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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pm 8:10:00 |
| | 댓글쓰고 읽을께요! 내 생애 첫댓글! 잘 읽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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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pm 9:00:00 |
| 안녕하세요, 첫 댓글을 다셨네요. ^^
이 소설을 올리고 났더니 오늘이 3.1절이더라구요. 혼자서 작품 선택을 잘 했다고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있었던 종군위안부에 관한 만화 전시회에 대한 기사를 봤어요. 거기서 머리를 하나로 땋아 내리고 한복을 입은 어린 소녀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다가 2차 세계 대전에 관한 이야기나, 히틀러의 만행, 유태인들이 당했던 고통 등에 대한 소설들을 많이 소개했으니 종군위안부에 대한 얘기도 소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 이 창래 씨에 대한 기사를 잠깐 읽은 것도 생각나고, 해서 이 소설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종군위안부에 대한 아픈 역사를 한번쯤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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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am 9:08:00 |
| 안녕하세요?
드디어 이창래씨 작품을 올리셨네요.
네이티브 스피커와 제스츄어 라이프,둘 다 읽다 포기했는데..덕분에 대략의 줄거리라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하타씨의 수수께끼같은 삶을 보다가 포기..위안부와 관련이 있는 작품이었군요.
Dear life 끝내고 아직 snow도 시작 못했는데 또 숙제가 늘었어요..ㅠㅠ
이렇게 많은 책을 영어로 읽으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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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pm 5:16:00 |
| 이창래씨 작품을 기다리셨어요? 사실 이 창래씨의 Native Speaker는 너무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위에 잠깐 언급했듯이 프랑스에서의 종군위안부 만화 전시회가 이 소설을 떠올리게 했어요. 읽으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책 읽기는 천천히 하세요. 저는 소개하는 차원이니 가능하면 많은 책들을 목록에 올려야 하지만, 그걸 보고 선택해서 읽으시는 분들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읽으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읽을 책을 염두에 두고 시간 나는 대로 시도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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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am 2:40:00 |
| | 이창래씨 작품을 올리시니 괜히 반갑네요. 미국에 있는 한국인 작가들에 관심이 많지만 이창래씨 책은 제가 잘 읽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쉽게 읽히진 않아요. Aloft 정도만 편하게 읽었거든요. 그래도 한인 작가들 책을 도서관에서 보면 언제나 반가와요. 어제 저희 동네 도서관에 이번에 새로 나온 On Such a Full Sea가 진열되어 있어서 반가왔는데, 이 역시 제가 좋아하는 책이 아니라 패스했는데, 제스츄어 라이프는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친절한 책 소개,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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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pm 1:19:00 |
| 저도 미국에 사는 한국계 작가들이 다양한 소재나 주제로 좋은 책들을 많이 썼으면 하고 바랩니다. 이 창래씨의 새 소설이 나왔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각각의 작가가 모두 쓰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일단 어느 작가의 책이든 그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2,3 챕터 정도는 탐색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아, 이 사람이 이 표현을 이렇게 썼구나, 감이 오거든요.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첫 두, 세 챕터가 그 책을 계속 읽을 것인지 말지를 결정해버리곤 하죠. 저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책 읽기에도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칼럼에 소개되는 책 중에서 Soo Yom 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의 책이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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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am 3:24:00 |
|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많은 책을 영어 원본으로 읽으시고 소개해 주시니
저도 간신히 끝내고 비교하며 읽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책 끝까지 읽을 수가 없어서.
다음 부분을 읽고 싶어 찾아 헤매며 들락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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