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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1:19:00 |
| 어머나 우짠일로 제가 일등을 하네요,
크림이 눈빛이 조금 처연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천사같은 부모를 만났어니 앞으론
저 눈빛에서 불안함은 사라지고, 멀지않아 장난끼 가득한 얼굴이 될것 같아요.
울 작가님 주변에는 어케 그리 착한분들만 계시는지?
저는 정말 그것이 부럽습니다요~
여튼 어느듯 한해가 저물어가고, 다음 칼럼이 올라올 때는 신년이 되겠군요.
드라마틱한 세월이 어서어서 물러가고, 부디 코로나 걱정없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울 작가님두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시길~
근데 크림이 장화가 쬐금 불편해 보이는데, 몸에 비해서 발이 작아서 그런가요?
아님 장화가 타이트해서 그렇게 보이는지,,,
원래 댕댕이들 발이 작은가요, 버디 발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조금 헷갈리네요.
하긴 버디를 못본지도 일년이 넘었어니,,,
버디는 제가 돌봐줬던 친구의 아이랍니다.
그리고 자원봉사 하시는 모든님들 정말 축복받을겁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을 실천하시고 계신데다 자비까지 들여가면서 하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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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9:15:00 |
| 엄머나. 임 여사님. 오랜만이여. 그리고 오랜만에 일뜨으으응 하셨구랴. 상품도 없는 일등이지만 축하혀요. 뭐든지 일등은 좋은 것이여. 그쵸?
'크림이 눈빛이 조금 처연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천사같은 부모를 만났어니 앞으론 저 눈빛에서 불안함은 사라지고, 멀지않아 장난끼 가득한 얼굴이 될것 같아요.' 란 말씀에 백번 공감이요. 두 번째 봤을 때는 여전히 눈빛은 처연했지만 활발하고 씩씩하더군요. 아주 그 집 왕자님이 되었습디다. 장난감에 간식에 온갖 크림이 용품이 집안 한 가득. 견생이 활짝 폈더군요. 인생총량의 법칙이 크림이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될 정도로.
크림이가 신은 장화, 저도 처음 봤는디요. 하도 신기하고 재밌어서 우리 룰루 것도 얼른 주문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신겨봤더니 얼음 땡 되어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또 돈 날렸습니다...
오, 버디. 기억납니다. 다리가 길고 아주 늘씬한 개였지요. 저도 위의 글에 쓴 이웃의 개를 일 주일동안 봐줬는데 정드는 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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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9: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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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제가 개들 훈련시키는 그런 프로그램 보는거 좋아해서 봤는데요..
룰루에게 장화를 신기고 싶으면 일단 룰루의 담요, 장난감이나 옷등 본인의 체취가 묻어있는 것들을 장화랑 같이 둬서
냄새가 베게끔 하래요.
그런후에 장화를 바로 신기지 않고 발에 가끔 갖다대고, 그런후 트릿트 주고, 그러면서 장화랑 친해지게..
이런 과정을 몇일동안 한 후에, 장화를 1초동안 신기고 빼고 하면서 또 트릿 주고...
그러면서 또 시간 늘리고...
트릿주고 폭풍칭찬~
이걸 몇일 반복하면 장화를 신킬수 있데요..
장화를 신으면 좋은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줘야 한다능~ㅎㅎㅎ
아고....장화 한번 신키기 힘들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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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4: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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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4: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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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첨으로 작가님 방에서 2빠를 놓치기 시로서 일단 찜부터 하고 댓글 달기 시작~ㅋㅋㅋ
아마도 Chung 언니 제 댓글 보심 웃으실수도 있음..ㅋ~
그나저나 미미언니는 어디가셨데유~😊
Hyun님 일등 추카!!🤣
읽음서 저 눙물 한방울 찔끔했네요.
저도 작가님과 같이 유기견이나 묘들이 한가정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걍 덤덤하게 보고 넘길수 없는 심정이라...
샌디님도 이 글 보고 계시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당~복 마니마니 받으실거예요~
아니 받으셨습니다!!!!
크림이가 복덩어리❤
오늘도 우리의 세헤라자데 왕비는 큰일을 하셨네요.
삶의 훈훈한 스토리로 저와 또 다른 독자들에게 아침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시니까요^^
그나저나 나도 남자가 필요하게 되면 산으로 예쁜 강쥐 델꼬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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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9:25:00 |
| 씩씩하시나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신 룰루 씨. '저도 작가님과 같이 유기견이나 묘들이 한가정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걍 덤덤하게 보고 넘길수 없는 심정이라...'.
