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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pm 6: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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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pm 6:37:00 |
| | 일단 일등 자리 확보하고 다시 씁니다. 제가 독수리 타법으로 글 쓰는 관계로 일등 자리 놓칠까봐---- 이쁜 아짐님의 주옥 같은 글 애독자 이구요, 같은 뉴욕 하늘 아래 살고 있어 영광이예요. 저 역시 꽃과 야채 기르기 좋아해서 더욱 반갑네요. 좋은 글 들 마구마구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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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pm 5:47:00 |
| 아...여기에 댓글을 젤 먼저 달았더랬는데 웬일인지 없어졌네요...?
다시 쓸께요.
화분에 이런거 저런거 해 보니까 마당 한 뼘이라도 가지신 분들이 참 부럽더라고요.
글 읽어 주시는 마음 감사히 받을께요.
앞으로도 재미난 얘기 계속 같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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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pm 8:51:00 |
| 옥상 텃밭이 요렇게 생겼었군요. 근데 토마토랑 고추는 일년 작물 아닌가요? 내년이면 어차피 새로 심어야 하는거죠? 만약 옥상에 다시 못 올라가면 내년을 기약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뭐 꼭 따 먹는 수확만 수확인가요? 그간 요 아이들이 이쁜 아짐한테 준 기쁨이 얼만데. 그것만 해도 흙값 물값 톡톡히 한 애들이네요, 이뻐라들.
저도 내년에는 깻잎이랑 고추 해보려구요. 다른것들은 그냥 마트에서 사 먹으면 되는데 깻잎이랑 고추는 집에 먹는 사람이 나 혼자라서 적은 양이 필요한 거니까 그때 그때 따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텃밭 소식 잘 읽고 갑니다. 새 글 올라온 날은 왠지 횡재한 것 같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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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pm 5:24:00 |
| 수민님은 참으로 말씀을 다정하게 하세요.
토마토 고추 일년 작물 맞는 거 같고요, 저는 고추는 못 따먹더라도 한 개라도 제대로 열려서 씨라도 받고 싶어요. 내년에 모종을 좀 일찍 내보려고요.
내년엔 어쩌면....오이랑 호박에도 도전할지 모름.
이것들도 화분에서 가능하다는 말을 읽어 버리고야 말았거든요.
해 보니까 참 좋네요. 뭐에 공들이는 걸 해보고 살아 보질 않았어서 그런가...
수민님이나 저나 내년엔 꼭 고추 농사 성공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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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pm 2:38:00 |
| 싫어요~~~~,
다보여주기 싫음 거기 챙넓은 노란모자 쓰시고 썬그라스로 웬만큼 카바하시고라도
의자에 앉아 계셨어야지요...빈의자만 올려주시고.
사진 완성시켜주셔요^^.
(사진보고 맘이 너무 급해서 글은 아직 못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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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pm 5:26:00 |
| 앗...저에게 울궈 먹을 밑천 남기기를 허락해 주셔요~~~~~~~~
챙넓은 모자에 썬글라스로 커버한 모습이라도 궁금하신 거여요 정녕??
완성해 드릴께요. 뒷모습도 괜찮으시다면.
그런데 남편이 사진을 정말 드럽게 못 찍어서 프로젝트를 맡기기가 심히 불안하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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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pm 10:01:00 |
| ㅋㅋㅋ 그래도 작은 텃밭 너무 이쁘네요..
계속 되기를 바라면서~
모히또 만드실때,, 민트가 많으시면 한두장만 넣지 마시고
왕창 갈아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물론 민트 별 안좋아하시면 안되겠지만)
제가 잘 가는 Non-alcohol 모히또는 민트를 통째로 갈아서 넣어주는데
넘넘 맛나용 *_*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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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4:00 |
| 파인트 잔에다 한 열장 정도씩 넣은 것 같아요.
제가 요거 참 좋아 하거든요.
남편이 맛있게 제법 잘 만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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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pm 9:02:00 |
| 부추는요
제가 길러본 경험으로는 severe weather 한번 겪고 나면 굵어집니다용///
제작년에 베란다에 두고 기르다가 하두 가늘길래 내버려뒀었거든요.. 한겨울내내 물도 한번 안주고..
눈 서리 맞으면서 그렇게 겨울을 나더니 초봄에 두툼한 녀석들이 올라왔어요.
남편왈...그래서 스태미나 음식이라고 하는구나..하더라구요.
올해도 화분에 시도중인데...이휴...내년에나 먹을 수 있을듯...
작은 텃밭이라도 만들 공간이 있으면 좋으련만..
