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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pm 12:04:00 |
|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나도 가보고싶은 포루투칼에 다녀오셨네요.
친구들이 가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꼭 가보라해서 무척 궁금하긴 했는데,
Night Train to Lisbon 이란 영화를 보고나서 더욱 더 가보고싶었던 곳이에요.
멋진 사진, 짧막한 역사이야기까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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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am 6:58:00 |
| 포르투갈은 다른 부유한 유럽처럼 물가가 비싸지도 않고...아기자기한 전통 마을도 많아서 참 좋았어요.
나 아름다워 라고 크게 목소리 내지 않아도 빛이 나는 곳들이 많아요.
특히 리스본의 서쪽은 베들레헴 이라는 명칭을 가졌을 정도로 역사적인 곳이고요.
1926년 군 구데타로 독재치하에서 48년간 억눌렸다가 1974년에 다시 민주화로 바뀌었어요. 그 때문에 경제발전이 늦어진것 같아요.
언젠가 찾아가시면 맘껏 즐기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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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am 7:08:00 |
| | ㅎ 반가운 사진에 이번 여름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희는 베를린에 갔을 때 리스본을 들렀는데 자연이 참 아름다운 나라라 더욱 정겨웠어요. 트램을 타고 리스본 곳곳을 눈으로 보면서 예전의 영광도 함께 느꼈구요. 멋진 해변에서 마음껏 리렉스 하면서 엄청난 생선구이 모듬을 먹고 왔는데... 저희 식구가 소식가라 많이 남기니 서빙하시는 할아버지가 한 말씀 하시던걸요. 남들은 둘이서 다 먹는 양을 너흰 셋이서 이다지도 남기느뇨? 라며 ㅎㅎ 빨간 지붕, 값싼 과일, 바닷길 개척으로 전성기를 이루었던 자존감을 품고 사는 나라, 저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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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am 7:06:00 |
| ㅎㅎㅎ
트램을 타고 언덕길을 내려갈 적에 샌프란시스코 생각 났지요?
분위기는 전혀 다른 두 도시...
아까버라...우리는 접시를 깨끗이 하나도 남기지 않았는데...
세번째 사진 가까이서 남편은 사진 찍느라 물가 가까이 갔다가 밀려온 파도에 발목까지 잠겨서 한바탕 웃었어요.
양말은 벗어서 짯지만 젖은 구두는 마르는데 며칠 걸렸어요.
강이 넓고 깊어서 크루즈 배가 지나가고 마치 바다같은 해변...그렇게 사람을 끄는 환경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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