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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pm 7:08:00 |
| | 남의 돈 벌어먹고 살기 힘든건 만고의 진리인거 같아요. 저두 그 생각하면 울 집 가장인 남편 한테 잘해줘야지 하면서 늘 마음만 먹어요. 많이 힘드실텐데 기운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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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am 5:27:00 |
| 고맙습니다.
맛있는 거 많이 해 드시면서 행복하세요.
역시 밖에 일 서러운 날엔 집에서 얻는 안정감과 행복이 최고더라고요.
요즘 남편이 저녁 해준다고 많이 노력은 하는데 결정적으로 먹기가 좀...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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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pm 8:42:00 |
| | 이꼴저꼴드런꼴 다보는 값이 월급이라는 말 정말 동감이예요 사실 전 직장생활 경험은 없지만 하다못해 아르바이트삼아 파트타이머로 일해도 그런점 느끼는데 직장은 오죽하겠어요ㅡㅡ 남편헌테 읽어주니 막 웃으며 좋아하네요. 다들 그러고 사는건가봐요. 이러거나저러거나 마음 너무 쓰시지말고 얼른 잠부터 잘 주무셔야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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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am 5:28:00 |
| 남편 분이 동감을 하셨다니 ㅎㅎ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도 같아요.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아서 아침 운동 안 나갔는데
아침 나절에 햇빛도 많이 쐬고 그럼 좀 더 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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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pm 8:51:00 |
| 잘 생각하셨어요. 남의 밑에서 돈벌어오는게 참 쉽지 않아요. 그래도 그렇게 보스가 사랑해주신다니 얼마나 좋아요. 보스가 좋고 싫고 일이 좋고 싫고를 떠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것도 참 복인 것 같아요. ^^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능력자 밑에서 많이 배우시고, 똥차가고 벤즈온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보다 백만배 더 좋은 기회 잡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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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am 5:29:00 |
| 정말로 저를 사랑하는 걸까요? ㅎㅎ
좋게 생각해야죠.
저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긴 해요.
사실 저 일도 그렇게 똑부러지게 멋지게 잘하지도 않거든요.
아직 업계 초보 수준이라...
그래도 잘 봐주고 있는 거는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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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pm 7:22:00 |
| | 이쁜아짐님 돈가스 소스 어케 만들어요? ㅎㅎ 돈가스는 역시 소스 맛인데. 이쁜아짐님 글에 찬물 끼얹는 걸 수두 있는데, 전 이제 살다보면 좋은 날 온다는 말 안 믿어요. 너무 오래 기다렸어..ㅋㅋ 그냥 이렇게 버티는 거죠 뭐. 그래도 이쁜아짐은 가족들이 뉴욕에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또 키크고 몸매 좋아서 옷 입을 맛 나는 것도 얼마나 큰 복인가요. 이쁜 아짐님이 패션 칼럼도 좀 쓰셨음 좋겠어요. 저렴한 옷들로 멋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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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am 5:41:00 |
| 맞아요 사실 저도 좀 비관적이예요. 긍정적이려고 자가 최면 하는 것 뿐이지.
나같은 사람이 언제 뭐가 어떻게 확 바뀌어서 신세 좋아 지겠어요.
여기서 더 궁색하게만 안 사는 것도 큰 일인데...
지난 주에 로또를 무려 3불 어치나 샀는데 아직 안 맞춰 봤네요. (남편 꿈 얘기 듣고 오랜만에 사 본건데ㅋ)
돈까스 소스는요,
1.팬에다 버터 한 숟가락 먼저 던지고 (중불 정도?)
2.버터 녹으면 밀가루 한 숟가락 넣고 볶아요. 이 표현이 맞나? ㅎㅎㅎ 밀가루 색이 갈색이 될 때까지
(2-3분 정도?)
3.그 다음에 육수를 넣어요. 한 컵 에서 두 컵 정도. 저는 파우터 타입 치킨 육수 쓰는데 아마 비프 육수가 정석일 거예요.
4. 카레 할 때나 죽 끓일 때 처럼 살살 끓이면서(3-4분?), 눌지 않게 저어주면서요, 이 때 입맞에 맞게 양념을 하는데요, 우스터 소스, 케챱, 설탕.
