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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5:13:00 |
| 그 어릴때 그런 얘길 들었으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거 같아요. 아이한테 부모는 세상 무엇보다 큰 존재인데 왜 실연이라고 표현하셨는지 공감이 되요. 제 엄마도 칭찬보다 늘 구박이 많으셨던 분이라...
좀 있음 저두 새 식구 들어올거 같은데 이쁜님처럼 좋은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오빠가 장가갈 것 같거든요. 오랜만에 연속 두편이나 좋은 글 올려주셔서 훈훈하게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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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12:00 |
| 오빠 분 좋은 분과 인연되셨기를 바랄께요.
전 엄마랑 반나절을 보내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완전 나쁜 딸 하고 있습니다.
구박은 너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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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5:21:00 |
| 막내 이시면서도 가장 큰 언니스런 어른 이시네요.
이렇게 북적거리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는 원글님.
항상 행복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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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12:00 |
| 전 모르겠는데 오늘 오빠가 전화를 해서는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니가 젤 어른같다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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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pm 10:33:00 |
| 안아드리고 싶어요...
근데 계란찜은 어떻게 하셨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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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17:00 |
| 일단 허그를 따뜻이 받고..
ㅎㅎㅎ
계란찜이요 그게 이번엔 진짜로 막 손가는대로 어찌 했는데 저러네요.
손님들 막 들어 올 시간에 불에 올려서 제일 마지막으로 한거라 이것 저것 상에 내놓고 어쩌고 하느라 정신없이 했어요.
그런데 맛있었다고.
저는 정작 맛도 못 봤어요.
저는 뚝배기에다 일단 참기름 손가락으로 쓱쓱 문댄 다음에 (이렇게 하면 설거지 편하다고 해서)
물은 계란 보다 조금 더 부었나? 그런 것 같고 간은 새우젓 조금하고 소금 이렇게 했어요.
나중에 위에 다진 파 뿌리고.
그냥 항상 하는 식으로 평범한 뚝배기 계란찜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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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12:53:00 |
| | 잘 읽다가... 7살에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지난 일이지만 ... 그냥 글이지만 그래도 맘이 쫌 아프고 찌릿했어요... 누구에게나 지난 일이지만 상처들이 있으니까요... 오늘도 글 잘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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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1:39:00 |
| 먼 이국나라에 살면서 이러쿵 저러쿵해도 같이 모여 밥한끼할 수 있는 가족이 가까이 있다는 것 하나만이라도,이쁜아짐씨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쁜 스케줄에 가족이 모일 수 있다는것은 큰 낙 이고, 행복이지요.
또 다른 사람을 위해 가족이지만, 좋은 일을 하셨네요. 짝짝짝! 모두 다 백배로 돌아올거예요. 정말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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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18:00 |
| 진짜 날 한 번 잡기가 참 어려워요.
이렇게 한 번씩 다 모여 먹고 나면 보람이 있기는 해요. 다들 잘 먹어 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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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8:46:00 |
| 사실 집안 큰어른 역할은 이쁜아짐님이 하시는 것 같네요.
새 형부분도 많이 감사하셨을거예요.
수고하셨어요.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간단하게 하셨다고 말하셔도, 들어보니 다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네요. 장금이 이쁜아짐!
계란찜을 어찌하셨길래 그리 빅 힛이었는지 저도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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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20:00 |
| 계란찜 위에 대충 설명해 놨어요.
그냥 흔한 뚝배기 계란찜.
어떨 땐 잘 되고 어떨 땐 별론데 이번에 잘 됐나봐요. 전 맛도 못 봐서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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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11:04:00 |
| | 그래도 큰형님되시는 분.. 손이 많이가는 정성가득 음식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시는 센스를 보면 사랑이 많은 집에서 자라신 분은 아닐까..그렇다면 맘속 깊이 기본적으로 따뜻하신 분이 아닐까 그리하야 언젠가는 이쁜아짐님이랑 그런맘들이 만나지는 날이 오지않을까 오지랖넓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한글이 안되는 랩탑들만 사용해서 늘 댓글을 지나쳤는데 오늘은 남의 컴퓨터로 ㅋ 드디어 댓글을 남기네요.전 주로 다른 싸이트에서 노는데 ㅋ 이쁜아짐님 글 보려고 가끔 들어와요.오랜만의 새글이라 더 반갑네요. 그나저나 오늘의 화두는 지난번 호박만두에 이어 달걀찜인듯..전 전자렌지로 해먹는 초간단스탈인데 이쁜아짐님은 어찌 하셨을까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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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22:00 |
| 네 그렇게 알아 봐 주시니까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들러 주서서 고맙습니다.
