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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8 am 11:50:00 |
| 아아..그렇군요.첨에 미국와서 제가 사는 셀마에 대해 이야기를 듣던 중 . 셀마의 관문인 에드먼트다리를 걸어서 어쩌구 했다기에 뭔가 인권운동에 관련된 일일거라 짐작만 했었는데(짧은 영어탓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서 이 시골에서 나름의 자긍심을 느끼고들 사느느군요. 아직 5개월의 이방인인 저도 뭔가 알아가고 있습니다.
박식한 마담딕시님 감사합니다.
근데요...마담딕시님은 왜 마담딕시세요? 이 동네 많은 winn. dixie 도 그렇고 뭔가 남부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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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pm 10:37:00 |
| 잘 읽고 갑니다 ...잘 모르던 이야기들 이었는데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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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0 pm 7:17:00 |
| 남북전쟁때 남군에 가담한 주들을 dixie라고 하죠.
dixie 뭐 어쩌구 하면 아~ 남부 얘기구나 ........하시면 됩니다.
재즈 중에도 딕시랜드 재즈(뉴올리언즈풍의 신나는 연주)라고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컨트리그룹중에 dixie chicks 라고 텍사스 출신 언니야들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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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am 6:17:00 |
| | 마담딕시님 덕에 2년을 살면서도 모르던 일들을 배우게 되네요..넘 감사드려요..글고 새삼 내가 살고있는곳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것이 말로 표현은 어렵지만 뭔가가 생긴것 같아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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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am 11:19:00 |
| 진소영님 설명 고맙습니다. Dixie 는 보통 남부를 칭합니다. 남부의 전통과 정체성이 있거든요. 남북전쟁때 북부는 Yankee Doodle 부르고 남부는 Dixie Song 불렀는데 미국 인권운동이 활발해 지면서 이 Dixie라는 언어가 흑인노예시절과 연결되어 많이 피하고 있어요. 인종문제의 까시였거든요. 제가 처음 이사왔을때 앨라바마의 차 번호판이 "Heart of Dixie" 였어요. 정이 들었어요.
마담은...그동안 해외여행하면 모두들 "미스..."라고 불렀는데 글쎄 2년전에 영국갔더니 아무도 "미스" 라 부르지 않고 그냥 "마담..." 이라고 부러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하고 약올랐지만...나이는 못 속이나봐요.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딕시아줌마" 할려다가..."마담딕시"가 나을것 같아서...괞찮다 생각 않으세요?
박식한게 아니구요...이곳에 한 13년 살다보니 알게된 사실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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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pm 5:22:00 |
| | 오호..흥미로운 글이였습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하고 또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듯이"인상적이고 교훈이 되는 문구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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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am 9:13:00 |
|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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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am 10:57:00 |
| 마담딕시님, 그리고 몽고메리에 사시는 미씨님들께 여쭐께요.
최근 Auto Industry와 관련 Booming하고 있는 몽고메리와 몽고메리 한인 컴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미씨회원입니다. 몽고메리로의 이주를 고려중인데 제일 궁금한 것이 학교
시스템(학군, 사립학교 포함)과 안전한 주거지역에 대한 정보네요. 자세한 정보 부탁드릴께요. 개인적으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남부생활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는 마담딕씨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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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pm 3:06:00 |
| | Kay Park님, 개인적으로 연락하려고 쪽지를 보내니 들어가지가 않네요. 저한테 쪽지를 보내주시면 이곳에 관한 모든 궁금하신점 잘 알려주실 분의 연락처를 알려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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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pm 9:30:00 |
| 벌써 일년이 지난 일이지만,
전 로사 팍스 여사의 장래식을 보면서 저렇게 가냘픈 여자가 어떻게 그 서슬 퍼런 인종차별의 칼날을 온 몸으로 저항할수 있었을까 싶었었는데....
딕시여사님께서 살고 계신 알라바마는 50-60년대 미국인권운동의 메카고 킹목사님을 비롯해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을 배출한 곳이니까 그런 이야기들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사실 그 시절의 그 사람들의 투쟁이 없었다면 동양인인 우리가 지금 처럼 이땅에 살수 있었을까요? 물론 지금이라고 그 인종문제가 해결된건 아니고 앞으로도 절대 해결될수도 없을수 있겠지만,
그들의 싸움덕분에 우리가 누리는게 많다는 사실을 우린 망각하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듯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흑인들을 차별하고 무시하기 일수고....
딕시마담님의 글을 읽으며 이 사회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고 계신분인듯 해서
우리에게도 그 혜안을 좀 보여 주시라고 부탁 하는 겁니다.
여기에 오는 많은 미시님들이 -저를 포함- 겉으로 보이는 미국만 보고 그게 다라고 믿고 살아가는게 태반인데, 좀 더 이 사회의 뿌리나 이면을 이해할수 있는 글도 좀 읽고 싶어요.
제가 너무 말이 길어 졌네요.
칼럼 잘 보고 있읍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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