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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am 1:22:00 |
| 그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글이 올라와
잠시동안
은근 걱정했다는것 아닙니까....ㅎㅎ
오늘 올려주신 글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입니다
아주 오래전 우리 클때 이야기이니
그당시에 아들 하나 낳아 키우던 분이
울엄마한테 와서 했던 말이
자식을 많이 낳으면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자식들에겐 어쩔수 없이
1/n 나눠줄수 밖에 없으니, 피차가 못할 일이라 하셨는데
그분은 남편과 이혼한후
외아들을 지방에서 야구선수로 키워냈고
늙어선
외롭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사람들마다
아기들을 유독 예뻐하는분들은 자식을 많이 두는것 같기도 하던데...
키우는 부모는 힘이 들어도
쳐다 보는 타인들 눈에는 어린애들은 다 예쁜것 같아요
한달 가까히
혼자 지내셨다는데
혼자 계셔도 끼니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 애완견을 안 키워서 룰루이야긴 쓸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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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8:44:00 |
| 여러모로 저를 감격케하시는 강 여사님이십니다. 저를 그리 걱정해 주시다니요.
시방 지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어라. 앞뜰 뒷뜰 공사에 -물 많이 먹는 잔디대신 돌을 까는 공사-를 하고 있고요.
또 집안 뼁끼칠을 하고 있으라우.
시어머니집은 대충 마쳤고 이제는 저희집 차례.
온 집안 가구와 물건이 다 제 자리를 이탈해설라무네 폭탄 열 번쯤 맞은 형상. 바늘끝 하나 삐투러지게 놓이면 스트레스 와아아앙창 받는 지가 잠인들 제대로 자겠습니까요?
제가 글 업로드는 전화로(콤퓨타로 몇 번 시도하다가 쓴 맛을 본 후로)하고 댓글에 대한 답은 반드시 의관정제하고 정식으로 콤퓨타 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하는데 어젯밤 늦게야 콤퓨타가 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이 늦었어라.
강 여사님 어머님 친구가 하신 말씀 속의 할배가 제 주위에 하나 있습니다요. 며칠 전에 와서 걱정을 토로합디다. 집 한 채 남은 것 잘 찢어서 일곱이나 되는 자식들한테 골고루 잘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그렇잖으면 큰 쌈 날 것인디하면서. 그렇다고 강 여사님 어머니친구 분처럼 하나만 달랑 낳으면 늙어서 외롭고. 하긴 자식이 다섯이나 되는 제 친구 희주도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데. 어쨌든 일장일단. 그러나 요즘 세상에 자식을 열 넘어 낳는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같아요.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말이제.
하모요. 끼니 잘 챙겨먹고 말고요. 세월이 갈수록 기력이 딸려서 억지로라도 잘 먹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언니같이 이모같이 정다운 친구같이 늘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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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am 7:31:00 |
|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본 기사중에 인도에서 임신한 소 배에서 71kg에 쓰레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답니다. 쓰레기로 인해서 출산을 하던중에 안타깝게도 어미소와 아기소는 세상을 떠났더군요.
말씀하셨듯이 한국은 갈수록 저 출산 때문에 아이를 낳기만 하면 집으로 별의별 선물이 보내지고 어린이집 비용도 많이 지원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출산을 거부한다는데 아직도 출산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년 새생명을 탄생시키네요.
집수리 하는게 이사 하기 보다 힘든일인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희도 지난 한파로 수도 파이프가 터져서 대공사를 해야되지만 보험회사에서 이틀전에야 다녀간지라 몇주를 더 기다려야 공사가 가능할 듯 하네요.
룰루가 기저기를 얌전히 차고 있는 모습이 예쁘네요.
남편분이 안계셔서 혼자 하실일이 많으셨겠네요.
봄맞이 잘 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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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8:55:00 |
| 으아아, 정말로 끔찍한 뉴스군요. 불쌍한 소.불쌍한 송아지.
예에, 가면갈수록 눈으로 보아서는 안 되는 들어서는 안 되는 뉴스들이 들립니다. 우리가 지구환경을 파괴한 대가지요. 인간이야 자업자득이지만 동물과 식물들은 무슨 죄가 있습니까.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게요. 다이아나 씨가 언급하신 내용을 신문으로 많이 보고요, 제 친구 하나가 어린이 집 원장인데 아닌게 아니라 곧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답니다. 해가 갈수록 원생이 줄어서요. 한국은 저출산이 큰 사회문제인데 미국은 아직도 다산들입니다. 제가 저소득층 어린아이들, 그리고 저소득층 산모들 보험혜택 주는 데서 일해서 잘 아는데요. 정부 혜택을 받는 중이면서도 보통 다섯, 여섯을 낳아요. 그리고 또 임신했다고 연락 오고. 정작 아이를 가지고 싶은 사람은 인컴이 어중간해서 아무 혜택을 못 보니 임신을 보류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정부 정책, 정말 한심합니다.