그렇죠. 동물에 관한 사연을 읽을 때는 항상 눈물이 나요, 그쵸?
'입양이동봉사방'에 포스팅된 유기견들의 사연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폭풍눈물이 나요.
하하하, 제가 보기엔 룰루 씨는 저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가야할 것 같으요.
남자 필요할 땐 개가 아니라 등산화를 신어야되는 것 아닌감유? 산에 오는 싱글남자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훌루 씬 이쁜 등산복에 등산화로 치장하고 산에 오르시는 걸로. 저는 강아지 데리고 동네로 나가는 걸로 하십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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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8 am 7:12:00 |
| 하하하하하하하 ~ !
룰루님 2빠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컨그레츄 레이션 !!!
어제 17일에 집에 돌아 왔습니다.
400회가 되기전에 1빠도 한번 해보시길 응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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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4:44:00 |
| 룰루님
댓글로 제안부 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세상에 소중한 일 하는분들
너무 많지요?
오래전 대중가요 사랑으로 가사중
어두운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그게 사람이 되었건
동물이 되었든 말이죠
자랄때부터 호랑이,범띠 아버지께서
우리집엔 울아버지 기가 세셔서
개가 못 붙어 있을꺼라는 예언대로
개들이 스스로 뛰쳐 나가더라고요
개들과 같이 지내질 않아선지,아님 어릴때 개때문에 혼난 기억도 있어선지
우리내외 함께 살때는 개를 키우지 말고
어느 한쪽
저세상 떠나면 외로우니 키우는거라고
숱하게 약속을 했지요?
주변에 몇몇 이웃을 보니
너무 강쥐 사랑이 지극해
개한테 하는것 반만 해줘도 감동일꺼라는 이야길 하도 들어서
부부가 함께 살때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걸로요…
강쥐 장화가 있다는것도
오늘 사진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여운이 남는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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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9:32:00 |
| 역시 삶의 지혜와 교훈이 넘치는 강 여사님이십니다.
'우리내외 함께 살때는 개를 키우지 말고 어느 한쪽 저세상 떠나면 외로우니 키우는거라고
숱하게 약속을 했지요? 주변에 몇몇 이웃을 보니 너무 강쥐 사랑이 지극해
개한테 하는것 반만 해줘도 감동일꺼라는 이야길 하도 들어서 부부가 함께 살때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걸로요…'란 말씀, 저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네요. 반성 좀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부에게 집중해야 하는데, 얼마 남지않은 세월, 더 사랑하고 아껴줘야하는데 늘 남편은 뒷전이고 강아지에게만 강아지에게만 집중했었네요.
강 여사님 말씀을 계기로 오늘부터 강아지한테 쏟는 정성 반 만큼이라도 남편에게 해보리라 다짐합니다. 잘 안되겠지만서두...
늘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강 여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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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8 am 7:36:00 |
| 미미님 안녕하셨습니까 ?
개한테 하는것 반만 해줘도 감동이라는 이야길 하도 들어서
부부가 함께 살때는 사람에게만 집중 하는걸로 라고 쓰셨는데
저도 젊어서 멍뭉이를 기를때, 언니에게 한소리 들었었습니다.
" 얘는 개새끼를 사람새끼 기르듯이 하고 있어 "
된시집 살이에 아들만 둘 양육하느라 힘들었던 언니에겐 제모습이 짜증이 났었나 봅니다.
그러던 언니도 자신의 아이들을 다 ~ 길러 놓곤, 멍뭉이 한마리 를 입양해 딸처럼 기르더라구요.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제가 멍뭉이를 입양해 키울수 없는 처지가 되었지요.
잉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나 떠난후에 남겨진 멍뭉이의 상실감이 걱정되어 쉽게 입양을 결정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기견을 위하여 활동하거나, 이동봉사를 해주시는 귀한 손길들에게는 감동과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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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10:28:00 |
| 출근해서 일하다가 아! 오늘이 15일이지 하고 작가님 방에 들어와보니 기쁜 소식이 있네요
저도 눈물이 납니다.... 고맙고 기쁘고 또 크림이 어머님께 감사하고요
크림이가 얼마나 큰 아이인지는 가늠할수 없으나 저희집 막내 (콩순이) 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집 콩순이는 15 - 18 lbs 왔다갔다하고 의사선생님이 살 빼야 한다고 다이어트 사료를 권하시면서 이 사료로 성공한 분 못봤습니다 이 사료가 맛이없어서 아이들이 안먹습니다 ...
