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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1:51:00 |
| 딱히 쓸말은 없지만 이 일등자리를 놓치긴 그러하니 끄적입니다
저도 백수예요 ^^
일은 한다고 사무실 귀탱이에 나와읹아는 있는데 돈 일불 못벌고
있네요 집에 있으니 시체 놀이만 하게되서 ㅠㅠ
남의 사무실에 나와앉아만 있어요 빈대정신
요즘 이쁜이c 글을 복습하고 있었어요
늘 잘읽고 비슷한처지라 나름 세상에 왕따는 아닌거
같은 느낌이에요 헤~~
이리 글이 길어 일등자리 놓치겠어요
부탁드리자면 남편분 분량 좀 늘려주세여 ㅋㅋ
저희집에도 비슷한 숫컷이 있기는 하나 글 솜씨가 좋으셔서
넘 재밌어요
엉클 밥 일은 호상일거라 위로합니다
해피 할로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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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2:16:00 |
| 아..세상의 왕따...
저 사실은 요즘 그것에 관해 나름 굉장한 발견을 하고 책을 마구 빌려다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 얘기 여기다 쓰면 너무 우울해 질까봐 일단은 암말 안하고 있는데 저 암만해도 성인 adhd가 아닐까 지금 그것에 관련된 책들 주루룩 읽고 있는 중이예요.
담번에 그에 관해 우리 얘기 나눠 보아요.
저로 인해 왕따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셨다니 저는 정말 너무 반갑네요.
남편 분량 담번에 쫙 쏟아 놓을께요.
지금 글 막 올렸는데 첫번째로 리플 주신 분이 남편 분량 늘려 달란다, 했더니 남편이 귓구멍까지 빨개지면서 콧구멍 벌렁대면서
자기가 뭐라고 자기 얘기가 뭐가 재밌겠냐며 그런데 자기에 관해 너무 자세한 얘기는 말아 달라네요. 미움 받고 싶지 않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번 얘기는 티파니님을 위하야 저 냥반 스페셜로다 한 번 쏴 수다 해 볼 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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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3:11:00 |
| ㅋㅋ 귀까지 빨개 지셨다니
역시 넘의집 양반들은 다 재밌어요
울집 양반이 그러니 와이라노!! 하겠지만 ㅋㅋ
왕따얘기는 담에 풀어주시고...좀우울하면 어떠나요
또 잼난일 풀어주실건데 기대기대
딴게 아니라 이 컬럼을 보시는 분들과 이쁜이c 한테
팁을 드리자면
이름하야 우리집 숫컷과 덜싸우는법 ...안싸우는법은 아직 발견 못해서리
그인간이 미울때 욱하게할때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땐 속으로 되뇌여 보세요
이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 ... 덜 친한사람이다...어색한 사이이다...
제가 요즘 퍼트리고 있는 임시방법입니다
우리집 양반에 대한 기대를 접었더니 좀 덜 욱해지더군요
모르는 사람이다...
부작용은 서로 대화가 줍니다
40-50년 더 살아야하는데 대화쯤이야 좀 줄면 어떻습니까?
함 써보세요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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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am 8:52:00 |
| | 저도 같은 종류의 팁을 쓰고 있어요. 이 사람은 머리가 안좋으니까, 머리가 안돌아가니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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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pm 9:39:00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는 사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욱긴데 먼가 한번 실험해보고싶어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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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4:51:00 |
| | 뱅덕어미라뇨? 분명 어우동 내지는 황진이가 맞을 것 같아요, 자칭 이쁜아짐이고 보면. 언제 기회되면 사실여부를 갈라보자구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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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6:59:00 |
| 닉네임을 바꿔 볼까봐요.
그래야만 할 것 같아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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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pm 11:20:00 |
| | ㅋㅋ 안보여도 님이 어떻게 혼자 한복 입고 거울보고 놀았능지 상상이 됩니다. 전 할로윈날이어서 딸아이 학교 발론티어에 밤에는 집집마다 따라 다니다 오니 완전 피곤하네요. 선한사람은 그 자체가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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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am 1:24:00 |
| 오래간만이네요! 그동안 아프셨었나요? 아님 바쁘셨었나요?
매일 들어와서 보아도 소식이 없어서 궁금해 했어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셨어요~~
10월도 다 지났네요. 잘 지내셨구요? 오랜만에 목소리 듣는것 같아 참 반갑네요. 역시나 이쁜아짐씨 답게 착한일도 하시고...정말 잘하셨네요. 마음이 참 고우세요.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는 얘기 기대할께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하지마시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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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1:16:00 |
| 아프거나 바쁜건 아니었는데 기분이 한 달 내내 좀 안 좋았었긴 했어요.