맞습디다. 집수리가 이사보다 더 힘들어요. 막상 공사에 들어가면 후딱인데 다이아나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일 착수하기까지 기다리는 게 더 힘듭니다. 수도를 못 쓰셔서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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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am 11:58:00 |
|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반성을 하게 되엇습니다
코로나 이후 마트를 가면 꼭 비닐장갑을 사용햇거든요 ㅡ
한번 쓰고 버리던걸 ㅡㅡ지퍼 백에 모아 알콜로 소독후 다시 두어번 더 재 사용해야겟다 하는 반성이 듭니다
늘 좋은글 로 많은 배움을 가져가게 됩니다 ㅡ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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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8:59:00 |
| 안녕,안녕, 안녕, 첼사 씨. 잘 지내셨지요?
이번 글은 집안이 어수선한 상태에서 쓰느라 많이 고생을 했는데요, 첼사 씨 말씀 한 마디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우리가 노력해야지요. 티끌 하나가 모여 태산도 이루는 기적이 생긴다고 하던데 우리의 작은 노력 하나가 이 지구를 지키는 게 일조를 한다면 뭐를 망설이겠습니까. 저는 자식이 없지만 이렇게 망가지고 엉망진창이 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생각을 하면 죄책감이 큽니다. 본문에는 안 썼지만 우리가 이런 식으로 지구를 막 굴리면 앞으로 30년 후에는 인류가 살 수 없는 곳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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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pm 12:07:00 |
|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의 오염, 사람들이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저두 그렇고,
사람들이 편하게만 살려다 보니 큰일입니다.
울애들 세대는 진짜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도 엄청 하면서,,,
저번에도 알려주셨는데, 매 순간 잊고 사네요.
작가님은 평소에도 습관 처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신경을 쓰고 계시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정말이지 이제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다같이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다시한번 일깨워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저두 다산하는 가정에 반대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다고 해도,
솔직히 애 둘도 키워보니 쉽지가 않던데, 자그만치 열다섯명의 자식을?
각각 아이들의 개성을 어케 다 알아가면서 제대로 키워줄지 의문이에요.
보나마나 제일 큰 아이가 희생을 하면서 동생들을 돌봐야 할꺼고,,,
사진을 보면서 누구일까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얼굴이 밍키도 아니고 불루도 아님이 분명했거든요.
근데 룰루가 잔뜩 심술이 났네요. 기저귀가 불편한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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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9:06:00 |
| 하하하, '얼굴이 밍키도 아니고 불루도 아님이 분명했거든요. 근데 룰루가 잔뜩 심술이 났네요. 기저귀가 불편한가봐요?'란 말씀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임 여사님의 눈썰미는 정말로 정말로 보통이 아닙니다. 감탄에 감탄을 거듭합니다.
저희집에 놀러 오시는 할배들도 잘 모르시던데 사진만 보시고 임 여사님은 벌써 밍키가 아니고 블루도 아니라는 걸 아셨네요. 예, 생전 안 차던 기저귀를 차서인지 룰루가 심통이 잔뜩 났습니다. 불러도 안 오고 반응을 안 합디다. 꼴에 성질이 있어스리....
저는 참 궁금한게요. 왜 미국 미디어어서는 이런 긴급상황을 보도 안 하고 계몽을 안 할까, 하는 것. '점점 심각해지는 지구의 오염, 사람들이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하고 임 여사님도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우선 해야 실천을 할 것 아닙니까. 한국에서는 매번 텔레비젼에서 계몽 방송을 해요. 물 아끼자. 쓰레기 함부로 만들지 말고 버리지 말자....
어제 쓰레기 차가 오는 날. 집집마다 미어터지게 내놓은 쓰레기들을 보면서 정말로 큰 일이구나, 이 미국 사람들 때문에 지구가 망하겠구나,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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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pm 1:25:00 |
| 오래전에 사람의 life-span 이 짧았을때 혹은 질병치료가 여의치 않아 일찍 죽는 일이 많았을때는 자식을 많이 낳는것을 이해를 햇는데, 요즘 같이 인구가 많은 시대에 많이 낳는건 좀 생각하게 만들기는 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일은 정말 우리 모두의 숙제같아요.
근데, 지구를 살리자고 우리집에 버릴것을 버리지 않고 있는건 아닌것 같고... ㅎㅎ
지금 열심히 그라지 청소 하고 있는중인데 정말 매주 대형 쓰레기통이 꽉꽉 찹니다.
