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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pm 11:44:00 |
| 와우~ 사진으로만 봐도 대단한데 직접 가셔서 보셨다면 아마 더 경이로움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한가지 취미 생활을 반세기 넘게 계속해 왔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미생활이라는게 간단하게도 할수 있지만 솔직히 돈이라는걸 완전히 결부시켜서 생각할수는 없거든요..ㅜㅜ 그렇지만 저렇게 직접 만드셨다면 아마 비용도 많이 절감하시고 순전히 손기술로 탄생 시키셨을텐데 정말 장인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렇게 멋진 작품들을 모아서 여러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자식분들도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TV를 보면 한국에도 대단한 솜씨로 취미 생활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그 분들의 작품이 이렇게 전시되는걸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그런점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는 취미 정말 멋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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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pm 2:24:00 |
| 유진님,
반갑습니다. 워낙 소장품이 많아서 하나 하나 눈길을 줄 수가 없었어요. 구경하는 동안 몬티씨의 아들 두사람이 많은 뒷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오래 전에는 모델 조립 용품 kit 하나가 1달러였대요. 몬티씨의 부인이 한달에 20달러를 주면 그 돈으로 몬티씨는 뉴올린스등을 다니며 재료를 구입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만드는대로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답니다. 대단한 열정과 대단한 집중력이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일것 같아요. 현대를 사는 자손들이 구시대의 취미생활을 어떻게 보전하며 후세에 알릴수 있을까 하는 것이 몬티씨 아들들의 고민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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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pm 3:13:00 |
| | 멋지네요.. 대단한 취미를 가지셧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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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pm 2:30:00 |
| So Youn님,
우리가 사는 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취미생활의 패턴도 바뀐것 같아요. 진득하게 인내심으로 이룩하던 패턴에서 즉각적인 결과를 얻는 패턴으로요. 아무튼 무엇이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시대를 반영하는 어떤 취미생활도 좋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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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pm 1:16:00 |
| 근데 글만 잘 쓰시는게 아니라 어쩜 사진솜씨가 사진작가는 저리 가라 입니다.
흔적을 남긴다는건 얼마나 그앞에서 숙연해 지는지요. 아름다운 사진과 글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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