웬걸요 우리집 콩순이는 맛난간식보다 더 잘 먹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물건너 갔습니다. 고로 우리집 콩순양은 뚱뚱합니다
운동을 시켜야 하는데 산보데리고 나가면 얼음이 됩니다 한번은 언젠가는 걷겠지 하고 저도 버텨보았는데 한 20분 둘이 서있다가 제가 져서 그냥 안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앞이라 금방들어왔지만요
제가 입양하고 처음우리집에 왔을때 소파아래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않아서 한번은 방 옷걸이 뒤에 숨은 아이찾아 저랑 남편이 아이찾아 삼만리도 했습니다 ^^
3년이란 세월을 함께 보낸 지금은 자기가 한덩치 한다는걸 깨달았는지 오빠랑 언니를 힘으로 제압합니다 ㅋㅋ
작가님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_^
크림이네 식구들께도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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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10:13:00 |
| 콩순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이름 기똥찹니다. 누가 지은 이름인가요. 이름으로 봐서 아주 쪼코맣고 이쁘고 앙징맞고 영리한 강아지일 것 같은데 어머나, 15 - 18 lbs를 왔다갔다한다굽셔? 쪼코맣고 앙징맞지는 않겠지만 영리하고 똑똑한 강아지겠죠?
으음, 크림이가 콩순이보다는 약간 크네요. 18에서 20파운드를 넘지 않을 겁니다.
크림이 어머니께서 미시를 안 하십니다. 그런데 제 칼럼은 로긴없이 들어올 수 있어서 댓글을 다 읽으셨어요. 늘 제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댓글 감사합니다.
세상에, 콩순이가 전주인으로부터 안 좋은 기억이 있었군요, 우리 룰루랑 같네요. 나쁜기억이 있어서 사람을 무서워하고. 일년이 된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콩순이도 그렇고 룰루도 그렇고 학대받은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두 배. 세 배의 사랑과 정성을 쏟아야하겠습디다. 두 배, 세 배 쏟은 사랑과 정성이 나중엔 그대로 돌아올 것을 믿고.
학대받은 유기견을 데려다가 내 가족을 만드는 일, 참 힘드는 일인데 장한 일 하셨어요.귀한 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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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am 11:09:00 |
| 크림이 너무 이쁜데 왜 그리 입양이 어려웠을까요? 신기한건 아프고 마르고 털이 뭉치고 볼품 없던 아이들도 집에 가서 사랑 받으면 너무 이뻐진다는 사실이에요.
크림이도 집에 와서 많이 이뻐진 모습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보이네요.
크림이네도 복 많이 받으시고
작가님도 항상 한국의 유기견들을 염려해주시고 입양해주시고 도와주시는것 감사드려요.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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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10:16:00 |
| 안녕하세요, 성미 씨.
'신기한건 아프고 마르고 털이 뭉치고 볼품 없던 아이들도 집에 가서 사랑 받으면 너무 이뻐진다는 사실이에요.크림이도 집에 와서 많이 이뻐진 모습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보이네요.'맞습니다, 맞고요! 샌디네 온지 열흘도 안 되었는데 얼마나 이뻐졌는지!
우리 룰루도 첨에는 정말로 꼴이꼴이 말이 아니었지요. 지금은 동네 스타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지 모습이 이쁘게 변한 걸 아나봐요.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는 걸 아나봐요. 산책하다가 사람만 보이면 얼른 뛰어가서 쓰담쓰담해달라고 보채요. 나참 우스워서....
늘 건강하시고 유기견을 위하시는 손길에 신의 은총이 듬뿍 부어지시길 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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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pm 9:28:00 |
| 크림이 이뻐요!!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지연이예요~
강아지 데리고 나가서
다시 남자 만나라는 남편분 대인배이시네요~^^
계숙님의 마음씨도 정말 고운 마음씨가 느껴져요.
아직도 따뜻한 세상임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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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10:20:00 |
|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하모, 하모요, 사랑이고 말고요. 지연 씨도 믿으지요. 개가 우리에게 주는 사랑이 신이 우리에게 주는 사랑과 가장 근접하다는 것을요. GOD을 거꾸로 하면 DOG이 된다는 사실, 지연 씨도 알고 계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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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pm 10:37:00 |
| 이 방이 너무 훈훈해서 겨울밤이 따뜻합니다.
네, 강쥐는 사랑입니다!!!
작가님의 글을 눈물 닦으며 읽었어요.
