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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pm 6:23:00 |
| | 예쁜아짐님, 무릎이 나갈지언정 나이들어 그렇게 놀아줄 친구들이 많은 것도 진정 부러워요. ^^ 요새 날씨 짱 좋죠? 하와이 시누님은 가셨나보네요. 저도 하와이로 이사가고 싶은데, 거긴 잡이 잘 안나와서요 흑... 참 제가 깍두기를 한번 했는데 냄새가 너무 요상하게 나서 실패했는데, 혹시 깍두기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심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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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pm 6:39:00 |
| 큰 시누는 아직 하와이 살고 있고, 막내 시누는 이번에 정리하고 왔어요.
그 동안 모아 놨던 돈으로 베트남 여행 갔다 오고 그 다음에 다시 하와이로 갈지 아니면 부모님 계신 뉴욕 업스테잇 시골에 살지 결정 하겠대요.
큰 시누도 조만간 정리하고 다시 뉴욕으로 오겠다네요?
이렇게 되면 저도 하와이는 이제 구경도 못하고 이렇게 넘어가는가 봐요.
깍두기는 제가 좋아하는 레서피 링크 걸어 드릴께요.
항상 말하듯이 제가 타고난 솜씨가 있는게 아니고 인터넷 열심히 돌아 다니며 쫒아 해먹는 편인데 한 번 따라해 봤더니 온 식구가 맛있다고 난리가 난게 있어 가지고.
여기 요리 칼럼 쓰시는 분인데 호연 엄마의 요리 조리 칼럼에서 보고 따라했어요.
http://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home&id=home50&page=2&category=0&key_field=&mypost=0&key_word=&idx=91778&ref=16&step=1&level=0
저는 김치할 때 한국 액젓 안쓰고 그냥 태국산 피쉬 소스 쓰거든요.
오징어 표.
고것만 다르고 똑같이 하는데 할 때 마다 맛있게 되서 식구들이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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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pm 8:30:00 |
| 와, 정말 바쁘셨네요. 저라면 절대 소화못할 스케쥴인데!
여자들끼리만의 우정놀이, 듣기만 해도 너무 좋은거있죠.
전 정말 잘 안움직이는 타입인데..
나중에 혹시라도 제가 이쁜님 베가스여행 따라가는 영광을 주신다해도.. 저런 스케쥴 주심 전 반도 못따라가요... ㅋㅋㅋ
열심히 사시는 모습 너무 좋아요. 긍정적 에너지 팍팍 받아가구요, 새 직장도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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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am 9:58:00 |
| 베가스도 뉴욕처럼 허벌나게 걸어 다니며 관광해야 하나요??? 설마 그렇진 않겠죠?
그럼 안되거든요 그 땐 무릎이 더 약해있을 텐데 ㅎㅎㅎ
쇼 잼난거 하나 보고
옷구경 하고
호텔마다 맛있는 부페 댕기며 먹고
하루 저녁은 클럽 때려 주고
동네 야한 쇼도 한 개 땡겨 주고
요러고 놀면 되지 않을까요?
하루에 1불,
한달에 30불,
그럼 삼 년이면 천불 모이니까 고거면 2박 3일 노는 여비가 충당되지 않을까 싶은데..
모 돈 조금 더 넉넉한 친구들이 나보다 더 써도 저는 상관 없고요. 이번에도 그랬던 것 처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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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pm 11:27:00 |
| 예쁜아짐님,
전 부대찌게에 꼴깍 침이 넘어가요.
부대찌개 레시피는 어떻게 안될까요?!?
굽신굽신.
사랑 많고 열정이 많은 이쁜아짐.
눈물나는 장면에서
저도 같이 울고..
매일매일 글 올라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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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am 10:08:00 |
| 아 저 이렇게 먹는 얘기하는거 너무 좋아요.
부대찌개는...이거 또 저희 집 식구들이 정말 열광하는 것 중의 하난데요, 특히 노여사가 제가 한 부대찌개 잘 드셔요.
이게 워낙이 음식의 태생 자체가 미군 부대 캔 고기 사용으로 유래된 것이니
내 입에 맞는 각종 유해한 쓰레기 고기를 잔뜩 넣고서ㅋㅋㅋㅋㅋㅋ 내 맘대로 하면 맛나게 되지 않나 싶어요.
사람이 어떻게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사냐 정크도 가끔 먹어 줘야지 이러고 자위하면서 저는 먹고픈 대로 팍 팍 넣어 먹어요. 스팸은 넣을 때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는데 꼭 넣는 두 가지는 콘드 비프랑 핫도그요.
