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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pm 11:12:00 |
| | 드디어 다녀 오셨군요.미시방에서 여러가지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다가 얼마 전 부터 Missy writer님들의 글을 하나씩 읽기 시작 했어요. 그러다가 Gray님의 글을 올려놓으신 사진에 홀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을 즐기시는게 너무 인상적이었고 올려주신 여행지 사진을 보다가 어디쯤일까 구글지도로 찾아보기도 하고, 다음엔 꼭 가야지 하면서 메모도 하게 만드셨어요... 그리고 작년에 우연히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라는 책을 읽은 후 "내 평생 꼭 해보고 싶고, 또 꼭 해보고야 말리라 " 고 마음먹은 그 산티아고를 한번도 아니고 또 가신다는 지난 9월의 글을 읽고 이제나 저네나 돌아오셨는지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비록 길게 남기신 글이 아니더라도 이 짧은 글 속에서 "어떤 맘으로 그곳을 걸으셨을까" 살짝 짐작이 되지만, 어찌 그 길을 걸어 보지 않은 사람이 알 수 있을까요. 처음엔 재미로,호기심으로,관심으로 그리고 나중엔 꼭 가보리란 다짐으로 바뀌어 버린 내 마음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되네요. 과연 Gray님에게 이번 걸음은 어떠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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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pm 10:53:00 |
| | 드디어 돌아 오셨군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 멋진 후기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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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pm 7:46:00 |
| | 무사하게 돌아오셔서 감사감사감사!!! 합니다~~오~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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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pm 4:43:00 |
| 그레이님 잘 다녀오셨다는 글 읽으니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
좋은 시간 많이 되셨으리라 믿으면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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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am 8:32:00 |
| 모두가 기도와 염려해 주신 덕분에 잘 마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까미노 하는 동안 환경에 취해서 하루 하루 잘 지냈습니다.
중간 중간 만난 인연들과 마음을 열고 사람살이 나누었고
순례길의 비밀을 체험했고요.
즐거움과 기쁨, 아픔과 고난…제 몫은 제것으로 등의 배낭처럼 제가 짊어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후유증으로 끙끙 거립니다.
혼자 마음 편히 다녔다 했는데 그 속에 숨어 있었던 긴장이 있었나 봅니다.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감정이 정리되는 대로 까미노 체험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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