우리 사랑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축복이 있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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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am 10:20:00 |
| |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낸시 씨가 해주셨습니다. 우리 사랑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축복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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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pm 7:02:00 |
| 신비한 브라운 눈동자 크림이 알죠 ~ ㅎ
눈여겨 보면서 집에 키우는 대형견이 혹시나 물까봐 걱정이 되어 입양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고
좋은 집으로 입양갔다고 해서 입양하신분 감사하다고 했었는 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크림이 소식을 듣게 되었네요
룰루 입양한 글 읽으면서 눈물 찔끔 흘리면서도 소심해서 댓글 못 달았는데
너무 예뻐진 크림이 사진에 깜놀해서 손가락이 막 움직여집니다 ㅎ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유기견. . . .. . 그리고 또 한마리 ,, 그리고 또 한마리 , 이렇게 세마리 유기견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항상 입양할때 느끼는 것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비해 입양자는 쉽게 아이들 데려온다는 것
한마리 한마리 애착을 가지고 좋은 집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봉사자님 정말 존경스러워
주위사람들에게 유기견 입양하라고 홍보하고 다니지만
아직도 주위 많은 사람들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생명을 구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도와 주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아픈 손가락 같던 크림이 입양하신 샌디님이랑크림이가 살아 움직이듯이 소식을 전해주는 이계숙님이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져
언젠가 그곳을 지나치면 만나 이야기도 하고 싶고
캘러리 같은 크림이 집에서 따끈 땨끈한 통밀빵에 커피도 마시고 싶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 저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 ㅎ
크림이 입양하신 샌디님 복 많이 받으시고
따뜻한 글을 올려주시는 이계숙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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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am 10:23:00 |
| 세마리 유기견을 키우고 계신 로렌 씨,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세요!
예에, 저도 똑같은 마음이 듭디다. '항상 입양할때 느끼는 것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비해 입양자는 쉽게 아이들 데려온다는 것'이라는 말씀 말입니다. 그분들의 노고에 비하면 입양하는 우리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세 마리씩이나 입양해 키운다는 것은 보통 마음가지고는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생명을 구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도와 주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 란 말씀에 로렌 씨 본인도 들어가세요. 귀하고도 귀한 일 하셨습니다!
하모, 하모요. 오세요! 언제든지! '언젠가 그곳을 지나치면 만나 이야기도 하고 싶고 캘러리 같은 크림이 집에서 따끈 땨끈한 통밀빵에 커피도 마시고 싶고'란 말씀, 대환영입니다. 우리들 집이 50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어 찾아오기도 쉽답니다. 이쪽으로 지나가실 일 있거든 언제든지 들리십시오. 우리 룰루도 만나고 크림이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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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pm 8:46:00 |
| 크림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행운을 샌디님이 차지하셨네요
입양방에서 한눈에 제 마음을 사로 잡은 아이가 크림이였어요
정말 오묘한 눈빛과 핑크핑크한 코, 비숑치고는 좀 큰 몸집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하지만 크림이 같은 비숑이나 푸들은 입양이 잘 되는 아이들이기에 마음을 접었답니다ㅜㅜ
정말 입양가기 힘든 진도 황구 아이들이 제 마음을 후벼파고 있더라구요
정말 탐났던 크림이 입양하신 샌디님 축하드립니다 크림이와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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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am 10:33:00 |
| 아이고, 그러셨군요. 근데 인연을 따로 있나봅니다. 크림이를 샌디 씨가 차지하는 행운을 누리셨네요.
'크림이 같은 비숑이나 푸들은 입양이 잘 되는 아이들이기에 마음을 접었답니다'라는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양보를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근데 저만 같아도 이왕이면 이쁘고 귀여운 아이를 입양하고 싶지 남한테 양보하기 싫거든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케리 씨같은 마음을 가지셨나봐요. 놀랍고도 존경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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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pm 9:25:00 |
| 예쁜 크림이가 가족을 만났네요!
저역시 입양방과 인스타에서 크림이 본적있었어요.
너무 예쁜아이라 첫눈에 반했거든요.
세상에 안예쁜 아이들은 없지만 위에 kerri님이 언급하신것 처럼 진도믹스 아이들 입양이 힘들지 크림이같은 아이들은 입양신청도 많고, 경쟁도 심해서 행운의 가족이 누가될까 궁금했었는데, 샌디님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크림이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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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am 10:36:00 |
| 아이고, 숙희 씨도 우리 크림이를 아시는군요. 그러보니 우리 크림이가 입양방의 인기스타였었네.
근데 왜 몇달이 지나도록 입양이 안 되었을까... 위에도 썼지만 샌디 씨를 만나려고 그랬나봐요.