화분은 역시 화분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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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5:00 |
| 그러게요 저도 마침 며칠 전에 누가 얘기해 주더라고요.
한 해가 지나야 뿌리가 굵어진다고...
겨우내 안 죽는다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화분 해 보니까 정말 텃밭 한 뼘이라도...이 절실한 기분. 정말 그렇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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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am 8:30:00 |
| 글도..이쁘시고... 텃밭도...귀엽고...좋습니다.^___^
저도...저렇게 화분에 모종좀 사다가 심어봐야겠어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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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6:00 |
| 내년에 꼭 해 보시와요.
마음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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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pm 7:00:00 |
| 초등학교 교실같아요.학생들은 화분, 담임선생님은 이쁜님이고요.
맘이많이 아프셨나봐요.방긋방긋웃으시는 남편에게 화풀이하셨네요.
옮긴자리가 어수선해도 좋은수확거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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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6:00 |
| 초등학교 교실이라..
어쩜 그렇게 귀여운 상상을~~~
여름 끝물까지 최선을 다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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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pm 9:42:00 |
| 올해는 요령을 터득하시고 내년엔 풍년 맞으세요
화이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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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pm 10:15:00 |
| 고추는 다년생 으로 아는데요.
뽑지마시고 겨울에 실내에 두었다 날 풀리면 밖에 내놓으세요, 거름 조금더해서...
옥상 텃밭 너무 멋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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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8:00 |
| 아 그런가요???
그런데 문제가 겨우내 실내에 놓아 둘 곳이 없어요..
여기가 원베드 아파트라....
흙은 밖에 놔두고 겨우내 거름줘서 내년에 재활용 할 생각이었는데 그럼 뿌리들은 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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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pm 8:41:00 |
| 옹기종기 화분들도 예쁘지만,
거기에 놓여진 연두색 의자와 챙넓은 노란색 모자의 조화.
스토리가 있는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해요.
빈의자여서 더욱 애틋하고 그리움이 남는.
이쁜 아짐님~~~,
얼렁 완성시켜 주셔요...제가 한 집착한다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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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28:00 |
| 아이쿠야~~~
빨리 뽀샵 배우러 가야겠네요 전 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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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4:28:00 |
| | 지금 허리케인 온다고 그지역 위험 하다는데 괜찮으시죠? 걱정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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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am 7:40:00 |
| 제가 한 준비는,
어제 물 2.5갤런 짜리 하나, 양초 6개, 약간의 현금 인출하고
밖에 화분들 집안으로 옮겨 놓은 것,
이렇게가 다고요.
2003년 블랙아웃 때 정전사태 한 번 겪어 본 내공으로
정전 시 냉장고 안 음식 뭐 부터 먹어 치워야 하나, 지금 우선 순위 메기고 있어요.
저희 동네도 강 옆이라 일부는 대피령 해당인데 저희집은 주소 찍어 보니까 안 가도 되더라고요.
1층이라 강풍 피해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고요.
아침에 일어 났더니 온 몸이 왜 이리 끈적이는지,
욕조 들어가서 때 밀고
지금 동네 한 바퀴 돌고 왔어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승부처라고 하니
이제 빗방울 내리기 시작하면 집에서 꼼짝도 안하려고요.
하루 종일 컴터 하면서 놀아야 겠어요.
남편이 그저께 길 떠나서 앞으로도 열 흘이나 더 있어야 집에 오는데
집에 혼자 있으니까 조금 심심은 하네요.
아직까지는 담대한데 이따가 올 것이 오면 밤에는 좀 무섭지 않을까...
많이 무섭지 않을까...그게 살짝 걱정입니다.
원래도 뉴욕의 평범한 비바람과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지라..
전기가 안 나갔으면 좋겠어요.
전기 나가면 진짜로 무서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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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pm 6:57:00 |
| 허리케인 무사히 보내고 계시나요? 제겐 디게 우울한 이틀이었어요 밖에 못나가고 남편과 아이둘 네식구가 집에 있는데 마치 세상에 우리만 존재하는거 같드라구요 뉴욕서 25년 살면서 이런일은 처음격네요
이쁜 아짐 텃밭보고 잠시 제가 너무 게으르구나 싶드라구요 뒷마당에 무성한 깻잎과 고추들 .. 먹질않아서 껫잎부쉬가 됐어요 사람들과 나눠두 주고 나도 상추도 뜯어오고 그렇게 더불어 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아 베이즐도 집에서 키울수 있나보죠? 전 베이즐향 넘 좋아하고 스파게티할때마다 마켓에서 4불씩주고 사는게 너무 아까와서 키워볼려고 해도 대채 어디서 사고 어디다 심는지 몰라서 아직까지 못심엇네요 로즈메리링 실란트로도 심고 싶어요
이쁜아짐 글은 저를 채직질하는거 같아요
다들 주어진 똑같은 시간을 사는데 이쁜아짐의 life는 정말 파란만장하고 ,
바쁘고.알차고.. 그래서 .이렇게 쓸것도 많잖아요
그거에 비해서 저는 정말 매일 똑같은 일의 연속
무진장 단조롭게 생각없이 살고있는거 같구
생각할수록 막 후회가 되면서 제 자신도 뭔가를 하고싶게 만들어요
물질적으로 풍부하다고 행복한건 아니라는말 .
