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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pm 2:50:00 |
| | 그러게요..같이 뒹굴던 옛사람들..우정이 왠말입니까..아니더라구요..정말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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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pm 4:42:00 |
| 헤어진 옛애인....어저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면 굳이 피하거나 인상구길 필요는 없지만
굳이 내시간 내 에너지 소비하면서 만날이유 더더욱 없지요....예쁜 아짐께서 맘 많이 상하셨겠어요ㅜㅜ
저도 님 생각처럼 남녀 사귀다 헤어지고 친구로 남는다.....푸하하하입니다 그냥 조용히 서로에대해 잊어주는게 상대방에대한 최대의 우정 아닐까요?
슈퍼볼 파티 어찌됬는지 이후에 글 올려주세요
그나저나 예쁜아짐 글 너무나 재밌게 읽고있어요 다음번 글 또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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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pm 6:50:00 |
| | 어쩜 그리 논리적으로 말씀을 잘 하시나요?? 저두 완전 동감... 하지만 전 그 모든 생각이 머리 속에서만 뱅뱅 맴돌고 막상 말로 표현할때는 횡설수설.. 나두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는 T T 궁금한게 머리 속으로 좀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셨나요? 아님 그냥 그 자리에서?? 정말 배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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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pm 8:16:00 |
| | 잘하셨어요~ 저도 정말 같은 생각입니다. 저랑 비슷하세요 심플인생...ㅋㅋㅋ 저도 복잡하게 잔머리굴리고 아닌척하는거 질색입니다. 근데 어쩜 저희부부랑 비슷하세요~저도 남편이 옷을 굴리던 걸던 잔소리 안해요~ ㅋㅋㅋㅋ 밥을 먹던 안먹던 게임을 하덩말덩,,,자기일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잔소리는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등요 저도 게으를땐 땅을파지만 떠 혼자 바뿐척할땐 오질게도 바빠용 ㅋㅋㅋ 완젼 비슷한데요 사실 예전에 업스테잇 뉴욕이 시댁이라 했을때도 참...비슷하다 생각했어요 시부모님 스탈도 그렇고 ㅋㅋㅋ 하여튼 늘 글 잘읽는데...이번엔 또한번 속풀이논리에 감탄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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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pm 10:04:00 |
| | 울 남편 군대간다고, 잘난앵커 여자 친구에게 차이고 그 후에 저 만나서 결혼했는데, 학교 졸업 10년 행사에갔더니 이 여자 완전 저 옆에있는데 생까고 울 남편 끌어안고 보고싶었다는둥,,, 남의 남편 등을 찰싹찰싹 갈겨가면서,,, 와! 정말 문화차이인지, 내가 속이 좁은건지 우리 그날 집에와서 대판 부부 싸움하고 저 너무 열받아서 3일동안 말도안하고,,, 좀 된일인데 갑자기 글 읽다보니 생각이 떠올라 혈압 오르네요. ..... 이쁜 아짐 현명하게 잘 하셨어요.그깟 남편의 옛날 여자친구봐서 뭐합니까? 맘만 상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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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pm 12:37:00 |
| 남편도 안 가겠대요.
실은 남편도 수퍼볼을 저런 사람 많이 모인데서 보는거 안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고민한건 먼 택사스 사는 고등학교 동창이 지금 뉴욕엘 와가지고,
그 친구 만나고 싶어서 가고 싶어 한건데,
그 친구는 낼 모레 시내서 만나기로 하고, 수퍼볼 파티는 안 가기로 했어요.
으..속 시원해...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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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pm 4:26:00 |
| | 이쁜아짐은 솔직하시구 말도 합당하니 제 속이 다 후련한것같아요. 그리고 7번님, 남편분이 회사에서 만나셨다는 아름다운 여인은 바로 이쁜아짐이잔아요. 그렇쵸, 이쁜아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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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pm 4:42:00 |
| 아 그리고요, Changyi Sandy님 접때 저 감기 걸렸다는 글에
저 어디 사냐고 집에 신김치 좀 있다고, 하신 말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때 인사를 못 드렸는데 오늘 뒤늦게 나마 드려요.
그 때 감기 걸려서 어거지로 담근 김치, 드럽게 맛없게 됬어요.
아까워서 억지로 먹고는 있고, 지금 거진 다 먹긴 했는데
담번엔 맛있게 담그고 싶어요. 솜씨가 없어서 김치는 참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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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pm 5:47:00 |
| 오옷... 혹시나 이쁜 아짐 언니들이나 노여사님께서 이 글을 읽으면 어찌할려구욧!! 그런 중요 비밀을 밝히시나 그랴...ㅋㄷ 사실 저도 속도 위반해서 울 남푠 하고 결혼했어요..ㅋㄷ
엄마한테는 비밀.. 저 역시 공부하다 남푠 만난줄 아십니다 그려..ㅋㄷㅋㄷ.....:::
오늘은 코믹성이 없어져 버리고 진지성만이 가득하네요!!!! 이쁜 아짐 똑 부러지게 잘하셨어요!! 그나저나 폴 서방 친구 주책씨!!! 어의없네 그려.. 그렇게 친구 관계가 좁아 터져서 어짠다는거여..ㅡ.ㅡ:::: 오늘도 잘 읽고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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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pm 6:58:00 |
| | 주책씨는 나이,성별,국적을 초월하는군여.. 모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엔 별의별 인간들이 살긴합니다만.. 맨날 잼나게 읽기만하다가 글 남깁니다. 그리고 맛없는 김치는 마늘 넣고 fish sauce 넣고 (마니마니) 김칫국을 끓이든지 찌개를 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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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am 1:43:00 |
| | 아니 친구가 없어서, 옛날에 뽀뽀하고 껴안고 잠자던 사람하고 하나요) 지당한 말씀입니다. 모든 여자의 반만이 이런 생각을 하고 산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깨끗해지고, 조금 덜 싸우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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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pm 2:48:00 |
| 간밤에 자고 일어나서 김은희님 위에 제가 쓴 댓글 지웠어요.
