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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pm 11:48:00 |
| 아 애렵다요,,,,
지는 시를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기냥 그림이 이유없이 조타는 생각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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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am 12:45:00 |
| | 뭔가 슬픔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삶에 대한 버거움.. 그래도 삶아야 하는 애착.. 왜 전 그렇게 느껴질까요.. 그래도 목숨을 지우는 희망보다는 다시 차오르는 달이라도 보고 사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 그림은 자화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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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am 10:07:00 |
| hyun im 님...
흐흐 그죠 ??? 예전에 일러스트 전시회 때 낸 작품이라 분명히 제가 쓴글이 많을 텐데...제가 다시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더라구요. 그때는 꽤나 해골 복잡하게 살았나보다...할 뿐 .. ^^;; 그냥 기냥 지껄여 놓은 것일 테니 대강 보시고, 그림만 이뻐해 주세요. 옛날 그림들 보면 뭘 저리 심각하게 어렵게 진지하게 써놨는고....하는 그림도 많답니다 ㅎㅎ (비밀이예요 ^^;;;;;;)
유진님...
위에쓴 제 댓글은 못 본걸로 해 주세요... 님의 탁월한 해석에 부끄럽네요. 님 댓글에 부끄러워 지는 걸 보니 님께서 느끼신게 맞는가봐요. 꽤...심각하고 힘들다 생각하며 살 때 였거든요 ^^ 귀신이십니다~ ^0^ ( 아 그리고..자화상은 아닌데, 저 닮았다는 사람들이 몇 있었어요. 근데 전 절대 저렇게 호리호리 하지 않답니다, 아니 못 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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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am 10:22:00 |
| 거짓만 가득한 진실- 잠시 간다 떠난 먼길 -.
무수히 많은 정반합의 굴레에서 버벅거리고 사는것이 인생아닐까요.
언제나 환하고 밝은 삶은 존재할 수 없을거에요.있다해도 매력없어요.
스무이레 달 지우는 그늘에도 좀 있으면 환한 대보름의 미소가 찾아들고
우리는 또 망각의 샘물을 먹고 웃고 살지요.....
우수에 찬 여인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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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am 10:30:00 |
| jung hong 님...
혹시 시인이세요 ? 아님, 글 쓰세요 ? 님 댓글을 볼 때마다 움찔 움찔 놀랍니다.
(유려한 말솜씨와 촉촉한 감성...비결이 뭐예요 ??? 저 요즘 완전 메말랐어요.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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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pm 12:40:00 |
| 색감이 참 맘에 들어요.
여러색이 들어가지 않아서 왠지 외로운듯 하면서도 꽉찬느낌...
그리고 단번에 내눈에 들어오는 여인의 얼굴...
슬픈듯 하면서도 다시보면 희망을 머금은 미소를 짓고 있네요. 저런 얼굴표정을 그려낸다는거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시네요.
힘든것 모두 이제 막 내려놓고 편안해하는 얼굴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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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pm 1:46:00 |
| 제니퍼윤 님...
제가 한 때 노랑종이에 그리는 데 꼿혀서는 ^^....
힘든것 모두 이제 막 내려놓고 편안해하는 얼굴...맞아요...그때는 그게 제 유일한 희망이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은 우습고 조금은 또 허허롭지만..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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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am 12:20:00 |
| 저는 그림을 전혀 모르는, 그릴 줄도 볼 줄도 모르는 무식쟁이인데....
이 그림 참 좋네요...
계속 들여다 보고 있는데...볼수록 내가 나를 들여다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갖고 싶은 그림이예요.
집에 걸어 놓고 거울 보듯이 매일 들여다 보면서 내가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을 그림 속의 저 사람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이상 무식쟁이의 조심스런 감상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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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am 7:04:00 |
| EunJung Cho 님
^^ 감사합니다. 그림 보는 법이 따로 있나요뭐...^^ 저도 보고도 아무 느낌 없는 그림 많던데요. 볼수록 내가 나를 들여다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신다는 말씀 되새기며 저도 제 그림을 다시 한번 가만히 처다봤네요. 그림 그리던 시기의 제 모습도 겹쳐보이고...지금 님 댓글을 보고 므흣해 하며 그림을 보는 제 모습도 겹치고, 제 그림을 보고 있으셨을 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행복해요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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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am 2:03:00 |
| 참 좋네요.. 이곳 분위기....
탁트인 넓은 겔러리한켠에 작은 티테이블이 있고, sweetmagic님과 몇몇미씨님들과 마주앉아서 차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네요.
붐비지 않아서 여유가있고, 그래서 더더욱 그림이 눈에 잘들어오는듯한 편안함이 있어요.
그림그린 사람의 의도도 모른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석하며 돌아가는것보담 이렇게 님의 의견도 듣고, 다른분들의 의견도 나눈다는게 참 흔치 않은 기회인데 말이죠.
저는 그림도 좋지만, 이렇게 그림그린분과 같이 의견을 나눈다는게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큰일났네요. 저 완전 골수팬으로 되어갈라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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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am 12:06:00 |
| 외로운 영혼 둘 서로 외로이 각자 편에 짐 지우고 서서 ...
이 글을 보니 아픈 사랑이 있었던 것 같네요
제 느낌이 그러네요...
아님 ..ㅋㅋㅋㅋ
남의 일이니 ..그만 물어보지요?
목이 차 오르는 아픈 사랑이 느껴져요..
돌아서야만 돼는..
오렌지 색감이 더욱 슬프네요...
저도..이런 슬픔을 언젠가는 그릴 것 같은 예감..ㅋㅋㅋ
잘 보고 있답니다
사는 것이...인생이라는것을 알때..죽음이 오겠지요?
죽을 때 쯤 인생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진짜..제니퍼윤 님 말처럼 어느 카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라 좋아요..
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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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am 6:13:00 |
| 제니퍼윤 님...
답글은 전에 전에 봤는데 이제서야 쓰네요. (놀러다니느라 ^^;;)
저랑 딱 같은 생각 하셨네요. ^^ 전에 제 꿈 중에 하나가 한 3층짜리 집에 지하실은 작업실 1층은 갤러리 겸 차마시는 곳, 2층은 개인 전시실, 3층은 살림집 뭐 그런 집 가지는 환상을 가졌었거든요. (대학교 근처에 딱 알맞아 보이는 집 하나가 있었는데 그 집 사고 싶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ㅋㅋ, 겁나 비싸데요.) 그런데 그 소원 미씨에서 이뤘네요.
언젠가, 전에 제가 꾸던 꿈이 이뤄지면 꼭 놀러와서 수다떨어 주세요 킥킥킥.
suneui park 님.
혹시 은실이 ? (엄뿔 보시나 ?? ^^;;)
그 아픔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을 때 였을 거 같아요. 파도처럼 또다시 덮치긴 했지만.^^ 그래도 그 기억의 힘으로 지금 참 든든하고 행복해요. 많이 배웠구요.
감사해요 ^^ (또 오세요~크크 - 카페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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