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잘 알아서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참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씀처럼 여러 요소가 한꺼번에 작동하여 적절한 시기를 적중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때를 잘 알아서 행동하며 사는 사람이 간절히 되고 싶네요^^. 그런데 망자와 이별하는 때야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우면 그리워하면서 사는 것이 때를 잘 맞추는 일일지도...
이 글을 썼을 적에 이곳 날씨가 매일 비가 오고 흐려 기분이 많이 가라 앉았어요. 하지만 플로리다 바닷가 가서 며칠 따스한 햇볕을 푹 흡수하고 나니 마음이 정리되었습니다. 연아님 말씀대로 결국 마음 자세를 다스리는 것이 만사에 적절한 때에 적응하며 사는 것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