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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pm 5:01:00 |
| | 면접 보시느라 바쁘셨구나.수시로 들락거리다보니 이렇게 답글도 달게 되네요 별로 드릴 말씀은 없으면서도 반가운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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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pm 5:04:00 |
| 이혜진님, 사실 뭐 업데를 못할 정도로 바쁜건 아니었고요,
그냥 좀 마음이 우울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반가우셨다니 저도 기분이 많이 좋은걸요.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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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pm 7:20:00 |
| | 저도 매일매일 매시간마다 새 글 없나 하고 왔었는데, 글 보고 반가워서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그러게요..저도 미국와서 이것저것 많이 일해 봤는데, 돈보다 더 중요한게 좋은 보스 만나는 건데, 전 그런 복은 없나 싶어요. 그래도 기운 내시고, 참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재주라는 생각이 요즘은 부쩍들어요..암튼 파팅파팅!!!이쁜언냐님 파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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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pm 9:09:00 |
| 그 두분 사업(이겠죠?) 번창하시겠네요...
돈이 아닌 사람 마음 버시는 분들이신듯 하니.
적어도 오늘 하루 어느 분의 마음을 버셨으니
천금을 버신 것보다 더 행복하셨을꺼예요, 그분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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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pm 9:16:00 |
| 안녕하세요?! 이쁜아짐님.
엊그제 우연히 들른 이 컬럼에서 밑 글 "새치기 좀 하지 마!" 부터 거꾸로 한 큐에 다 독파하고 당신의 독자가 된 아짐임다.
감사의 표시로 4행시 날림다.
이 ; 이제사 배운 컴의 세상에서 날 새는 줄 모르고
쁜 ; 쁜질나게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다 만난 당신
아 ; 아주 솔직담백하고 재치있고 정감있는 글들
짐 ; 짐작컨데 또 하나의 좋은 친구를 만난 듯하오.
또 다른 버전
이 ; 이제야 만났네
쁜 ; 쁜질나게 찿았어
아 ; 아~알기나 할런지
짐 ; 짐작도 못하지? ♡당신이 얼마나 멋진지..
담 글을 기다리며...
늦게 배운 도둑(=컴)질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아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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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am 10:11:00 |
| | 저 잘됐으면 했는데.... 힐러니도 남편이 대선 나가기전 까지는 성을 바끄지 않았다고 해요. 대선을 하려다 보니 주위의 시선 땜시 바뀌었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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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am 10:12:00 |
| | 이쁜님 저랑 같이 남편이 대선나가기 전까진 성바꾸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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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am 11: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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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am 11:20:00 |
| | 이쁜 아짐님 안녕하세요? 한 몇달있다가 거기 다시 한번 전화해보세요 돈보다 귀한게 좋은 사람이죠 그게 아니더라도 잘되서 좋은 소식있으면 좋겠네요 이쁜아짐님 팬들은 다 응원하고 있을 거예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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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pm 1:55:00 |
| | 결혼해서 이름을 바꿀생각도 없었지만, 다행히도 저희 남편이 먼저 제 성을 바꾸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쁜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가끔씩 어느곳을 다니면서, 서류를 제출하다보면, 남편과 제가 부부이냐고, 다시끔 확인할 경우도 여러번있었고, 두 아들놈들과 성이 달라서 인지, 학교에서도 친모확인을 다시하곤 하더군요. 힐러리가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듯이, 대수의 사람들이 여자가 남편성을 따라가지 않는 이부분에 아직도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것 같아요. 전 조씨 성을 갖고 태어낳고, 내평생을 그 이름으로 살았기에, 한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고 이유로, 조씨가 아닌 다른성을 가진다는게 제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는 느낌이랄까, 많이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촌스러운 내이름도 시민권을 따면서, 바꾸지 않았답니다. 제 서투른 영어에 "제니퍼 초" 또는 "에이미 초" ㅎㅎㅎ 정말 안어울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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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pm 4:57:00 |
| | 이쁜님, 칼럼방에서는 오랫만에 댓글 달아요..^^ 정말 일하는 환경이랑 사람이 젤 중요한데..두번째 면접 아깝긴 하네요..그래도 또 좋은 곳 나타날거라 믿어요.. 글고 성 안바꾸신건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바꾸기 싫은데..제 남편이랑 약속을 해서요..나중에 애 생기면 바꾸기로요...한 가족은 같은 성을 가져야 한다는데 목숨거는 스탈이라..ㅡㅡ; 바꿔야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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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pm 8:24:00 |
| | 베리 나이스 피플 ! 클래씨 피플 . 아~ 정말 이런 소리 들으며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글을 읽으며 반갑고 행복한 마음에 한 자 적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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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pm 9:00:00 |
