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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pm 1:02:00 |
|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듯 했습니다. 그분들사연은 가슴을울리는 뭉클함이 있었어요. 우리의 분단의 아픔과 그분들의
전쟁이라는 공통점,,그리고 이민자들의 공유감의 정서가 아우러지는,,진정 바닷바람같은 인생사의 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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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pm 10:17:00 |
|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마다 나름의 스토리를 가졌는데...모든 스토리가 소중한 역사의 기록 같아요.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가 바로 각자의 사연에서 공통점을 나누기 때문인것 같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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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am 11:26:00 |
| | 머리의 결정과 가슴의 그림움이 교차되는 이민자생활이 새삼 실감되는 글이네요..새해복 많이 받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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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pm 6:08:00 |
| 아~
참으로 가슴이 멍해지네요,,,
우연히 들어와서 바다라는 단어를 보고 읽게 되었는데 정말 글을 잘 쓰시는군여,
제가 고향이 부산이라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은 오하이오란 사방이 육지인 곳에 살다보니
정말 바다가 그리워요,
타국에서 살고있는 우리들도 다 같은 심정일거에요, 각자의 사연에서 공통점을 나눈다는 말이
정말 공감됩니다.
여기서 오래사신분 같네요, 저두 여기서 한 사십년을 살다보니 가끔은 후회가 되기도 하고,,,
애들은 아직 대학생들이라 저랑은 한국에 대한 느낌을 말하기가 좀 그래요.
저는 나이가 꽤 많아요, 여튼 자주 들어와서 님글을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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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pm 9:35:00 |
| 갑자기 부산 태종대가 눈에 선해요~~~
바다의 출렁이는 물을 보면 저도 가슴이 활짝 열려서 바다와 하나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네...미국온 지 꽤 오래 되었어요. hyun님 보다 조금 더 일찍 이곳 왔어요.
오래전부터 나이는 그저 숫자라 여기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들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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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am 11:16:00 |
| | 수구지심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하물며 짐승도 죽을때 자기가 태어나 살던 곳으로 머리를 향한다는데, 우리 인간들이야 오죽할라구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가 자랐던 곳, 내가 어려 먹던 음식, 내가 듣고 부르던 노래며, 친구들과 모여 하던 놀이들이 눈물겹게 그리운걸 말입니다. 저 노부부의 가슴한켠에 스며들던 바닷바람이 영 님의 글을 통해 제가슴에도 들어옵니다. 오늘은 그 바람에 제 그리움도 띄워볼까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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