계란찜은 저는 사람들이 전자렌지로 하면 간단하고 좋다던데 오히려 그렇게 하면 더 이상하게 나와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시간 조절을 잘 못하는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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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am 11:49:00 |
| 이쁜 아짐씨~~~나도(아짐씨보다 훨 나이가 많은 듯하니...) 우연한 기회에 아짐씨 글을 발견하고 첫 소개글부터 범상치 않아서리~ 이 후 글들을 열심히 읽어 보았어요.넘 재밌고...다른 분들 댓글처럼 가끔은 눈물 지으며...안타까워도 하며...아짐씨 건강 걱정도 하면서..........암튼 지난 2~3주는 아짐씨 지난 글 덕분에 집에 있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고...하지감 ...글 읽느라 눈을 무척 혹사했다죠~~~ㅋㅋ 아짐씨의 솔직담백한 글 너무 좋고........아짐씨 새글을 기다리게 되는 또 한명의 팬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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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2:23:00 |
| 어머나 정말 눈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영광입니다.
자주 들러 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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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5:12:00 |
| | 이쁜아짐 요리이야기가 전 정말 재밌어요. 요리칼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간단하고 신기한 음식레시피 많이많이 글로 쏟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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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28:00 |
| 요기다 맨날 먹는 얘기하니까 그럼 돼죠 뭐. 제 실력으로 무슨 요리 칼럼요. 지금 이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도 마음 불편할 때도 있는 걸요.
저 먹는 얘기 음청 좋아하니까 앞으로도 많이 해드릴께요.
전 워낙이 뇌구조가 먹는 생각이 90% 이상인 인간이어요. 어쩔 땐 좀 챙피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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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8:49:00 |
| 댓글은 처음인데 저도 이쁜씨 왕팬입니다. 저번달에 우연히 호박만두 이야기를 읽게된 후로 올리신 글을 주욱 다 한꺼번에 다 읽어 보았지요. 다 본다음엔 허전하달까.. 그런 기분이었읍니다. 정말 재밌는 책은 늘 얼마나 남았나 아쉬워 하며 읽듯... 그후로 가끔씩 새글 올라왔나 들리는데 오늘은 두꼭지나!!
저보다 어리신 분인데 이쁜씨가 훨씬 어른같네요. 늘 배우고 갑니다.
솔직 담백한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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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29:00 |
| 호박 만두 이야기 이후로 지금까지는 짧은 시간인데 정말로 그 많은 걸 다 읽으셨어요??
제가 분발해야 겠어요 ㅎㅎ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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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pm 10:50:00 |
| 우선 그 옛날 일곱살 이쁜 아짐에게 빅 허그~~~~~~~~~~~~~~
이렇게나 정답고 따뜻한 고백스런 얘기에 눈물이 피잉~~
큰 형부는 좋은 분이 틀림없을거에요. 그리고 노여사께 그리 말씀드려줘서 제가 다 고마워요.. 그 먼 기억속 노여사도 막내딸에게 상처주려는 의도는 없었을거라 확신해요. 난 그럴 깜이 생기고 보니 어느새 엄마는 하늘나라에..ㅠ 참..저는 이쁜 아짐 남편분 팬이에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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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0:00 |
| 빅 허그에 포옥 안기고.
고맙습니다.
남편한테 팬 한 명 추가요 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화장실로 들어 갔어요.
몰래 혼자 웃으려고 그러나?
참 알 수 없는 양반이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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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am 12:20:00 |
| 예쁜아짐, 좋은글 잘 읽었어요.
저도 꼬옥 앉아 드리고 갑니다.