노 여사야 인터넷을 못하시지만, 제 위로 언니 셋 중에 또 그녀들의 친구들 중에
미씨 회원일 가능성을 생각하니....
이거 후환이 두려워서 지워 버렸습니다..
가끔 생각없이 이렇게 말을 한다니깐요. 나도 주책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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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pm 2:50:00 |
| 혹시라도 7번 댓글 달아주셨다가 지우신 님,
제가 맘 상하게 해드린 것 같아 저도 댓글 하나 지워요.
제가 너무 주책없이 하하 호호 하고 댓글을 단것 같아요.
불쾌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요, 용서해 주시와요...플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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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pm 5:15:00 |
| | 새글이 올라 왔네요 아이구 반가워라 맞아요 진짜 내가 결혼하할때 딱 예쁜 아짐이 위에 쓰신 것 처럼 '죽을 만큼 심각한 일'이 아니면 절대 잔소리하지 말자고 결심했었다니까요.ㅎㅎ 예쁜님하고는 인생관이 정말 비슷한것 같아요 남편님 전 애인일도 완전 공감 지나간 인연은 흘려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음글도 기다릴께요 감기조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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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am 12:17:00 |
| 30년이 흘러도 고딩모임같은거 갔다가 잔잔한 가정에 돌덩이 던져진 집안 좀 봤습니다.(high school sweetheart라나 뭐라나)
찝찝한 싹은 아얘 잘라버리시는게 좋겠죠. 주책씨는 친구가 맞는건지 오지랍도 넓으셔 마케팅쪽에 근무하시게나 하고싶으신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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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am 11:38:00 |
| 저희도 아이가 업어요. 두마리의 개를 키우지요. 글 감동적으로 일고 있어요. 부부간에 엑스가 끼면 안되요. 사람들은 현실이힘들거나
회피하고 싶으면 엤날 의 사람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면 서 지금의시간을 보내곤 하죠
사오년전 한국에서 아이러뷰스쿨 히트한것 아시죠 여럿가정 깨졌읍니다.과거사람은 과거 사람이고 현재사람한테 잘하고 열중하자고 애교부려서 잘 이야기해보세요. 남편이 참 정이맘은 사람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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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am 8:38:00 |
| | 주책이 아니라 ,, 오지랍이 넓다고 하나,,, 아님 심술? 변태? 사이코? 아니 이미 남남이 되고 각자 결혼들 해서 잘살고 있는 사람들 재회 시키자는거야 뭐예요? 이런건 주로 못된 여자들이 하는 행동인데...암튼 이 주책이라는 사람 절대 좋은 사람아니네요. 나쁜놈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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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pm 1:52:00 |
| | 그 주책씨는 정말 주책의 대마왕이군요~ 나같아도 절대 그 사람 파티는 안가겠어요. 다른 한편으론 가서 그 엑스가 얼마나 잘났는지 모르겠지만 지 행복한걸 보여주고 싶나본데, 나도 울 남편이랑 얼마나 사랑하는지 징그럽게 보여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거 같기도 하구요. 좀 싸이코 적인가요 ㅎㅎ 어쨌든 이쁜아짐님 글 또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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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7 am 11:28:00 |
| | 저도 엑스 문제에 있어선 뚝 짜르자 주의입니다. 사랑이었다 우정이었다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람들 너저분해서 전 싫어요. 화장실 가서 볼일 보고 시원하게 끝내야지 거길 왜 또 들어갑니까? 이쁜아짐님이 싫음 싫은거지 거기에 설명이 왜 필요? 아주 화끈해서 맘에 들어요.//전 남편이랑 데이트 시작할 당시부터 아주 무시무시하게 짱을 박아놔서 남편이 께겡 하고 결혼한지 7년 동안 한말씀 없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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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8 pm 5: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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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9 am 8:18:00 |
| | 주책씨는 진~짜 주책이군요. 그래도 그 와중에 갈비찜을 하고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맘 상해서 안 갔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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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0 am 10:43:00 |
| | 주책씨랑 안놀면 안되요? 하기사 주책씨니까 안놀겠다 그래도 놀자고 그러겠지요? 아이구 머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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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pm 3:26:00 |
| 예전에 저도 그런 취급을 받은 적 있었죠. 3년 사귄 여자를 친구로 만나는데 왜 그걸 이해못하냐고..그때 전 졌어요...ㅜ.ㅜ 근데 더 웃긴건 나와 헤어지고 3년 뒤 결국 그 여자랑 결혼을 했더라구요. 하하하하
여하튼 감사합니다. 훨씬 나은 지금의 신랑 만나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고 있으니까요. ^^
이쁜아짐님 말씀이 단어 하나하나가 제 마음과 꼭꼭 맞아떨어져 시원하기 그지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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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pm 2:47:00 |
| 은주 송님, 제가 딱 고런 이유로 제 엑스들한테 항상 감사합니다.
이래 저래 안되서 내가 지금 신랑 만나서 잘 살고 있으니까요.
이해라는게 하는 쪽이 자발적으로 되야 하는거지, 저 쪽에서 강요한다고 되나요.
꼭 구린짓 하는 사람들이 상대방한테 그것도 이해 못하냐, 요러고 나온다니깐요.
흥! 췟!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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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pm 3:11:00 |
| | 주책씨... 꼭 남편 곁엔 하나 식 있는 그분 참... 대책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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