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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pm 7:07:00 |
| 제가 1등의 영광을 얻을 수 있는건가요?
오늘 처음 댓글 달아요.
언니생각을 하며 적습니다. 항상 가족얘기 많이하시는데..
언니 이름이 신아 새 신에 싹 아지요. 그래서 아이디도 sprout**얘요.
거기다가 사진찍은 날이 4월 9일 언니생일날이라서 오늘은 제가 꼭 올리래는 거가부다 하면서요.
항상 감사하면서 읽고 있어요.
새로운 생명들과 봄날 즐기시면서 행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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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pm 7:18:00 |
| 1등 의 행운을 잡으려고 서둘렀더니^^, 역시 오타가 났군요.
행복하시길..... 임다.
저도 식물은 못키워요.
동물 사육은 좀 하겠는데....
화초라는 거 죽이는 선수거든요.
집안에서 햋볕조절을 잘 못해줘서 그렇다는데
요번 집은 해가 잘 안드는 부분이 많으니 한번 도전해볼까요?
언니는 한국에 있어요.
어제 시간맞춰서 생일축하전화하는데 계속 안받는 거예요.
결국 자다가 새벽 4시에 깨졌길래 전화했더니 겨우 통화됐어요.
미국에 살고 있는 제마음만 공연히 애절한건지
축하인사받는 게 민망해서 그런건지, 언니 대답은 으응~ 고마워.....
저도 다시 잠들어야하고, 언니는 운전중이라 별말도 못하고 끊었네요.
언니도 제 마음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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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am 6:22:00 |
| 아 신기하네요 정말. 이런 우연이?
언니랑 멀리 떨어져 사셔서 애틋한 마음이 크신가 봐요.
태평양 건너에서 언니 생일 기억해서 전화해 주는 착한 동생이시네요.
이 새싹은 직사광선만 피해서 키우라 하니
실내에서 키우기는 딱 좋은거 같아요.
그래도 실내 조명은 있어야 하나 봐요. 빛을 봐야 크니까.
숙주는 구석탱이 음침한 곳에서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쭉쭉 크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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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2:15:00 |
| 얼마나 신기했을까 싶습니다....
나도 꽤나 식물들을 죽이는 사람인데도
여전히 봄이면 홈데폿에 가서 나올줄 모르지요? 재배기 기계값이 얼마던가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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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23:00 |
| 저도 홈디포 벌써 한 번 다녀 왔어요.
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다녀 왔어요. 두 시간쯤 걸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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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2:18:00 |
| ㅋㅋㅋㅋ.. 완전 부러워요... 저도 뭘 키울라믄... 다죽어버리는..ㅋㅋ 시누들이 저 미국왔을때 공항서 화분증정식을...ㅎㅎㅎ
갸가.. 뭐.. 발코니에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그냥.물이나 주고 있는거죠..ㅋㅋㅋㅋ
이쁜님 야채장수하시면 전.. 꼭 단골되겠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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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25:00 |
| 고객 확보~!
화분 물 너무 줘도 잘 죽는대요.
저는 여지껏 물을 과도하게 줘서 죽인 듯도 싶어요.
참고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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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3:12:00 |
| 저도 뭐든 죽이는 마이다스의 손(?)인데, 이쁜 아짐님 한번 따라 해봐야겠어요.
늘 재미있는 글 정말 잘 읽고 있으면서 댓글 달지 않아 죄송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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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26:00 |
| 글 읽어 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꼭 성공~!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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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3:20:00 |
| | 저도요... 전 벌써 야자수나물를 3그루나 죽였다고, 우리따님과 신랑이 마의손?? 이라고..ㅠㅠ 저도 님처럼 봄만되면, 오만 허브를 죄 사다 뒷마당에 심고 5월말에는 죄다 시커멓고 죽어나가는거 보면서 내년부턴 절대 이짓하지말아야겠다고 다짐해도 또 봄이면 룰루랄라~~ 전 한3년전에 한국나갔을때, 무순이며 하튼 씨앗을 몇봉씩 사다가 서랍속에 아직있는데, 당장 내일 이거 사다 함 해봐야겠네요.. 좋은정보 넘 감사하고요, 글도 넘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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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26:00 |
| 감사합니다.
insil님도 성공 하시거들랑 후기 알려 주시와요.
서랍 속에서 묵었던 씨도 되나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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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pm 1:18:00 |
| | 인실님 ,혹시 오래전에 조지아주에 살지 않으셨나요? 7-8년 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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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4:38:00 |
| 우울하고 힘들엇던 마음에, 이쁜아짐님께서 봄을 가져다 주시네요. 그와함께 식욕도.. 맛나보여요. 추릅..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는 신의 손입니다. ㅋㅋ
학교앞에 병든 병아리들을 사도 닭이 되어서 어쩔줄 몰라하게 되는..
동네 2불짜리 화분을 사도, 화분이 미어터질듯 자꾸 자라나서 화분이 2개되고 4개되다가 나중에는 밖에다 누가 가져가라고 내다 놔야한다는..
그래서인지 저는 모든 사는것이 너무 두려워요. ^^ 이런심정도 잇다는거..
근데.. 왜 돈은 안불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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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29:00 |
| 돈 불리는 거야 전문가들이 하는 거고, 것도 이재에 밝아서 잘 굴리는 능력이 또 따로 있지 않나요?
보통 사람들은 내 손으로 벌어 내 손에 쥐고 있다가 내 손으로 써 버리는게
제일 속편한 듯 싶어요.
