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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pm 9:51:00 |
| | 너무 재밌는데 왜 결말은 항상 알려주지않나요? 결말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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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pm 10:07:00 |
| | 아, 결말을 원하시는군요. 그런데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다 알려드려 버리면 책을 안읽게 되지 않을까요? ^^ 이 책은 결말이 너무 가슴이 먹먹해지는 결말이에요. 다 읽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답니다. 가슴이 아파서. 저는 이상하게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 참 안됐어요. 작가의 인터뷰를 보니 이 시리즈를 곧 끝낼 거 같아요. 저는 혹시 이 작품이 마지막인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 편이 노르웨이에서는 출간된 거 같고, 미국에는 9월이나 10월쯤에 나온다고 하네요. 제목은 Police라고 합니다. 저는 왜 제목을 이렇게 했는지 조금 짐작이 가요. 여기까지만 알려드릴게요. 혹시 결말을 알고 싶으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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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am 11:43:00 |
| 제가 칼럼 오픈하면서 썼던 글에서도 밝혔듯, 제가 이 칼럼을 시작한 목적은 좋은 책을 소개한다는 취지였어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제시해드리면 그걸 읽고, 읽고싶은 책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싶은 게 저의 의도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줄거리에서 결말을 밝혀버리면, 결말이 궁금해 책을 읽어보고 싶어했던 분들에게는 말 그대로 스로일러 spoiler가 되버리지 않을까요? Usual Suspect라는 영화를 보고나온 어떤 사람이 영화보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을 향해 범인은 절름발이다, 라고 외쳤던 것과 마찬가지로요.
혹시 영어가 쉽지 않아 절대로 소개한 책을 영어로 읽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제가 한국어로 번역을 해서 드리고 싶지만, 그건 저작권 문제, 출판사 문제 등,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라서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구요, 또 번역서 여부 확인도 그렇구요.
아뭏든, 이 문제는 생각을 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칼럼을 보시는 분들이 몇백명이 계시는데, 그중 결말을 밝혀주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그 반대의 분들이 얼마나 될까, 제가 헤아릴 수가 없어서 참 어렵네요. 누가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현재, 제 입장은 다른 방법이 없는 한, 책을 읽는 재미를 위해서, 지금처럼 결말은 공개하지 않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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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pm 4:28:00 |
| | 저는 결말은 안 알려주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직접 읽어서 알고 싶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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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pm 8:25:00 |
| | 네. 위에 또 다른 분도 결말을 원하신다고 답글 다셨길레 제가 저렇게 길게 답변을 달게 됐는데, 그분이 글을 지우셨네요.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결말을 원하시는 분들만을 위해 블로그를 하나 오픈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 최선인지 잘 모르겠네요. 의견들 좀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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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am 1:46:00 |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저같은 경우는 원서를 읽을만한 영어실력도 않되구요..또 시간도 많이 없는데요.
책 줄거리 내용이 넘 흥미있고 결말이 무지 궁금해서 글을 남겼어요..만약 블로그라도 오픈하신다면 저는 정말
좋을것 같아요..그리고 참 재미있게 설명하시는것 같아요 좋은책 많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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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am 11:55:00 |
| | 감사합니다. 블로그 오픈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군요. 일단은 좋은 책 알려드리는 데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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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am 11:24:00 |
| | 이제야 칼럼을 봤어요.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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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am 11:56:00 |
| | 네.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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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am 7:37:00 |
| | 결말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책 빌려왔어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소개 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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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am 10:45:00 |
| | 아, 그러셨군요.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치 못한 결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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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4 pm 8:31:00 |
| | 영어가 모자라는 편이라 어려운 내용이여서, 중간에 포기했읍니다. 이상하게 장소나 케렉터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면 읽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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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4 pm 10:58:00 |
| | 아,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조금 더 노력해보시면 좋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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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am 7:08:00 |
| Snowman leopard 다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것도 찾아봐야겠네요 작가 이력도 특별하던데
북유럽작가 특유의 서늘함이 있죠 배경도 그렇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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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pm 12:27:00 |
| |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셨군요. 그러면 아마 이 작품도 좋아하실 거에요. 참, 이 Harry Hole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 나왔더군요. 제목은 The Bat이에요. 그 동안 이 시리즈의 다른 작품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Harry가 호주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에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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