| 맞아요~ 취업이 되든 아니든 일하기위해 뭔가를 주고 오면 기분은 뿌듯~~
저도 지금 사는곳으로 이주 하고서 티제이에 취직한번 할가 했더니 힘드네요~
사실 하던건 그게 아니지만 그냥 그게 더 재미 있을거 같아요. 제가 가방이랑 신발구입을 좋아하다보니 그런데서 일좀 해보고 싶더라고요~근데 언제나 불러주기나 할런지~ 그런데서 일한 경력도 없으니 꽝! 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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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pm 9:50:00 |
| | 아주 잘 될꺼에요! 그리고 가끔 기분나쁘게 말하는 사람들 한테 한 마디씩 해 주시는 너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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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1 pm 8:24:00 |
| | dutgle dalgo sipeunde hanglejapani andaesuli ㅠㅠ sorry I really love your writing and wish you good l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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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2 pm 1:31:00 |
| | 봉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일해야 그 직장 오래 가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은행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때문에 일년 다니다 관두었거든요.. 어찌나 속이 쉬원하든지.. 정말 제 인생에서 그 시기는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는.. 지우개로 박박 지워버리고 싶은 시기였지요.. 사표내고 나오면서 은행건물을 한번 뒤돌아보면서 이 은행 망해도 괜찮다..하고 저주(?)를 내렸는데 IMF이후였나.. 다른은행하고 합병한다 어쩐다.. 은행장 바뀌고 어쩌고.. 흔들흔들..암튼 정말 망하는 분위기로 가더라고요..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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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am 6:12:00 |
| | 이쁜아짐님.. 제가 이제 새 출발하시려는 이쁜아짐님께 바로 위에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한것 같아 미안하네요.. 아무쪼록 원하시는 곳에 취직하시길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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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am 9:41:00 |
| ej언니 안녕하세요! 올만에 들렸어요~
저도 몇달 백조 생활 하다가 얼마전 다시 직딩이 되었습니다~
저도 언니처럼 나름 '고급 인력'이라고는 사람들이 가끔 말하나... ㅎㅎ ^^;
돈 더 주는 곳이 아니라 정말 사장, 보스가 좋은 곳 가족처럼 대하여 주는 곳을
가고 싶더라구요~ 언니가 말씀 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그럼 언니도 홧팅이구여 Good Luck 이에요!!~
여기 오늘 완존 봄날씨에요~ (아침부터 보스한테 좀 깨져서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데 밖에 날씨는 환상이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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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pm 3:25:00 |
| That’s not a law, you know…......공부하고 갑니다...ㅎㅎㅎㅎ
마자요.....돈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일하는게 더 중요하죠..
요즘 제가 아주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그래서...돈을 포기하고 행복찾아 가기로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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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pm 2:23:00 |
| 댓글들 감사 하옵니다~~~
Eun Heo님, 사행시꺼정...ㅎㅎㅎ 영광이어요.
두 버전 다 아주 원더풀이네요ㅎㅎㅎ
Sandra Cho님 치과 아니었어요.
아시는 치과 선생님 중에 좋으신 분 있으신가 봐요^^
고은경님, 살살하세요.
넘 무리하지 말고..알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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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pm 2:25:00 |
| eunju lee님, 저도 과거 직장 사람들 얘기 풀자면 한 트럭이어요 한 트럭ㅎㅎㅎ
정말 정말 괴롭던 데는 겨우 겨우 석 달 버티다
정말 이러다 죽을거 같아서 뛰쳐 나온 곳도 있고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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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6 pm 9:10:00 |
| | 그 기분 알아요.. 돈 많이 줘도 지랄맞은 사람보다 조금 적어도 좋은 사람이랑 일하는 거요.. 좋은 인연이 하나 생겼다 생각하세요.. 다음에 또 좋은 일로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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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pm 12:07:00 |
| | 얼마전 글 첨 봤는데, 모든게 저랑 환상적으로 궁합이 맞을 거 같은 데 너무 멀어서 만날 수 가 없는 게 안타깝네요. 저 캘리....글 재밌게 공감하며 잘 읽고 있어요. 계속 재능 발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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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am 11:46:00 |
| 남편 성 으로 바꾸고 나니 진구들 내게 "똥녀야" 하고부른다.
진짜 정감나는 호칭이다.
누님 잡아먹고 누님친구들과 맞먹는 귀여운 내서방.
어쩌다 보니 남편 성을따르게 되었지만 영어로 헷갈리게 되어버렸다.
young ho byun
young byun
미국친구 왈 "Are you gonna name your baby, Young?"
smart ass!
이야기가 다른 데로 빠졌지만
꼭 이쁜아짐 이랑 맞는 직장 찾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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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am 11: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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