싸다고 산 별로 쓰지도 않은 물건들을 주구장창 버리면서 공간의 여유가 생기니 기쁩니다.
그리고 물건들을 보더라도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다 그 과정을 거쳐야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우리 계숙님은 어찌 이렇게 강아지 훈련을 잘 하시는지요. 강아지랑 소통이 되시나봅니다.
저는 강아지를 한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도 혹시나 제대로 훈련 못해서 서로 고생할까봐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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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9:11:00 |
| 안녕, 진아 씨. 건강하시지요?
'싸다고 산 별로 쓰지도 않은 물건들을 주구장창 버리면서 공간의 여유가 생기니 기쁩니다. 그리고 물건들을 보더라도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다 그 과정을 거쳐야하나 봅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백 번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은 저도 진아 씨같은 과정을 다 거쳤습니다. 싸다고 사고 나중에 쓸모있을 것 같아서 산 물건들, 다 쓰레기들로 전락하는 것을 보면서 반성을 하고 후회를 하고 다짐을 하면서 현재의 제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안 삽니다. 옷이고 신발이고 백이고 안 삽니다.
어쨌든 잘 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사 모은 거야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잘 하시면 됩니다.
'공간의 여유가 생기니 기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 공간의 여유를 한 번 맛 보시면 절대 옛날로 못 돌아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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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8:21:00 |
| Good morning 요, 계숙씨,
먼저 지인 되시는 분이 노령의 시어머님 을 그리 돌보시는 것에 놀랍고 존경 스럽읍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이 안 변한다는 뜻 아닐까요. 요새 젊은이 cashier 들, 참 인간미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80 년도에 제가 그나이때, 나이드신 분들을 보면 외게인 갔었다고 할까요, 말 을 나눈 기억이 없거든요. 아무튼 저는 요새 젊은이 들을 가끔 다시한번 쳐다볼때가 많아요, 그들이 먼저 small talk 으로 대해 준다거나 할때요. 재 결론은 새상이 아름답다, 어쩜 옛날 보다도 더, 이고요.
그러므로, 저또한 후손들이 살 지구환경 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어떻케던 돕고싶고 안타깝지요. 쓰래기도 작고, 식구도 작아 환경에 패를 덜 끼친다는것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그또한 방법이지요. 아이를 열넷명씩 키운다는건 글쌔요...정상으로 보이지 안아서 전 할말이 없고요 ㅋㅋ.
계숙씨 의 message 는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우리 모두 이기적 이 아닌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지금 지구는 얼마나 건강할까 하고 생각하때 정말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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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am 9:19:00 |
| 예에, 굿모닝입니다, 에리카 씨. 에리카란 이름을 부르면요, 입에서 맑은 구슬 하나가 또르르 구르는 느낌입니다. 늘 들어도 이쁜 이름, 에리카.
음, 노령의 시어머니요, 효도하는 마음도 있지만 정부에서 수고비가 나옵니다. 꽤 많이. 그런 것보면 우리 미국은 참 인간적인 것 같아요.
내 피붙이를 돌보는 데도 나라에서 돈을 지급하니. 여러모로 대단한 미국이지요. 미국이 세계를 선도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러, 나! 위에도 썼지만 이 환경문제에는 모두다 무관심들이라 안타깝습니다.
오, 미국이 한국보다 아직 괜찮은 것 한가지가 있네요.
우리는 여기서 유행에 맞춘다고 멀쩡한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함부로 바꾸지는 않잖아요. 한국은 가구나 가전제품, 그리고 하다못해 인테리어도 유행의 주기가 있답니다.
그래서 몽땅 바꾼대요. 거기서 양산되는 쓰레기랑 폐기물이 어마어마하다는데...
제 글을 지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에리카 씨. 제가 재미도 없는 주제를 자꾸 다루는 것은 이 환경파괴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에. 이렇게 자꾸 언급하면서 우리 독자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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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pm 3:59:00 |
| 인구이동 감소로 인한 혜택도 있겠지만
코로나 이후로
일회용 마스크 to go 용기로 인한 피해가 더 많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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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am 8:05:00 |
| 예예, 맞아요. 민정 씨, 맞아요. 마스크랑 비닐장갑땜에 환경오염이 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저 밑에 '그동안 내가 지은 죄들'에서. 얼른 이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야할 텐데 참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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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pm 8:52: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요즘 작가님 주제가 save the earth 모드입니다용~
한국은 쓰레기를 잘 버린다는 소식 듣고, 미국도 언젠가는 그리해야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말 더럽게 안듣고, 무식한게 하나도 안부끄러운 많은 미국에 사는
사람들을 1년넘게 보면서 미국은 못하겠다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마스크조차 못쓰는 인간들이
재활용 쓰레기들을 어찌 배워서 제대로 하겠습니꽈!!! 당연히 못하고 안하겠죠.
