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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pm 10:59:00 |
| 사려가 깊으신 어머니를 가진 행복한 따님.
혼자서도 지혜롭게 잘 해결하도록 준비해주신 어머니의 배려에 가슴이 찡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현명하신 님의 어머니를 닮고 싶습니다. 차차 노력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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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pm 10:11:00 |
|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저희도 양가에 네 분의 부모님이 계시거든요. 따님의 처사는 참으로 옳다고 여겨집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마지막 가시는 부모님의 뜻을 존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어려운 주제지만 서로 터놓고 이야기한 후엔 그보다 가벼울 수 없는 이별이 기다릴 테지요. 가볍다는 말속엔 의미심장한 뜻이 있습니다. 마음에 부담이 없고 후회가 없고 갈등이 없이 그저 존중과 충만이 자리한다는... 사랑하는 부모님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따님의 마음이 제겐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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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am 10:07:00 |
| 연아님,
Circle of Life…
죽음도 삶의 일부
내일 스페인으로 떠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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