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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am 12:32:00 |
| | 우와~ 번역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영어판으로 사놨는데 몇 장을 읽다가 다른 한국어책으로 넘어갔지요 ㅋㅋ 지금 읽는 책 다 읽고 읽어야지, 했는데 마가렛님 번역본을 참고삼아 읽으면 수월할 듯한 잔꾀가... ㅎㅎ 앞으로 계속 번역을 이어가실 예정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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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am 9:51:00 |
| 안녕하세요, Yunah Kim 님, 혹시 '연아의 이야기' 칼럼 쓰시는 분이신가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칼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리고, 저의 칼럼도 자주 방문해 주시기를 바래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 책은 아이와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머도 있고, 눈물도 있고, 잔잔한 감동도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더 빠져들게 하는 감동이 있어서 단숨에 읽게 되네요.
작가가 스웨덴 출신이어서 번역자가 있나 했는데, 책에 번역자 이름이 없는 걸 보니 아마도 작가가 직접 영어로 쓴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영어가 어렵지 않고 무난히 읽을 수 있어요. 꼭 시도해 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제 책 소개글은 번역이 아니라 제가 읽고 정리한 거에요. 그래서 뒷 얘기가 앞에 종종 나오기도 해요. 혹시 제 글을 번역본으로 생각해서 대조해서 읽으시다가 그런 부분은 없는데 하실까봐 노파심에서 말씀 드립니다. 저는 책 소개 글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노출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전체적인 맥락을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 뒷 부분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일단은 제 글을 읽어보시고 영어 원본을 읽으시면 그저 막연히 책을 읽는 것 보단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 칼럼을 시작한 목적이니까요.
앞으로 번역을 이어갈 거냐고 물으셨는데,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은 이것이 끝이구요, 다른 책을 또 올릴 거냐고 물으시는 거라면 네, 다른 책들에 대한 소개글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책 다 읽으시고 후기글도 남겨 주세요. 지면으로라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또 뵙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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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am 5:35:00 |
| | 가끔 한국에서 베스트 셀러로 '오베라 불리는 남자'라고 봐서 궁금해 했는데 마가렛님이 이렇게 올려줘서 영어판으로 있다는 걸 알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졌네요. 그래서 베스트 셀러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오베가 아내를 너무나도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정리되는 것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소개해 줘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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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9 pm 10:40:00 |
| | 안녕하세요, Chung -A Choi 님, 한국에서도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자신을 많이 사랑해준 아내를 잃은 후 방황하지만, 이웃에게 그리고 고양이에게도 차츰 마음을 여는 오베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고 또 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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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pm 12:17:00 |
| 도서관에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빌려왔네요~서점에서 서서 한참을 읽어보았는데 첫장면부터 흥미롭더라구요. 나도 나이들면 오베할아버지 같은 입장이 될수 있을텐데 생각하면 좀 서글퍼지지만 이 책은 그 이면에 삶은 따뜻하단걸 보여주는것 같아요.
마가렛님의 글 늘 잘 읽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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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am 7:51:00 |
| | 안녕하세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찌르르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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