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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5 pm 2:26:00 |
| 유진님,
저도 5월달이 되면 마음은 살랑살랑 코에 콧바람이 들어가는데, 몸은 마디마디가 아파오네요.
아마도 말씀대로 몸을 풀은 달이어서 그런가봐요.
저희 한번 모여서 찜질방에서 몸이라도 지져야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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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am 10:23:00 |
| scottie님 잘 지내셨어요? 그렇잖아도 아프시다는 말 들었는데... 하루 빨리 괜찮아지시길 바랄께요...
큰아이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맘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감이 큰것 같아요... 그저 마음을 비워보려고 노력중인데... 사람이다 보니 잘 안되네요.. 자꾸 못되는지 엄마가 되는것 같아 초심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났을때를 생각해 봤어요... 지금 이렇게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그 녀석들 만나서 감사한게 더 많은데 싶기도 하고..
이러다 또 돌아서면 화를 낼까 두려워 지금은 계속 기도중이랍니다.... scottie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그래도 남는건 건강밖에 없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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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pm 7:31:00 |
| 전 아이들을 겨울에 낳아서 그리 아팠었군요..저희 어머니도 똑같은 말을 하시던데 별로 귀단아 듣지 않았어요..지금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겨울에 몸이 저항력이 떨어지는것같아요..유진님 글 읽으니 동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항상 아이들이 건강한것만도 큰복이라 생각하는데, 가끔은 욕심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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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pm 10:00:00 |
| 안녕하세요. jaehee님..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말.. 그러다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겨울이면 몸이 더 시릴텐데.. jaehee님도 건강 잘 챙기셔야겠어요... 아이를 낳았다고 다줄 알았더디.. 안그렇다는걸 요즘 다시 느끼고 있어요.. ^^ 오늘 마덜스 데이는 즐거우셨어요? 화가 났다가도 이런날 카드를 주면서 엄마 사랑해 라고 하면.... 자식이 뭔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저 조금만 기본적인거라도 잘 따라가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jaehee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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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pm 7:20:00 |
| 나도 5월이 애 낳은 달인데,,5월8일이 생일이거든요
그런데 이 달은 몸이 안 아퍼요
대신 가을이 되면 가을병을 이유도 없이 앓곤 했었죠ㅡ
이제는 늙어서 그런가 그런것도 없어 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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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pm 11:39:00 |
| 정화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은데.. 건강하시지요.. ^^
늙어서 그렇다니... ^^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시어요.. 아마 아픔조차도 초월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아이들 키우는데 서툰 저한테는 매달 매달 안아픈곳이 없지만 아마 정화님은 이제 마음을 편지 가지실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해야 할 변덕심한 5월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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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 am 12:04:00 |
| 유진님~ 안뇽!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셨던 유진님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 지 곰곰 생각을
나름대로 해 보았습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고 잘되거라 참되거라 이르시는 어머니의 마음...
유진님의 삼둥이들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시져.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아이들은 몇번씩 바뀌며 자라니까
넘 실망도 마시고 넘 기뻐도 마셔요.
다만 살아가노라면 "때"라는 것이 있잖아요.
태어날 때와, 자랄 때, 공부할 때, 결혼할 때...죽을 때...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해야할 일들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해요.
유진님...나로 인해 태어난 내 아이들을 생각하며
더더욱 사랑해 주시고 토닥여 주셔요...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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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pm 12:33:00 |
| 바비님 안뇽! ^^ 건강하시지요..
여전히 초보 학부형인것 같아요.. 큰애도다 둘째 세째때는 더 나아지겠죠... ^^
요즘은 내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그냥 마음을 비우기로 햇습니다.. 주위분들 말씀처럼 건강하게 착하고 바르게 주님안에서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감사할 일이니깐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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