예전에 들으면서 콧방귀 껐엇거든요
안행복해도 되니까 제발 돈좀 많아 봤으면.. 했죠
이제 좀 살기 편해지니
이 풍족함속에 예전에 내가 갖었었던..지금은 잊어버린 소중한 것들이 많네요
이쁜아짐글 하나하나 익ㄹ어나가면서 한가지 생각한게 있어요
곧 돈방석에 앉으시겠어요
정말로요
전 지금 눈에 보여요
한번 만나주시면 그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 한번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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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am 5:19:00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허리케인 소식으로 심각하게 시작하셨다가 돈방석 얘기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맛있는 것 사드리면서 들어야 겠네요.
베이즐이랑 로즈메리랑 실란트로 다 저희 동네는 모종으로 나오더라고요.
실란트로는 안 해 봤는데
베이즐이랑 로즈메리는 화분에서도 잘 되더라고요.
아 그리고 저 절대 바쁘고 알차게 살지 않아요.
저는 여태 살면서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을 보지를 못했어요. 우리집 양반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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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am 1:12:00 |
| 부러운 이쁜 아짐
얼마전에 읽기 시작한 컬럼 단숨에 후따작 읽었어요
한 며칠 밤 새며 웃다 울다 스스로 반성도 하고
이쁜님 무엇보다 그 미운 식구들 말도 많고 싸움도 끊이지 않은 가족 이야기 감동 이에요
너무 공감도 하고 꾸미지 않은 진솔함 속에 전 많이 감동하고 재미 있었어요
열심히 살고 사랑하고 베풀고 큰 맘으로 살아야 다짐도 되기도 하고요
셋째 성님도 넘 좋고요 펜이에요
그리고 까탈마녀 노여사님도 넘 구여우시고 역시 펜이에요
요즘 왜 노여사님 이야기 안써주세요?
막상 당하면? 상처 받을 지도 모르지만 나이 드니 막연히 전 노여사 같은 직설적이고
뒤끝없으신 어른들이 더 편하고 좋더라고요 여사님께 펜 있다고 전해 주세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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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am 5:21:00 |
| 요즘 또 노여사랑 제가 사이가 안 좋습니다.
제가 많이 삐졌거든요.
저희 노여사 상당히 '뒤끝'있어요.
한 번 찍히면 두고 두고 곰탕처러 우려 내신답니다.
그래도 말씀은 전해 드릴께요.
엄마는 딸들한테만 인기없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기 많은 것 같아~
이래 버릴테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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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am 1:15:00 |
| | 아 우리 현경양 왈 이모 나 이쁘다는 말좀 그만해 사랑하고 하는게 더 중요한 거야 라는 말 이쁘고 사랑스럽다 기특하고 넘 잘 자란 모습에 부럽고 울 조카들도 그리 자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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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am 9:07:00 |
| 고추는 재(ash) 를 좀 뿌려주면 잘 되요.
바나나페퍼 모종사다가 심으면 꽤 잘 매달리고요.
상추같은 것은 아마도 물을 무진장 마셔대는 것이라 좀 해가 약한 곳에 두고 물을 많이 주셔야 안써지지 않을까 싶고요.
깻잎도 약간은 그늘 이라야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양분을 좀 주면 모든 것이 더 잘되지요.
부추가 가녀린 것은 바로 씨앗에서 자라나왔을때 그렇고요.
세월이 가서 연륜이 생기면 점점 굵어집니다.
화분 에 심은 부추는 암만 추운 곳에 두어도 다음해에 다시 나옵니다.
미국 양념으로 쓰는 chives 와 한국 부추는 좀 다르게 생겼지요.
대충 아무것도 안해줘도 자라는 것이 부추이랍니다,
몇년에 한번쯤은 화학비료라도 좀 주기는 하지만요...