넘 뜨문하면 이렇게들 걱정해 주시니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앞으로 노력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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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12:19:00 |
| 예쁜아짐 글은 정말 재미가 있어요. 잔잔한 일상속에 녹아 들어가면 어느새 제가 예쁜아짐이 되어서 감정이입 이마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위로받을 때도 있고. 그런데 참 이상하게 메말라가는 사막같은 제가 왜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요.
이름 바꾸자고요. 아름다운 아짐으로요. 참...잘하셨어요. 화이팅 아름다운 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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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1:17:00 |
| 지지님(이렇게 발음하는게 맞나요?) 마음씨가 고우시니 그러신 거죠.
저는 사실 솔직히 말하면 성질 드러븐 아짐으로 하는게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닉네임일듯.
ㅋㅋ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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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pm 7:56:00 |
| 매일매일 들러도 글 안 올라와서 에잇 하고 며칠 쉬었다가 들어왔더니 똬앟 글을 올려놓으셨네요..
반가와요..
우연히 들어왔다가 첫 글부터 정주행하고 어느샌가 새로 칼럼 올리길 기다리는 애독자가 되어있네요...
글 더 자주 올려주세요...이런 열혈 독자들이 많답니다..
전 엘에이 살지만 혹시 뉴욕 갈 일 생기면 꼭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따뜻한 분인 거 같아요..글 재주도 너무 좋으시고..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 감사해요..
참...전 이쁜 아짐님 남편님이랑 그 가족들 왕팬이라고 전해주세요..완전 귀여우신 분들...
우리 여덟 살 어린 남편이랑 비슷한 부분이 어찌나 많은지....
이집 저집 귀요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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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1:18:00 |
| 이집 저집 귀요미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완전 능력자시군요 제니퍼님.
오랜 기간 올렸던 글들을 정주행해 주셨다니 너무 영광입니다.
별 얘기 없어도 더 자주 올리겠습니다.
제가 그간 좀 많이 심하게 게을렀었어요. 이럼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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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pm 10:23:00 |
| | 결혼한복을 아직도 입으시다니...부럽습니다. 얼마전 한복꺼내보고 버릴수도 없고 품이 작아서 입지도 못하고 망서리다 다시 보관하니 자리만 차지하네요. 어른들께 진심으로 마음을 주시니 사랑을 많이 받으시는군요. 쉬운일이 아닌데 복많이 받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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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1:34:00 |
| 아 그게요, 칫수를 여기서 제가 줄자로 재서 보내서 그걸 가지고 한국에서 맞췄더니 옴팡 큰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왔더라고요.
저는 마고자는 진짜 허벌나게 크지만 그래도 치마랑 저고리는 괜찮은데 남편 것은 정말 커도 너무 크게 해 왔더라고요.
앞으로 둘이 30파운드 쯤 쪄도 너끈히 입을 수 있는 사이즈예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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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8:49:00 |
| 이쁜아짐님이 그냥 인복있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남들에게 잘하셔서 사랑받으시는것같아요.
항상 사람들한테 사랑받게 행동하시고 마음쓰세요.
어쩜 그리 한결같이 어른들에게도 잘하시고, 어려워하시지않고 싹싹하게 대하시는지 부러워요.
조카며느리한테 알뜰챙김받으시고 호상이니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믿어요.
한복얘기가 나와서.. 이쁜아짐 한복은 그나마 괜찮네요.
저는 고모한테서 초록저고리에 다홍치마 받았어요... 전 정말이지 이런색 해주실줄 몰랐어요. ㅠㅠ
만년 새댁도 아니고, 물려줄수있는것도 아닌것을..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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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10:00 |
| 제가 좀 뻔뻔하잖아요.
근데 진짜 이 한복은 팔지도 못하고...저야 집에서도 몇 번 입었지만 남편 것은 정말 애물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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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am 6:09:00 |
| | 이쁜 아짐님이 뺑덕 어멈이라니....상상이 안 됩니다요. ^^ 저도 이제 마악 50을 넘었는데, 어쩌다 한번씩 거울속의 저를 보면서 놀랄 때가 있어요. 제가 마은속에선 항상 저를 젊고 어린 여자로 착각하고 살아가나 봐요. ㅎㅎ 그러다가 거울을 보면....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아줌마가......급실망하곤 하죠...크......이쁜 아짐님의 모습에서 제모습을 .....우하하...위로가 됩니다. 암튼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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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43:00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뺑덕 어멈이라니까 기분 완전 좋으신 거죠?
요 밑에 글에 써주신 댓글도 봤어요.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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