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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6 pm 11:47:00 |
|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요. 영어를 잘 못하지만 영어 공부할 겸 영어 소설을 조금씩 읽고 있어요. 이 책은 도서관에 추천 도서에 포함되어 있어 읽어 봤어요. 다 읽진 못하고 중반 정도까지 읽었는데..이렇게 내용을 적어 놔 주셔서 제가 어떤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모린에게 해롤드가 어떤 존재였는지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이 글을 보고 비로소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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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am 12:51:00 |
| | 아, 읽고 계신 책이군요. 제 글이 이 책을 읽으시는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아직 뒷부분을 안읽으셨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깜짝 놀라실 반전이 있어요. 그리고 해롤드가 자신이 시작한 걷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는지, 또 모린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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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pm 3:32:00 |
| | 네 감사합니다.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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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am 9:15:00 |
| 좋은 책들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너무 무겁지 않고 적당히 가벼우?면서 entertaining한 책들을 읽고 싶었는데, 리스트가 제 취향과 딱인 것 같아요
감사감사... 자주 올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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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am 9:38:00 |
|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올리는 작품을 고를 때 가능하면 여러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들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공부할 때 어려운 전공 서적을 읽다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그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시도해보실 수 있는 작품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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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pm 7:08:00 |
| 흥미로운 소재네요.
영국 작가죠?
전 이상하게 영국 작가의 책이 어렵더라구요.
단어랑 표현도 좀 낯설고..번역본으로 보면 술술 읽히고 유럽 작가들이 제 취향인데도 제 영어의
한계로..ㅠㅠ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일단 도서관에 홀드해놔야겠어요.
정성어린 소개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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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pm 11:05:00 |
| | 저는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게 했다고 할까요. 그리고 부부에 대해서,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Two thumbs up! 끝까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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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pm 1:31:00 |
| 지금 책을 마치고 글을 씁니다.
영어가 쉬우면서도 좀 내용이 반복되는감이 있어서 약간 지루했는데 끝에 그런 반전이.......
약간 미치엘봄 스타일의 글같으면서도 감동을 주네요.
작가가, 사랑못받고 큰, 자신없이 웅크리고, 세상을 겨우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을 썼다고생각합니다. 종교에 대한 무신론자의 생각 "If we can't accept what we don't know, there really is no hope."
"He envied her certainty(신앙)." 무신앙의 고백이면서, 또 종교로 귀결시키지않은점 또한 인상에 남네요.
이름이 나오는게 조금 꺼려져 그냥 읽고 스킵하고싶었지만, 소개해 주신성의가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 남겨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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