정말 이번달 심봤어요. 두번이나 글이 올라 오다이.
따듯한 가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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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1:00 |
| 여기도 허그.
아우 좋아라~~~~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어여 또 수다 하나 더 풀어야 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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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am 11:10:00 |
| | 항상 제 서늘한 가슴 따뜻하게 해주시는 이쁜아짐님, 살면서 좋은날, 별로인날, 그런데로 살만한날 또 감사한날이 있다는걸 동갑내기 친구같은 이쁜아짐님께 늘 배우네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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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2:00 |
| 오매 미국 생활에서 그리 만나기 힘들다는 동갑!!!!!
고맙습니다.
주연님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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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pm 7:57:00 |
| http://www.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section=talk&id=talk3&page=1&category=0&key_field=&mypost=0&key_word=&idx=3647832&ref=10382&step=1&level=0
이것좀 보세요.. ㅋㅎㅎ 이쁜 아짐 님의 가치가 다시 한번 들어나는 결과 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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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4:00 |
| 주소 카피해서 복사하니까 에러 페이지라고 떠요.
어데가서 뭐 보면 되는지 알려 주세요.
뭔가 나한테 좋은 거 같은뎀....으흐흐흐흐.....(독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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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9:56:00 |
| | 하트워밍방에 "(답글 절실..무플 절망) Missy writer에서 가장 읽는 감동이 최고다 ' 요런 글로 들어가면 답글에 이쁜아짐 글 받고 감동 이라는 댓글이 주루룩 ~~~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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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9 pm 5:23:00 |
| 그게...뭐시냐...
저 막 부끄럽다가 기분이 좋았다가 막 가슴이 벅찼다가 막 그러네요.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이리들 저를 좋게 봐 주시는데..
눈물이 막 날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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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pm 8:51:00 |
| 남편분 넘 멋져요..
명심해요..로 부터 쭉읽어갔는데 와.....정말 따뜻한분이라는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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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5:00 |
| 고맙습니다.
저 사람이 제가 굉장히 흥분해 있는 순간에 진정제 역할을 가끔 해요.
그게 고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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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pm 10:08:00 |
| | 저 어제 이쁜아짐 만났어요. 닭고기 요리 해주시는중ㅎㅎ 남가주오시면 꼭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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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5:00 |
| 아하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백숙이요 아니면 매운 복음탕이요?
이거 웬지 꼭 한 번 직접 대접해 드려야 할 것 같은 부담이 팍팍 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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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am 1:34:00 |
| 마음이 따뜻한 이쁜아짐님.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손님초대하는 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전 손님초대할때 음식하는 건 그럭저럭 할 만한테 집안 청소가 힘들더라구요. 누가 온다고 하면 왠지 대청소 한번 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에 며칠전부터 맘이 무겁답니다. 이쁜아짐님의 행복바이러스 오늘 얻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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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7:00 |
| 가족이니까 초대해요ㅋ
이 꼬질한 집안은 대청소 해 봐야 거기서 거긴데 그래도 이번엔 노여사가 대충 만족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이번 청소는 애 많이 썼어요. 헤헤.
제가 청소는 영 젬병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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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am 6:28:00 |
| 아우....저희 집안에도 이쁜 아짐님같은 분이 있어야 하는 디.....멍석 깔아주는 사람...그러면 우리는 가서 먹고 놀고 오면 되는...그런 멍석....저도 가끔은 멍석까는 사람이었는 데...요즘 점점 게을러져서리...
열일곱살의 이쁜 아짐님이 너무 안스러워 저도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그저 어머니도 같이 늙어가는 여인으로 이쁜 아짐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안아드리세요. 나이들어가면 어린애가 된다 하니....돌아가시기 전에 잘 해 드리시길....저는 잘 해드릴래도 벌써 먼 길 떠나버리셔서...그리움과 회한에 목이 멘답니다. 글 잘 읽었고 감사드려요. 홧팅....이쁜 아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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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8:00 |
| 그쵸. 누군가 총대 매는 사람이 있어야 모임이 성사되는 것 같아요.