이렇게요. 소스 상태가 마음에 맞게 되직해 지면 끝인데, 저는 간단하게 만드는 편인데 여기다 레드 와인도 조금 넣으면 맛있다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아요. 전 와인은 안 마셔서 없어서 못 넣어요.
멋내는 것도 젊었을 때 보람이 있지 사실은 요즘 사진 찍기도 싫어요. 거울만 봐요 늙은 티가 이렇게 나는데 사진 찍으면 얼마나 더 험하게 나오려나 무서버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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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pm 6:18:00 |
| 항상 이쁜아짐 글을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힘이나요
저도 직장생활에 심신이 지쳐서 괴로와 하고 있거든요.
매일 반복되는 하루가 힘이들고 지쳐서... 남의 돈 벌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어서 힘내서 오늘하루도 무사히 우리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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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4 pm 5:04:00 |
| 글게요...
하루 하루 버텨야지요.
졸리님 댓글이 위로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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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pm 12:24:00 |
| | 맞아요, 안 좋은 회사라도 일 년 채우는 건 항상 레쥬메에 좋죠. 정말 일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잊어야지 생각해도 밤에 울화가 터져서 잠 못 자던 날들...후. 힘내세요. 그런데 음식을 정말 참 잘 하시나 봐요. 신랑님 참 좋으시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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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4 pm 5:06:00 |
| 예 목표 일년 꼭 채우렵니다.
제가 음식 솜씨가 좋다기 보다는 해 먹어야 겠다, 하면 후다닥 뚝딱 해 먹는 기술이 있는데
제 셋째 성 말로는 제 남편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부류.
제가 한 동안 진짜 잘 해 먹였죠.
요즘 딱 손 놔서 이제는 더 이상 아니지만.
컨디션 좋아지면 다시 잘 해 먹이려고. 지금은 제가 너무 피곤해서 옛 추억이나 삼키며 괴로워 하라고 고문 중이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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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pm 2:41:00 |
| | 이쁜아짐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저도한때 출근하는길에 매일울면서 가던 직장이있었어요. 회사가 가까워 올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진짜 미칠것같았던 흙흙 전 결국 6개월밖에 못다니고 그만뒀답니다 휴... 이건 정말이지 제 래주메에 도움도 안되고 그나마 돈은좀 받았던거같아요 ㅎㅎㅎ 싸이코 보스들의 공통점이 페이는 후하다인가봐요 ㅠㅠ 암튼 견디다보면 좋은날 오더라구요. 이번한주도 잘 버티셨어요~ 오늘 금요일이네요!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남편분이랑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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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4 pm 5:08:00 |
| 혜원님 저도 이제 6개월 접어 드네요.
버티려고요. 무슨 일이 있어도.
울고 다녀도 월급은 나오니까 내가 다녀야죠.
진짜 이제나 철 드나 봐요.
저는 보스만큼 저도 버금가게 싸이코다 보니까...
쪼끔 그게 먹히는 것도 같아요.
다른 직원들 아무도 안하는 개김을 저는 간간이 하거든요ㅋㅋㅋ
집에 있으니까 좋긴 좋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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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pm 4:27:00 |
| 이쁜님,
잘하셧어요.
좀 참고 일 잘 배워서 그냥 그 회사 확 인수해버려요.
뜻이 있으면 길이 열릴겁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일있어도 뜻을 가지고 사장의 템퍼텐트륨 달래주면 좋은 일
사장보다 더 나은 사장이 예쁜님이 되어있는 날이 꼭 올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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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pm 4:30:00 |
| ㅋㅋㅋㅋㅋㅋ
회사 인수는 불가능한 일이고.
일단 잘 붙어 있는게 급선무ㅎㅎㅎ
이번 달은 지난 달 보다 조금 낫게 넘어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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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am 12:37:00 |
| 현재를 deny 하는 데는 여러 가지 테크닉이 있어요.........
님의 글을 읽으면 너무 애쓰는 느낌이 들어서 안 편해요.
모쪼록 가지고 계신 현재 느낌 잘 소화하셔서 님이 원하는 바를 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남편분도 부디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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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7 pm 4:31:00 |
| 남편도 좀 잘 풀리고 얼른 그랬으면 좋겠어요.
지난 달에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만 둘 수도 없고 옮기지도 못하고 그러니.
빼도 박도 못하고 꾸역꾸역 이러고 사는거죠 뭐.
그나마 요새 잠은 좀 자네요. 다행스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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