샌디 씨가 미씨를 안 하세요. 얼른 숙희 씨랑 위리 케리 씨 댓글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처음에는 다 그렇지만 크림이가 에너지가 너무 넘치고 고집이 세서 지금 샌디 씨가 조금 힘들어하는데 댓글 읽고 얼마나 큰 행운을 차지했는지 아시라고 해야겠습니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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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8 am 7:51:00 |
| 인연은 다 따로 있고, 때도 다 ~ 따로 있나 봅니다.
저리 이쁜 아이가 이제서야 제집을 찾았으니 말입니다.
멍뭉이 신발을 신켜야 하는 이유가
한여름 한껏 달쿼진 아스팔트길을 맨발로 다니는것을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룰루도 익숙해져서
장화신은 고양이가 아니라 구두신은 룰루가 되기를 기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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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pm 1:12:00 |
| 반갑습니다, 천 여사님. 무사하셨군요.
날씨도 찌푸등, 현실도 찌푸등, 마음도 찌푸등인데 반가운 이름 보니 반짝, 힘이 나네요.
예전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제가 건방지게했던 생각했던 게 있어요. 모든 인간관계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야지, 노력을 하다보면 금방 지친다. 고로 노력해야 간신히 이어지는 인간관계는 차라리 끊어버리는 게 낫다.
세월이 좀 흐른 지금은 그 말의 모순을 느낍니다. 노력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특히 남편과의 관계는요. 강아지에게 향하는 사랑은 말 그대로 저절로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기운이 뿜뿜 나와요. 그러나 남편한테는 일부러 노력을 해야하더라구요.
다가가고 싶지 않지만 애써 다가가서 어깨도 한 번 둘러보고 앞에 가서 미소도 한 번 지어보고. 듣기 싫은 말이지만 속으로는 딴 생각하면서도 경청하는 척도 해 주고. 한동안 노력했었는데 다시 소 닭 보듯. 저 위에 쓰신 강 여사님의 말씀, 살아있는 동안은 서로에게 충실하자는 말씀, 제 가슴을 쿵 울립디다. 그래서 강아지는 강아지대로 사랑하지만 노력해서라도 남편과의 관계를 더욱 도탑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강 여사님, 천 여사님 두 분께 제가 늘 배웁니다. 고맙습니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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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8 pm 1:16:00 |
| 천여사님!
득달같이 선두주자 그룹에서 댓글을 다실분인데..
여행을 떠나신것 아닌가? 생각하면서도
오늘까지 댓글이 안 달리면 걱정을 해야 되는것 아닌가...내심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반갑고요
모두 미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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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 pm 1:14:00 |
| 쿠루즈여행을 다녀오신 줄 아뢰오, 천 여사님이요.
같이 걱정해 주셔서 고맙구먼유. 강 여사님도 그렇지요. 늘 보이던 이름이 안 보이면 가슴이 덜컥,하지요.요즘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는지라...
아무쪼록 이 역경을 잘 이겨내십시다, 우리! 가능하면 집에만 계시고요. 문 밖은 위험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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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am 9:49:00 |
| 아이구우 ~ 미미님 감사합니다, 제걱정을 많이 하셨군요.
인생의 마지막 숙제 크루즈한번 타고 왔습니다.
연이어 그다음날에는 어린 손녀딸이 가는 캠핑에 초대되어 이틀밤을 더 외박을 했었어야 했구요.
그랬더니 빨래감이 배쓰룸 반을 차지하고 있내요.
천천히 해야지요, 은퇴한 사람이 뭐 급할것 있습니까 ? 하하하하하.
다음회에 봅시다.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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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6 pm 11:22:00 |
| 정말 기쁘고 고마운 소식이네요. 숙연해지네요. 정말 좋은 분들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은 서로 알아보는 가봐요. 계숙씨께는 많은 분들이 말을 거는 걸 보면요. 전 매일 걸어도 말 거는 사람들이 없던데요.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지금처럼 좋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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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pm 1:39:00 |
| | 계숙씨 의 글을 계속 읽다보니 저도 언젠가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내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 들 전 참 존경이 가요. 시도 때도 없이 사랑해 달라고 다가오는 강아지 들 에게 늘 사랑을 배풀수 있는 마음이요. 저는 고양이 는 키우기가 쉬오ㅓ서 한번 키오ㅓ봣어요. 강아지는 좀 힘든게, 일다녀와서 쉬어야 하는데 안아주어야 하고 놀아주어야 하고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 사랑이 다들 대단해요. 이뻐죽지요 들. 물론 키우면 이쁘겟지만 저는 아직은 아닌것 같아요. 청소도 더 만이 하시겟지요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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