엄마 문제는 정말 많이 힘들고, 아직도요,
저는 아직 어린애인가 봐요.
그냥 그런거 같아요.
화도 났다가 슬펐다가 속상했다가...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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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am 11:55:00 |
| 아 이쁜 아짐 씨 저는 왜 이 글을 보면서 눈물이 주루룩 흐를까요 ㅜㅜ
잘 읽었구료 전 갠적으로 이쁜보다는 착한이 더좋아요 ㅡㅡ오늘부로 팬됐어요 자주 올려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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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39:00 |
| 고맙습니다.
근데 또 전 제가 착한 건 잘 모르겠어요.
저 착하다고 하면 이를 부드득 갈 사람도 많을 것 같거든요ㅎㅎ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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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pm 8:01:00 |
| 이쁜아짐님 글을 읽으면 왜 맨날 눈물이 핑 도는지.. 그냥 일상 이야기인데 왜그런지..
제가 못쓰는 일기 누군가가 대신 써주는 느낌이에요.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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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40:00 |
| 에이미님 마음의 일기를 제가 대신 써주는 느낌이라니 우리는 세상사는 마음이 비슷한 사람들인가 봐요. 마음의 친구같은 거..
제가 이번 글로 우리 미씨님들 허그를 많이 받았으니
저는 에이미님 허그해 드릴께요.
토닥토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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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pm 11:02:00 |
| | 아 부럽네요. 가족들이 모여서 밥한상 가득 차려 놓고 같이 드시고 전 가족들이 다 멀리 살아서 땡스 기빙은 항상 올 사람도 없고 하니 가까운곳으로 우리가족만 여행가고 그러네요. 썰렁하죠 그야말로. 가족은 지지고 볶아도 자주보고 맛있는거 나눠먹고 그래야 하는데요. 밤 늦게 읽고 요리컬럼 읽는듯 군침만 흘리고 가고 또 한편 어린시절 이쁜 아짐의 상처가 제 코를 찡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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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pm 5:43:00 |
| 근데 사실 대가족이요,
어쩌다 한 번 만나서 이렇게 밥 한 번 같이 먹을 때만 좋은 것도 같아요.
다른 때는 머리만 무진장 아프고요. 진짜로요.
저 조만간에 친구들 모이기로 했는데...
암만해도 또 배가 찢어지도록 먹다 올 것 같은데
담번엔 고 얘기로 롤라님 또 군침 흘리게 해드릴테야요.
아...요 못된 송아지 같은 이쁜아짐 같으니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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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9 pm 8:10:00 |
| 저도 글 읽고 쭈루룩 눈물이...
어린시절 그 아픔, 경험한자만이 알죠. 원망도 있고, 슬픔도 있지만, 엄마기에 사랑도 있잖아요.
지금은 나이든 엄마를 제가 지켜주고 사랑해드려야 하지만, 간혹 나에게 왜 그러셨을까, 아직도 그런마음이 있으신데.. 나한테 미안하지는 않으신가..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도 착한사람입니다.
근데 그 착하다는것때문에, 제인생이 힘들때가 많네요.
그래두 착해야만 할거같은 이 심정... (전 기독교인이라서) 하나님만은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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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pm 4:47:00 |
| 오랜만이예요.
전 착하지는 않고...뭐랄까...잘 모르겠어요 저도 저를.
제가 봤을 때 유진님은 착하기도 하고 의협심도 강한 분 같아요.
뭔가 할 소리는 똑 부러지게 하고 넘어가는.
알아 주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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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am 8:55:00 |
| 매번 열심히 잘읽고 공감하는 팬인데요...
착하고 인간적이고 ...형제많은 속에서 자란 분들과 같이 공감가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자라면서 알게모르게 부보로부터 받는 상처도 많은것 같아요...
우리 딸도 이쁜아짐처럼 나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도 따듯한 마음으로 풀었으면 좋겠네요...
계속해서 행복하시고 정감 넘치는 글도 자주 올려주시고....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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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pm 4:48:00 |
| 가진 건 많지 않고 식구는 많고 그렇다 보니 이런 일들이 생기는가 봐요.
제가 좀 더 많이 자라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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