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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pm 5:36:00 |
| 이쁜아짐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일 시작하셔서 많이 바쁘시구나 했는데 역시나 일이 많았나봐요. 그래도 이렇게 시댁 가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가족들 사랑 확인하고 오셨다고 하시니 글 읽는 사람도 참 좋아요. 블루베리 따는 분이 이쁜아짐님? 아니면 조카? <이쁜> 분인데... 누구실까.^^
아이들 대하는 이쁜아짐님 자세가 아주 정확하시고 심리학 전공한 제가 보아도 이론적 배경까지 탄탄하신걸요. 조카들에게 cool한 이모, 고모, 외숙모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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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pm 6: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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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pm 8:20:00 |
| 저같은 먹보는 이쁜아짐님의 재활 센터에서 살아 남지 못할 거 같어요.... ㅡ ㅡ
재충전 잘 하셨으니 다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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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pm 11:33:00 |
| 바쁘다가도 재활센터 생각하시면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을것같아요..시어머니가 며느리 먹을거 우선순위로 챙겨주시는거 보고 웃다가 서방님이 베이컨 하나 받고 귀에다 계속 고맙다고 한게 착한 성품이 드러나는것 가타요^^ 정말 저도 공공장소에서 애가 뛰거나 소리질러도 "아이니깐 괜찮아 "하는 엄마들이 정말 참 눈쌀 찌뿌려지는데 이쁜님같은 분이 아이를 봐주시면 참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릇없는 아이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사랑 못받고 아..혈압오르네요 이글,,
얼마전에 글렌데일에 있는 토니로마스에서 한국꼬마가 소리 고래고래 지르는데 엄마가 방치하고 저러다 지치겠지..하는 태도여서 한번 쳐다보니 즈그들끼리 같은 한국사람끼리 왜 째려? 하는데 저걸..참..
아이가 그럼 엄마가 욕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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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1 pm 11:35:00 |
| | 저도 그런 재활센터가..있어요 ㅋㅋ 힘들게 운전해서 캠핑 주말에 다녀오면 몸은 고되도 왠지 가벼워진 그 느낌이 참좋아요^^시부모님이 참 따뜻하세요..나중에 이쁜님 댁에 초청하셔서 한국스탈로다가 들통에 곰국끓이거나 들통베이스로 요리하시면 참 놀라실것 같아서 상상하고 혼자 웃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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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am 4:24:00 |
| | 드뎌 새글~~~~ 기다리고 있었당께^^ 좋은 시간 보내시고 왔다니 기쁘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저두 시골 가 보고 싶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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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am 4:45:00 |
| | 그런 시부모님이 계시는거 이쁜아짐님의 큰 복이 라고 생각합니다~ 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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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am 1:05:00 |
| 사랑 듬뿍 받는 이쁜님이 오늘따라 너무 부럽습니다...나만의 재활센타..저에게도 그런데가 있었으면 하네요...
시골도 너무 예쁘고 그곳의 사람들도 너무 예쁘고 특히 며느리 챙겨주시는 마음들이요...언제까지나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랄께요...아참 저도 버릇없는 아이들 보면 언제부터인가 부모부터 한번더 보게되더라구요...요즘 젊은 엄마들은 자식에 대해 이해심이 많은건지 아님 도덕정신이 없는건지원...공공장소에서 난리치는 애들을 그냥 보고있는걸 보면 제가 다 속이 답답하더군요...애들은 잡아야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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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pm 9:25:00 |
| | 거의 한 달만에 새글이네요. 반가워요~~~ 아마 시댁이 고구마나 수박을 하기에는 너무 북쪽인가봐요.(아님 비닐하우스를 하시면 가능할지도..) 저는 제 손바닥 만한 땅도 없는 아파트에 살면서 깻잎을 키워볼까 가지를 키워볼까.. 꿈을 꾸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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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am 3:21:00 |
| 너무 부럽습니다. 시댁이라면 부담부터 되는 저에게 재활센터 같은 시댁은 꿈같은 이야기네요.
시누이가 잘해줘도 부담스럽고, 못해주면 눈돌아가는 한국 아짐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글이에요.
저도 행복 냄새 많이 맡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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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am 11:44:00 |
| 이쁜 아짐님의 놀라운 세 가지 능력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네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시댁식구들을 사로잡는 특별한 친화력과 붙임성...이건 제가 꼭 배워야 할 점입니다. 글구 이쁘게 생긴 사람이 음식도 잘하는 거 보면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들게 하구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이 이쁜 아짐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딸을 보더라도 좋아하는 이모가 따로 있더군요.
아짐께서는 조카들을 대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신 게 눈에 보여요.
그러니 엄격하게 해도 좋아하고 섬세하게 보살펴줘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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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am 8:31:00 |
| 이쁜아짐의 글을 읽을 때마다 참으로 심성이 곱고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적적인 분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의 좋은 마음을 감사히 받을 줄도 알고 나쁜 상황은 나쁜 상황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어리신데도 세상을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받아들이는 아주 성숙한 성품의
사랑스런 분이세요 글 읽으며 저도 시어머님을 생각했어요
뭐든지 절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주시는 고마우신 분을요.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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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pm 6:41:00 |
| | 앗, 지난번에 이글은 빼먹었었네요!!! 근데, 시아버님이 아끼시는 고양이가 이쁜아짐 앞으로 쥐잡아 올려고해서 놀라셨다고 했죠? 시댁 고양이조차 이쁜 아짐을 사랑하나봐요- 고양이들이 자기를 아껴준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이 쥐를 잡아 앞에 놓아두는 것이죠- 일명 '고양이의 보은'이라고- 고양이의 애정표현입니다...은혜를 갚고싶은 감사의 표시라고나 할까요? 시댁 고양이가 너무 궁금하네요~ *^-^* ...고로, 담에 또 그런일 있을땐 너무 놀라지 마시고, 고양이 머리 한번 스윽- 쓰다듬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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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4 pm 11:17:00 |
| | 시어머님 먹는 거 조금 주는거...글만 읽어도 확 와닿네요.어떤 느낌인지.......... 글을 참 알아듣기 쉽게 읽고싶게 쓰시는 것 같아요........ 이쁜아짐 글 읽으면 저도 욕심없이 살고 싶어요. 실제로는 그게 잘 안되는 걸 알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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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pm 6: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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