이거 진짜 오래 오래 전에 속풀이방에 어떤 분이 부대찌개 어떻게 끓이면 맛있냐고 올라왔던 질문 글에 의정부에서 부모님이 부대찌개 집 하셨다는 분이 쓰신 댓글이 있었는데 와우, 전 그 날 그 댓글을 본 것이 정말 인생의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의 핵심은, 부대 고기죠.
부대 고기가 들어간 것이 부대 찌개인데 이 부대 고기의 정체가 콘드비프(corned beef)라 이 말씀.
저 이게 한국에서 말하던 부대고기가 이건지 몰랐거든요. 이 분 말씀이
이 콘드 비프와 역시나 캔에 든 베잌트 빈(baked bean)이 필수 재료래요. 여기다 비엔나 소세지.
저는 캔에 든 비엔나 소세지는 말고 이거 대신 비프 프랑크푸르트 내지는 핫도그 용 소세지 넣고 베잌트 빈은 셋째 성이 단맛 난다고 싫다고 해서 빼고요, 콘드 비프는 꼭 넣어요.
이 분 말씀이 김치는 들어가되 국물은 넣지 말라고. 이럼 김치 찌개 된다고.
저는 간단 육수 대용으로 치킨 브로쓰 파우더 쓰는게 있는데 국물은 그걸로 하고 국물 끓기 시작하면 국물 조금 덜어서 고추가루 개어서 다데기처럼 만들어서 넣어요. 간은 소금간 하고요.
이번에 쫌 맛있게 됬었는데 사진 찍어둘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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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am 3:00:00 |
| 저두 무릎 나가도 좋으니 맘맞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수다떨수있는 주말 좀 보내보고싶어요 ㅋㅋ
이쁜님글 언제 올라오나 늘 열심히 클릭해보는 애독자에요.
하시는일 잘되서 좋은 결과물 얻으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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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am 10:14:00 |
| 네 심기 일전해서 돈 좀 벌어 볼께요 ㅎㅎㅎ
지혜님께서 주축이 돼서 모임을 함 만들어 보세요.
친구들 불러 앉혀 놓고 남편 흉 실컷 봤더니 아주 속이 후련 하던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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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7:13:00 |
| 저 뉴욕주에 얼마전까지 있다가 8월말에 한국 들어왔거든요. 요새 열심히 주축이 돼서 친구들 만나고 있는데 넘 좋아요. 제가 아쉬운건 뉴욕주 살때 물론 넘 멀었지만 이쁜님 한번 뵙고 올걸 하는거요. ㅋㅋ 물론 저 만나주시기 힘드시겠지만 애독자의 소박한 바램이었어요.
이쁜님 예전에 과거 회사에서 일하면서 부당한 대우 받아서 따지셨단 글 읽었을때도
속이 넘 후련했고 저도 국제결혼해서 너무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그래요.
제가 미국 살면서 한글로된 책을 읽을 기회가 많이 없어져서 이 칼럼 읽으면서
글솜씨에 반하고 좋아서 많이 자주 들어와서 읽었어요. 책읽는 기분으로요.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할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뉴욕 다시 가서 뵙고 싶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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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1:45:00 |
| 아하 뉴욕주에 사셨었군요.
어디 쪽이었을까 궁금하네요. 혹시 저희 시댁 동네하고 가까우셨을까도 궁금하고.
한국 계시는 동안 즐거운 생활 많이 하고 오세요.
전 지난 번 갔을 때 하도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해서 하고 싶었던 걸 많이 못했거든요.
제가 바쁘고 잘나서 사람 만나기가 힘든게 아니고 순전히 게을러서 집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어서 그래요ㅎㅎㅎ
친구들 만나고 오면 기분이 좋은데 왜 그렇게 한 번 나가는 맘 먹기가 힘든지..
즐겁게 생활 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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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am 5:09:00 |
| 감사합니다. 전 뉴욕보다 훨씬 북쪽 캐나다 국경 가까이 있었어요. 시라큐스 근처에요. 눈많이 와서 겨울만 되면 지겹게 집에 갇혀 있었거든요. 한국 와서 많이 즐거워요. 전 나가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노는걸 좋아해서 이제사 사람 사는 거 같이 살아요.
이쁜님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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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pm 8:03:00 |
| 친구랑 밤새 수다떨고 노셨다니 넘 부럽네요.
미국산지 십수년 한국 친구들은 거의 연락 끊기고 여기서는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네요.