요즘 너무 슬픈 미국에 미래를 보고있습니다.
작가님은 어찌 3마리를 키우시나요. 전 한마리도 너무 힘들어요.
울집 시츄는 알러지가 심하거든요. 피부, 귀, 눈 약도 먹여보고 발라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해도 쪼금
좋아졌다 다시 도루묵 되요. 음식도 사람이 먹는거보다 훨 비싼거 먹고요. 병원에 돈도 많이 바쳤고요.
지금은 그냥 알러지랑 같이 살아라 하고 있어요. 나이가 늙어가면서 알러지도 그냥저냥 나빠지지도 않고
좋아지지도 않아요. 사람이나, 강쥐나 건강은 타고 나는거 같아요.
댓글쓰면서 꼭 마무리는 어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전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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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am 8:15:00 |
| 하모하모요. '요즘 너무 슬픈 미국에 미래를 보고있습니다.'란 말씀에 슬프게도 저도 공감합니다. 제발 미국 사람들, 하루빨리 환경문제에 눈 뜨고 귀 기울여 다 같이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사실은 저도 무심했었어요. 캘리포니아 햇빛이 아까와서 밖에다 빨래널고 소변 모아 물 내리는 정도로 소극적이었지요. 그러나 코로나사태 터지면서 음식배달이 더 늘고 그 빈용기와 쓰고버린 마스크가 지구를 뒤덮을 기세라는 소식을 듣고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케미 씨가 말씀하신대로 한국은 분리수거는 세계최고일 정도도 잘 합디다. 그런데 문제는 시민들이 죽겠다고 분리해놓은 '재활용품' 이 제대로 재활이 안 된다는 데 있어요. 40%가 제대로 안 되고 나머지는 그냥 다 일반쓰레기로. 쓰레기처리랑 재활용 처리가 관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민간업체에다 맡겼답니다.흑흑흑....
걱정이 많으세요. 개나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하면 알러지란 놈이 찾아오더군요. 위에 열거하신 내용을 보니 온갖 정성을 다 들이시는 것 같은데 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들고 지치시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막 굴려요. 예전엔 목욕도 일 주일에 한 번은 죽어도 시켰는데 지금은 더럽다 싶으면 시키고. 사료도 코스코에서 파는 것 먹이고. 다만 산책을 자주 시킵니다. 많은 땐 세 번까지도 시켜요. 매일매일. 제가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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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pm 10:57:00 |
| 안녕하세요?
오늘도 작가님 글 읽으며
일회용이 없음 불편한 우리 주방을 생각합니다ㅜㅜ
에효 주방뿐이겠어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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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7 am 8:18:00 |
| 안녕, 헌영 씨. 반가와요.
조금씩 줄여나가시면 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시면 됩니다. 매해, 엄청난 홍수와 산불과 극심한 가뭄과 혹서와 혹한은 다 환경문제에서 기인한 것.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진다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헌영 씨의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물려주려면 지금 우리가 조금만 고생을 하면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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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pm 7:30:00 |
| 안녕하세요 작가님~~
넘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 봤네요.
다복한 Furry Family 네요.ㅎ~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아직 키울 여력이 안되어 못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혹시나 여력이 되면 유기견을 데려다 가족 삼을 생각이 있답니다.
지금은 친구개 예뽀해 주기로 만족하고 있답니다.ㅋ~
쉘터에 가게 될 냥이를 7년전에 우리 집 식구로 맞아들여 지금 같이 잘 지내고 있어요.
6살에 왔는데 우리 집에서 산지 올해로 7년째 되니 13살이 되었네요. 이름은 "봉이"예요^^
작가님의 지구 환경 사랑에 저도 자극받아 물자 아껴쓰기에 동참 하것슴당~~~
봄철 감기 조심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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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am 11:24:00 |
| 안녕, 안녕, 안녕, 성혜 씨. 성혜 씨의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바쁘신데 흔적 남겨주고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봉이, 잘 지내고 있나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그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한 생명을 살리는 길인 것 같아요! 봉이가 성혜 씨의 가정에 밝은 빛을 주고 있지요? 저희 강아지들도 그렇습니다. 말썽 부리고 제가 아파 죽어도 산책 시켜야하고 목욕시켜야 하고 할 일은 산더미지만 말간 눈을 들여다보면 세상 걱정근심이 다 사라진답니다. 근데 봉이가 열 세살이라면 노인인데 다른 건강 문제는 없나요...
이 이쁜 것들 나이 먹지않고 그냥그대로 천년만년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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