다. 평생을 못생겼다는 얘기만 듣고 살던 제가 요즘 살 맛납니다그려.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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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pm 4:11:00 |
| 안녕하세요~이계숙님^^
카스에 올리신 집수리사진들. 전신사진들 본적이 있는데, 몸매가 아~~주 좋으시고 특히 얼굴표정이 개구지시면서ㅋㅋ 선한느낌이 인상적 이었어요! 딱 봐도 성격 정말 좋으시겠다~ 했죠ㅋㅋ
저는 어디 나가서 예쁘단말은 들어본적이 없고ㅠ 인상좋다, 야무지게 생겼단 말은 자주 들어봤어요.
끝내 그냥 빈말이라도 예쁘다고 말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했지만 대신 알바나 직장 면접은 거의 통과였어요ㅎㅎ 마흔만 되어도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얼굴에 훤히 드러난다고 어른들께 자주 들었어요. 마음이 미인이 되어 얼굴로 부디 표출이 되길 바라면서.. 착하게 선하게 살려고 합니다. 하하 ^^
메리 크리스마스~ 건강하시고 항상 웃을일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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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am 6:00:00 |
| 고마워요, 주아씨. 성격, 좋죠. 좀 모자라는 거 아니냐는 얘길 들을 정도로. 맨 얼굴로 다니지말고 신문지를 덮고 다녀라는 소릴 들어도 히히 웃을 정도로.
주아씨 나이가 얼마나되는진 모르겠지만 이쁘다는 말보다는 인상좋다는 말을 듣는 게 더 나을 겁니다. 주아씨 말씀대로 인생이 인상으로 표출되니까요.
이사오는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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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pm 12:49:00 |
| 정말로 40대 이후에는 자기 얼굴에 본인 책임이 있다는 말이 수긍이 갑니다
외모라는 것이 태어난 본 판이야 선택권이 없지만
긴 연륜속에서 배어나오는 표정과 눈빛속에서 인상이 확 달라지죠
계숙님이야 평생 바르고 베푸는 삶으로 사셨으니
너그러운 인상에 선한 표정이시니 예쁘시게 보일수 밖에 없을 듯이요
언제 한번 직접 만나뵙고 싶은 분중에 한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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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am 7:11:00 |
| 아이고, 고맙습니다, 민이씨. 제 자랑이 아니라 나이들어서 얼굴이 좋게 변하는 사람의 표본이라고 주위사람들이 많이 그러네요. 아닌게 아니라 늘 밝고 긍정적으로, 남에게 해 안 끼치고 살았지요.
헉, 하고 뒤로 물러날 정도로 타고난 못생김은 그냥 그대로지만 일단 인상이 선하고 너그럽게 바뀌었습니다. 제가 거울봐도 그렇습니다.
저는 새크라멘토에 살아요. 이쪽으로 오실 일 있음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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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am 7:16:00 |
| 인상이라는게 그사람이 살아온 세월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제가 유럽에서 스트레쓰를 좀 받고 살았는데 그때 딸을 만나러 왔다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참 놀랐었지요.
내려간 입꼬리에 멍한 눈빛.. 저희 엄마보다도 생기가 없어 보였어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지금은 모든게 나아지고 평온해지니 제 얼굴도 많이 나아지고 또 웬만하면 입꼬리를 올리고 살려고 노력해요. 심각하게 산다고 달라지는것은 없더라고요 그러니 마음이라도 편한쪽으로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계숙님도 기회가 되면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긍정적인 사람 옆에서는 그 기운이 전염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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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am 6:36:00 |
| 인이 씨, 잘 계셨나요.
예,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느끼는 겁니다. 인이씨가 말씀하신대로 '인상이라는게 그사람이 살아온 세월을 말해주는 것' 이라는 것을요. 제 주위에 젊었을 때 한 인물했던 여자가 있어요. 근데 최근들어 인상이 아주 달라졌어요. 지금 오십대 후반인데 아주 무섭고 심술궂게요. 생전 웃지도 않고 무표정이고 (음, 그녀의 악행에 대해선 쓰고 싶지 않으니 생략하고)뭐가 그리 불만인지 항상 입을 쪼욱 내밀로 다니던 여자였는데.
우리동네에서 제일 못생긴 여자로 손꼽히던 저는 오히려 세워이 가면서 '괜찮다'는 소리를 들으니 사람은 일단 오래 살고 볼일. 하하하....
위에도 썼다시피 제가 캘리포냐 50번 하이웨이 바로 옆에 삽니다. 이쪽으로 오실 일 있음 얼마든지 연락주시와요. 저도 오랜 기간을 '제 팬' 해주신 인이씨를 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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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2:24:00 |
| 실물보다 사진발이 잘 받으면
좋은일이지요?
계숙님
프로필 사진보니 고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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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pm 5:21:00 |
| 칭찬 고맙습니다만, 제 프로필 사진은 10년 전, 미씨 칼럼 마악 시작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미씨님들에게 좋은 이미지 남기려고 나름대로 화장을 했답니다. 그래서 쓸만해 보이는 걸 겁니다. 이제는 인상좋다 소리를 많이 들으니
더 이상 제 얼굴을 가지고 '자학'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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