플러스 우째 저랑 입맛이 이렇게 똑같으시데요.
만두 깍두기 부대찌개 쌀국수.... 다 저 환장하는 것들이네요.
담에 혹시 저 뉴욕에 갈일있으면 꼭 같이 밥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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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1:48:00 |
| 입맛이 같으시다니 반가워요.
오늘 뉴욕이 날이 너무 궂어요.
전 또 이런 날은 순대국이 먹고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나이 먹고 미국 생활 오래 될 수록 천천히 친해지는 사람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다들 생활이 바쁘니까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하니까.
저는 친구들이 저를 많이 봐주는 것 같아요.
항상 베푸는 것 보다 사랑을 많이 받고 산다...그런 느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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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pm 8:20:00 |
| 남편이 베트남 국수집에서 쌀국수를 한번도 안 먹어봤다는 대목에서 빵 터졌구만요.
그러니 천날만날 눈팅만 하던 제가 덧글을 안 쓰고 그냥 나가기가 도저히 어렵더라는....
그나저나 우리가 아주 근동은 아니래도 지척은 될 거리에 사는 것 같습니다요~
이리 글로 핑퐁놀이 하다보면 얼굴박치기 하는 날도 올까요?ㅎㅎ
통통 튀는 글, 아주 즐겁습니다. 고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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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1:49:00 |
| ㅎㅎ
저 사람 앞으로도 쌀국수 계속 못 시켜 먹게 할까봐요.
식당가면 저희는 시키는 메뉴가 항상 같거든요.
남편 폭챱, 저 쌀국수, 함께 먹기 위한 스프링 롤.
저는 남편 폭챱을 뺏어 먹을 수 있지만
남편은 스리라챠 소스가 무식하게 들어간 제 쌀국수를 못 뺏어 먹어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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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pm 10:43:00 |
| | 제가 여러 칼럼을 읽어봣지만 매번 본인 일기 만. 쓰는 분은. 첨봣네요.참 쉽죠..허구헌날 식구얘기.남편얘기.항상 마무리는 쿨한척 본인에 자화자찬 으로 끝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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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7:27:00 |
| 그거야 칼럼인데 꼭 이런 댓글 다셔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일기라서 싫음 안읽으시고 넘어가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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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9:36:00 |
| | 그런게 정말 어려운 일 아닐까요 - 매일 매일 삶 속에서 하고 싶은 말 하고..읽는 사람들은 자기 삶도 돌아 보고..생각 하게도 하고...참 쉽지 않을걸요? 한번 해 보세요. 김정아씨나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아마...나는 오늘 모 했다..참 재미 있었다...그 수준 일 거예요. 칼럼 여시면 놀러갈께요...한번 도전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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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9:54:00 |
| 그게 이 칼럼의 매력인데요.
특별한 사람의 특별한 삶을 보는 것.
적당한 울타리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기가 모든 사람에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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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11:50:00 |
| | 그냥 지나려다 한마디 쓰고갑니다, 김정아씨 여기엔 이쁜아짐님 글을 읽으면서 지친마음 위로도 받고 행복해하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칼럼들이 다 인포메이션 위주로 교과서적이여야 할까요? 요리, 종교, 연예방도 다 있듯이 이 칼럼도 삶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쓰신겁니다. 참 쉽다는 표현은 죄송하지만 예의없는것같네요, 부디 때로는 본인 생각은 머릿속에서만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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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1:55:00 |
| 김정아님 그리고 웬디리님 저 맨 위에 공지글 읽어 봐 주세요.
제 칼럼은 태생부터가 제 일상의 '신변잡기 수다'가 컨셉으로 시작한 거예요.
제가 두 분께 양질의 읽을거리를 제공하지 못함은 애석하나 앞으로도 이 칼럼은 쭉 그렇게 갈 겁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저 일기 이렇게 안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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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am 7:49:00 |
| 제일 힘든것이 진솔하게 자기를 글로 옴기는것이 아닐까요?
전 누가 저에 대해서 말하는것도 싫고, 제 생활에 대해서 말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남에게 죄를 지은것은 아니지만, 남에게 말하기 아주 어렵죠. 김정아씨 역시 자신에 대해서 글로 옮기실수 있나요? 그리고 이글은 집안애기에 자화자찬이라기 보다는 사소한 삶에서도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 핵심이죠. 이 칼럼은 김정아씨가 읽기에는 벅찬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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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pm 10:06:00 |
| 아짱나 거기다 2222는 또....