해가 갈수록 점점 굵어지고 잘라먹으면 또 나오고,,,
한해는 모르고 마당 밖에다 뒤집어 던져버린 것이 다음해 봄에 보니 그자리에서 자라나오더라고요
제가 최고로 사랑하는 야채...(ㅋㅋ 잡초) 입니당
저는 다른 것은 대충 포기하고 길다란 플라스틱 화분 하나 가득 부추만 기릅니다
부추꽃이 필때까지 넉넉히 잘라먹을 수 있지요.
꽃냄새도 어찌나 향기로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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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am 5:25:00 |
| 제 상추는 지금 꽃대가 올라오는 중인가 봐요. 이러고 꽃 피면 그 다음엔 씨가 생기는 거죠?
부추는 잘 살려서 한 해 꼭 넘기도록 할께요. 벌써 내년 봄이 너무 기대됩니다.
차이브는 사전 찾아 보니 한국말로 '골파'의 일종. 이라고 나오더라고요.
맛도 딱 파 맛이고. 전 요것도 아주 잘 쓰거든요.
저희 집 차이브는 시댁 마당에서 퍼 온 것들이예요. 이걸 그로서리에서 사려면 돈이 엄청 비싸잖아요. 언젠가 시어머니께 차이브 요 만한 한 단을 2불에 판다고 말씀 드렸더니 엄청나게 잘 파주세요. 가지고 가라고. 이번에 남편이 혼자 시골 다녀 오면서 화분 하나에 또 들고 왔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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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1 pm 9:53:00 |
| | 이쁜아짐 정말 사시는게 이뿌시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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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3 am 7:35:00 |
| |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벌써 하셨네요. 정말 이쁜 아짐이네요. 저는 처음 보는 컬럼인데도 이쁜 마음이 느껴져요. 계속 이쁘게 살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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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pm 2:59:00 |
| 글을 이렇게 재밋고 이쁘게 쓰시는거 보니 진짜 이쁜아짐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늘 하고 싶었던 일인데, 언제 쯤 실천을 할지는 모르겠어요.
basil은 하도 실패를 많이 봐서 겁이 나구요...
암튼 일하기 싫은 이 오후에 혼자 맘껏 낄낄거리다 갑니다.
Th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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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am 5:27:00 |
| 저도 베이즐을 올해에서나 좀 키운다 싶게 살리고 있네요.
무지하게 죽여 내 보냈어요 그간..
그래도 하다 보면 좀 살 수도 있으니 또 해 보셔요.
저도 완전 7전 8기로 겨우 올 해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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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am 11:30:00 |
| | 저도 가드닝 너무좋아해요. 틈만나면 텃밭 돌아보고 잡초뽑아주는게 낙이죠. 싹이나고 하루가다르게 자라는 이쁜채소들 보면 너무 좋지요. 원글님처럼. 그런데 화분에서는 채소가 자라는게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심을 땅이 없으시다면 커다란 나무상자를 만드시고 거기에 컴포스트와 가든소일을 채우신후 모종을 심어보세요. 더 잘자라고 수확도 많을거예요. 가드닝을 향한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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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am 5:34:00 |
| 네 안그래도 그 나무상자 만들고 싶어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면서 검색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 여건 상 나무상자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마음껏 해 보자면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화분 몇 개라도 이렇게 밖에 놓을 수 있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할 듯요.
이 이상은 아파트 생활을 청산해야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아무래도 저희 부부는 이 아파트에서 노후까지 다 보낼 듯 합니다.
5갤런 짜리 통을 하나 줏어다 놨는데 이거 잘 가지고 있다가 내년에 여기다는 오이를 심어 볼까 해요. 요기까지가 제가 욕심낼 수 있는 허용치 같아요.
나중에 나중에 혹여라도 내 텃밭이 생긴다면 아파트 살면서 이렇게 자잘한 화분들 가지고 씨름하던 오늘 생각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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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pm 5:05:00 |
| ㅎㅎ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
팁 하나 드릴께요.
동네 도넛 하우스나 마트의 플라스틱 김치 통 같은것을 수집(?) 하셔요.
가능하면 깊이가 깊고 큰 놈...
거기에 하나씩만 심으셔요. 예를들면 오이 하나, 호박 하나., 블루베리 하나...
이렇게 하면 아주 잘 자란답니다.
아님....튼튼한 비닐 포대에 흙을 넣으셔도 잘 자라고...
참....파는요...사다 드신후 꼬다리 뿌리 부분만 조금 남겨서 흙에 쿡~ 하셔요.
10개만 심어도 마트 안가실 수 있어요.
음...옥상이라 물 주는게 좀 큰 일이시겠네욧.
하시만...재미 있잖아요. 깨끗한 올가닉 드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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