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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am 8:28:00 |
| | Gray님.. 많이 공감가는 글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말은 하지만 변화하는 한국에 발 맞추며 끌어않고 살기에는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또한 어느새 이곳 토랜스에서만 30년을 살다보니 그냥 이곳이 제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가끔씩 아스라히 남아있는 어린시절 한국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아무도 없는 그곳은 그저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몽총이라는 말이 뭔가 했는데 몽고메리를 한국분들은 그렇게 부르는군요.. 헌데 왠지 정감이 있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 한국의 신조어가 참 따라가긴 어렵지만 가끔 글 짓는 센스에는 미소가 나오긴 하네요.. ^^ 즐겁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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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pm 8:47:00 |
| 유진님,
30년을 한곳에서…와 고향이 따로 없습니다.
이민자들에게는 가슴 한쪽에 고향이 담겨 있어요. 그리우면 가끔씩 꺼내어서 추억을 더듬다가 도로 가슴에 담는 습관…우리가 죽을때까지 계속될겁니다.
토랜스…아름다울것 같아요. 언젠가는 찾아가 보고 싶어요. 행복한 날들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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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pm 7:39:00 |
| '몽촌'~~꿈꾸는 마을?? 이름이 넘 신선해요, 난 '패촌'에 살고 있는건가, 에효 이름이 좀 그렇네요~ㅎㅎ
젊은이들과 싸이버 쳐치를 한 2년간 했었는데 교회이름이 mountanin olive에요. 그래서 '마올'이란 애칭으로
우린 부르게 됬구요, '마올' 이쁘죠, '몽촌'마올만큼 정감있어요. 몽촌을 꿈꾸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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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pm 8:52:00 |
| 주앙선생님,
늘 젊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모습 상상하면 미소가 나와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거든요. 한국어 신조어 미국에 사시면서도 기가막히게 잘 지으시니…대단한 센스 입니다.
마올…몽촌…다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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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1 am 3:02:00 |
| 아스라이 그리움이 머무는 고향!! 누군 교복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
70년대 떠나셨다고요.
한국!! 참 많이 변했어요. 많이 컸지요.
발전하는 조국이 너무도 자랑스러운데 점차 나이드니 추억이 그립더라구요.
서울에 살고 있는 나도 어린 적 살던 집을 추억에 젖어 찾아 갔더니 너무도 낯선 모습에 그만~ 쓸쓸했어요.
추억은 그대로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신것이 어떨까 싶네요.
'정겨운 남부의 작은도시' 잘 읽고 있습니다. 소박하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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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pm 9:03:00 |
| 안녕하세요.
서울생활…잘 적응하셨어요? 예전과 굉장히 달라졌어요.
저는 방문은 좋은데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어지러워서 자신이 없어요.
대도시에서의 저의 인내심은 일주일이 고작입니다. 소음이 너무 많아서 저절로 불평이 나와요. 그러다보니 시골떼기라 불릴적도 있고요. 깡촌에 산다고 놀림도 받아요.
하지만 오늘도 이웃에서 느긋하게 놀던 버팔로와 사슴, 말과 양떼들 보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과거보다 현재에 열중하고 살면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감 느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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