님들이 그렇게 비웃는 본인일기 식구이야기 남편이야기 마무리 자화자찬(이부분이하이라이트) 늘 기다리고 거기서 위로얻고 때로는 웃고 울면서 마음 쉬어가고 사는게이런거지 힘을 얻고가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이런 두줄짜리 댓글로 남들 찌푸리게 만드는 것도 참 재주다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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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am 5:48:00 |
| 김정아님, 웬디 리님.....본인 일기만 쓰고....허구헌날 식구얘기에 마무리는 자화자찬으로 끝나는 이 컬럼은 왜 들어와 읽으시나요? 제발 그냥 지나쳐 가세요. 제발.....
김정아님은 이런 글 쓰시는 분...첨 봤다 하셨는데.....이런 재미있고 삶에 활기를 주는 칼럼...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언제나 새 글이 올라오나,...기다리는 저같은 사람은 정아씨가 어떤 분이길래 이런 댓글을 다시는 지....정말 궁금하네요. 어떤 분이길래 감히 이런 댓글을....OMG......정말 이런 댓글이 실망스럽고 어이상실이네요. 정말...맘에 안 드시면 제발...그냥 읽지 마셔요. 부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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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7:18:00 |
| 언니 늘 좋은 글 감사해요
언니가 이 글 정말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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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1:58:00 |
| 제가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고 언젠가는 하다가 제가 접을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그럴 계획 없어요.
오래 오래 하고 싶어요. 후후~
계속 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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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am 8:35:00 |
| 전 1990년 초에 켈리로 유학을 와서 지금은 동부에 살고 있는데
제 친구들은 공부를 마치고 다 한국으로 귀국해서
미국 직장 동료들이 전부인 제게는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 계신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만두 광팬인데 직장인이란 핑게로 자주는 해 먹지 못하지만
호박 만두 이야기를 읽고 난생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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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2:02:00 |
| 저도 미국 91년도에 왔어요!
비슷한 시기에 오셨네요.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연인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잘만 쓰면 인터넷이 정말 보배인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났던 친구들이 옛날에 인터넷 동호회 하던 시절에 시작됐던 인연들이 거든요.
저는 꾸준히 오래 몇년 째 계속 연락하는 인터넷 친구들이 좀 있어요.
만두 처음 만드셨는데 성공이시라니 제 기분이 벅차 오르네요.
호박 만두 글에 써주신 댓글도 봤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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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pm 10:09:00 |
| | ㅋㅋㅋ저도 칼럼보고 맘에 담이두엇다가 호박만두 해먹엇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남편한테 왜 그 다루는 악기는 탬버린뿐인 미씨방에서 칼럼쓰는 아줌마께서 알려줫다며 ㅋㅋㅋㅋ그랫더니 남편듀 아그래? ㅋㅋ알더라구요. 제그 하도 칼럼읽다 킥킥 거리고 재밋는 부분은 읽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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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pm 3:02:00 |
| 아 몬살아요 현님, 진짜 자세하게도 기억도 하시네요 ㅎㅎㅎ
언제 그 탬버린 어디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는지 찾아내서 인증 사진이라도 올려야 겠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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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pm 6:38:00 |
| 글이 넘 재미있어서 읽다가 눈물까지 흘렸다는....
읽으면서 남편한테 읽어주니 ( 혼자 낄낄대니까 남편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길래) 재밌다고
둘이 또 깔깔깔...
살면서 특히 나이먹고나니 딱이 웃을일이 없는 요즘,
이쁜아짐 글 읽고 넘 행복해 하고 있읍니다.
저 역시 저질 체력이라 많은 부분 공감도 가고요..
계속 행복하시고 또 재밌는 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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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5:00 |
| 별 얘기 없는데 재밌어 해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남편분하고 같이 즐기셨다니 보람이 두 배네요.
감사 말씀 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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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am 5:18:00 |
| | 이쁜아짐님. 항상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감사하게 만드는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은 부지런 하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쁜아짐님은 사랑이 아주 많은 분일것 같네요. 뉴욕의 가을 센트럴 파크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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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7:00 |
| 아이구 이게 얼마만이세요?
잘 지내시는 거죠?
항상 다정하게 댓글 주셔서 옆에 있는 친구처럼 고마웠더랬는데 오랜 만에 이렇게 또 댓글로 뵙게 되서 너무 반가워요.
센츄럴 파크는 일년 내내 예쁘지만 저는 가을의 센츄럴 파크를 제일로 좋아하는데..