저는 제 돈은 안 부는데 카드 빚 이자는 참 잘 불더군욤ㅋㅋㅋㅋㅋㅋㅋ
yoojin님 한테 생명을 키우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으신가 봐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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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7:13:00 |
| | 처음 글을 써 봅니다.이쁜아짐 팬이에요. 저는 맨하탄에 살지는 않지만 직장이 있어요. 사정이 허락 되면 밥 한번 같이 먹고 싶어요.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꽃은 키워봤는데 새싹은 않 해봤어요. 이제 시도 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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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30:00 |
| 저도 맨하탄 직장인이 되고 파요.
퇴근하고 사람 만나서 밥도 먹고.
그렇게 사람답게 살고 파요..
저는 밥 먹는 것 항상 좋아라 합니다ㅎㅎ
시도 하시고 꼭 성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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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9:26:00 |
| | 와~~저는 맨하탄에서 16년을 살다가 지금은 뉴저지로 이사와서 H-mart에서 상추 모종 사다가 부엌에서 키우고 있는대도 상추가 힘이 없어요.하지만 직장은 아직도 맨하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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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8:49:00 |
| | ㅎㅎㅎ 너무 잼있게 읽고 갑니다. 저도 한번 키워 볼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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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32:00 |
| 감사합니다.
키우는 게 너무 쉽고 재미나요.
성공~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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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8:50:00 |
| 마당에 나무 한그루 심으랬더니 삽으로 케이블을 싹둑 잘라버린 남편덕분에 어제는 인터넷이랑 전화, TV 까지 끊기는 일이 있었답니다.
이쁜 아짐님, 새싹비빔밥 보니 너무 먹고 싶어서..잠깐 눈감고 심호흡 했어요. 보리쌀알 하나 하나가 탱탱하니 살아있네요. 맛나게 드시고나서 별탈은 없으셨죠?
저는 작년에 거꾸로 매달아서 토마토랑 고추 심는 kit 사다가 고추 심어서 먹었거든요. 마트에서 고추 사면 썩어버리곤 했는데 하나씩 따서 바로 음식에 넣으니까 괜찮데요. 아파트 발코니가 있으시면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체리 토마토도 잘 열리니까 몇개씩 따서 간식으로도 먹구요.
새싹들을 뿌리채 먹는건 아니죠? 뿌리 남겨놓으면 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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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5:36:00 |
| 아 그거 토마토요, 안 그래도 동네 드럭 스토에서 파는 거 보고 한참 들여다 보다 왔는데
그것도 정말 되는군요.
저희 집 발코니 없어요. 안타까워요.
한국처럼 모든 아파트에 발코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발코니만 있었어도 제가 무진장 일을 벌리고 살았을텐데..
쌔싹 중에서 뿌리채 먹어도 되는 게 있고 아닌 것 있고 그런가 봐요.
그 중 무순은 뿌리채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버미큘라잇이라는게 뿌리에 엉켜 있어서 그거 떼고 씻고 하는게 일이라
저는 그냥 뚝 잘라 먹었어요.
그리고 저도 뿌리 남겨 놓으면 또 자라는 건 줄 알고
한 번 씨 뿌려서 내내 키워 먹어야지 하는 '희망 사항'이 있었으나
아니라네요. 불행히도.
한 번 해서 먹으면 버미큘라잇도 버리고 통도 싸악 씻고 그러고 새로 해야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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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am 11:50:00 |
| 밀, 호밀, 쌀, 보리, 전부다 brown (현미처럼 껍질이 남은 거) 그저 콩나물 키우듯 물만주면
1주일이면 한뼘쯤 자라요.
전부 다 먹으면 좋은것들이고 씨앗 가격처럼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전 근데 콩나물이랑 숙주는 애들이 키만잔뜩크고 살이 통통 오르질 않아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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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pm 3:32:00 |
| 검색 하면서 보니까, 집에서 키우는 콩나물, 숙주는 다 그렇게 빼빼하게 자란다고 하네요?
파는 것들은 어떻게 키우는 건지 약 안치고 키우는 거라고 하는 유기농도 다 토실 하던데
저도 그것이 참 궁금해요.
저희 집 숙주는 키도 별로 안 크네요.
아 그리고 저 현미도 그저께 담갔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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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pm 8:50:00 |
| | 전 댓글을 잘안 다는 사람인데 "몸빼 입고 광주리이고 채소장사"에완전 넘어가는줄 알았네요.오랜만에 뱃살쥐고 눈물까지 흘릴정도로 실컷 웃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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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pm 3:33:00 |
| 몸빼도 없고 광주리도 없어서 일단은 채소 키우는데 올인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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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am 8:18:00 |
| | 안녕하세요 오랜 팬인데 처음으로 댓글다네요.. 이쁜아짐님 첫 칼럼부터 정독해온 팬이고 지금은 한국에 귀국했는데 오로지 이쁜아짐님 칼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가끔 이렇게 미씨에 들어와요. 현실적으로는 전혀 도움 안되는 팬이지만 ^^ 그래도 댓글 한번 남겨보고 싶어서 용기를 내봤어요 글을 이렇게 재밌게 맛깔나게 빠져들게 쓰시는 건 정말 보통 재주가 아니신듯해요. 재밌는 글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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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pm 3:34:00 |
| 도움이 안되는 팬이라뇨.
조회수 올려 주시고 읽어 주시는데.
앞으로도 계속 애독해 주셔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분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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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am 3:33:00 |
| | ㅎㅎㅎ 저는 새싹좋아라 하시는 귀여운 아짐님도 사랑스러우시지만 조용히 창문 열고 가신 남편님 왤케 사랑스러우신거이요 ㅎㅎㅎ 두분 다 너무 완소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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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pm 8:43:00 |
| 완소라는 말, 너무 부끄럽네요.
그래도 기분은 참 좋네요.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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