마침 남편은 오늘 거기 갔어요. 친척 뉴욕 관광시켜 주러.
전 같이 안 나가고 혼자 집에서 이러고 있고요.
지금 딱 아주 좋을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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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am 5:32:00 |
| | ㅋㅋㅋ 너무 바쁘셨어서 읽는 저도 막 바쁘네요.ㅎㅎ 호박만두 따라 해먹는다고 호박 사다놓고 시간이 없어 못해먹고 워싱턴간다고 버랄까봐 결국 호박전 부쳐먹고 말았네요.ㅎㅎ 무슨일인지 넘 궁금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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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8:00 |
| 그거 호박을 대량으로 사다 놓으면 호박전으로 처리하기가 더 어려웠을텐데 ㅎㅎㅎ
저는 갑자기 이웃 집에서 호박을 끊임없이 갖다 줘서 지난 번 호박만두 포스팅 이후로 호박 처리하느라 식은땀 납니다.
오늘은 된장찌개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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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am 7: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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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8:00 |
| 수진님도 오늘부터 하루 일 불씩 저축하세요.
저는 그냥 막 살다가 진짜로 일 성사되면 카드로 긁을라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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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am 8: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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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9:00 |
| | 저 아주 골치 아픈 친구가 될 터인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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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am 10:13:00 |
| 소박한 가운데, 평범한 일상 한 가운데, 늘 보던 사람들 가운데, 엎치락 뒷치락 하는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죠.
우리가 더불어 살고 있는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최대한 기쁠꺼리, 웃을꺼리, 또 맘이 따듯해질꺼리들을 찾아 글로 표현해 주시는
이
쁜
아
짐
께
마냥 고맙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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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09:00 |
| 감사 인사는 항상 제가 해야 해요 여러분들께.
제 이야기 들어 주시고 재미나 해주시고 하니깐.
좋은 이야기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께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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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pm 2:33:00 |
| | 호박만두 해서 완전 히트쳤습니다..... 얼려서 이곳저곳 나누워도 주고.... 이쁜아짐 호박만두 사진처럼은 예쁘지 않았지만.... 너무 감사해요. 완전 저 장사해도 될것같아요.... 감사인사 꼭 해야만 될것같아서요. 저희 아버지는 일주일을 호박만두만 드셨어요. 모처럼 효도했어요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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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12:00 |
| 아핫, 손 맛이 좋으신가 봐요.
아버님이 잘 드셨단 말에 보람이 왕창^^
저 어제 또 했어요.
완전 초대형 쥬키니 두 개를 또 이웃에서 주셔 가지고.
넘 힘들어요.
이제 호박만 봐도 막 팔이 아플라고 해요 ㅎㅎㅎ
제가 음식 설명하는게 대충 대충인데 (하는 것도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맛있게 해드셨다고 해주시면 너무 기뻐요. 워낙 솜씨가 있으신가 봐요. 쉐런님 시그내처로 만드셔서 많이 많이 나누세요. 맛있는 음식 하나가 정말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죠?
후기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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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pm 10:05:00 |
| | 이쁜 아짐 글 쪽쪽 읽고 혼자 웃고 공감하고 있답니다.댓글은 패쓰 많이 했는데 이윤 아이패드가 한글이 브로큰되게 써져서... 오늘은 비로소 새 컴퓨터가 배달되어 이 걸로 쓰네요.언제나 글재주에 감탄하며 즐겨읽네요.새 직장 잘 적응하시고 돈 많이는 아니어도 생활에 필요한 만큼 잘 버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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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14:00 |
| 안그래도 롤라님 댓글을 목말라하고 있었답니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욤.
새로 하는 일은...잘 되면 또 자랑할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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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1 am 5:41:00 |
| | 이쁜 아짐님의 글을 읽다 보면 일상의 작은 일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좀 힘겹더라도 이겨낼 힘이 되구요. 이 나이에 우정 놀이 하며 함께 보낼 친구들이 있다는 것과, 바쁜 일정에도 시누이를 위해 깍두기 담구고 만두 빚고...그 부지런하고 정 넘치는 성품이 옆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스스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런 작은 즐거움과 감사가 모여서 인생이 되는 것을...그리고 비밀 프로젝트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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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am 8:15:00 |
| 저도 무슨 일인지 말하고 싶어서 아주 입이 근질거리다 못해 온 몸이 다 근질거려요.
별 일도 아니구만 말하지 말라니까 뭔가 있어 보이는 듯도 하고 ㅎㅎㅎㅎㅎ
빨리 내년이 되서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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