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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am 8:27:00 |
| |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모너모 앙증맞고 예쁘네요. 사실, 우리집 딸내미들도 크리스마스 트리 그렇게 원하는데 집이 좁다는 이유, 계속 이사를 하는 이유... 등등으로 정식 트리는 마련을 못하고 있어요. 집에있는 화분에 대~충...~~ 밑의 글 읽고 참~ 좋다, 하며 윗글로 왔어요. 울 큰 딸(14세)의 영향으로 작은 딸(8세)은 이미 세상사를 꿰뚫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아슬아슬한 게임도 없고, 추상적인 놀이도 없지요. 콕 찝으면 그걸 사줘야 할 형편...ㅎㅎ 글 잘 읽고 가요, 유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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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am 11:11:00 |
| ㅎㅎ Yunah님 잘 지내시죠..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좀 먹히네요.. ^^
이제 내년이면 큰아이가 중학교를 가니깐 그때가면 알게 될수도 있고... 맘같아서는 몰랐으면 좋겠고 그런기분입니다. ^^ 저희도 작년에 작은 트리로 바꿨어요.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아파트도 작은대로 옮기다보니 그전에 있던 큰트리는 결국 회사에 상납하고 저희는 저렴한걸로 구입했는데 하고 나니 잎파리 하나 하나 끼는거였을줄은...ㅜㅜ 처음에 그 황당함이란.. 역시 싼 이유가 있구나 했어요. 그래도 트리를 해놓으면 왠지 함께 아이가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느것 같아요. Yunah님 좋은 이웃이 계셔서 참 감사드려요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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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pm 11:59:00 |
| | 우리아가들 아직 너무 어려 상관없지만 제가 하고싶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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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8 am 11:14:00 |
| | ㅎㅎㅎ안녕하세요. cathy님.. 아이들이 어려도 좋아하더라구요. 전 큰아이 1살때부터 했는데 그 반짝거리림 자기도 좋은지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뭐 덕분에 모든 장식구는 유리를 제외한것이 되었지만요.. ^^ 빨강방울도 실로 만든거거든요.. 위험하지 않은걸로 엄청 찾아다닌것 같아요.. 지금도 아이들이 좀 어리니깐 유리종류는 되도록 사양하고 있구요.. ^^ 기회되실때 해보세요. 아이도 엄마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 아무쪼록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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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am 5:59:00 |
| 이젠 산타의 비밀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다 커버린 아이들이 되었지만,님의 그을 읽다보니,잠시 옛생각이 납니다.아파트 15층에 살았기 때문에,산타가 옥상위로부터 밧줄타고 내려올거란 생각에,아들 녀셕이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았었지요. 산타가 창을 타고 내려오다 발을 헛디딜까 염려해서 의자까지 준비하고..
막상 산타는 따뜻한 침대위에서 편히 자고 있는데 말이죠..ㅎㅎㅎ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 되어버린 아들과 딸과의 산타의 추억은 보따리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늘 행복한 기억이랍니다..우진님글 덕분에 이 아침 커피와 함께 산타와의 기억도 더불어 누리니 감사합니다..
귀여운 유진님의 아이들의 모습이 충분히 상상이 가는군요.산타가된 부모의 심정은,아이들이 장성한 후에도 언제나 변험없는것 같습니다.잘 꾸며진 화려한 트리보다 그저 소박한 유진님의 트리가 제게는 더욱 이뻐보입니다.누구에게 보이려고 찍은듯한 치장한 듯한 집들의 사진에는 식상해서..ㅎㅎㅎㅎ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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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am 8:31:00 |
| 안녕하세요 kate님.. 좋은 아침입니다. ^^
아이들이 학교 갈 준비할동안 잠시 들어왔는데 kate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중에 저도 kate님같이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추억을 만들어가는것 같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
키우는 동안에는 정말 정신이 없긴 하지만 예전에 둘이만 있을때의 그 느낌보다 아이들과 함께 복작될수 잇는 지금이 어찌나 감사한지... 다소 버겁고 힘든 기간이긴 하지만 함께 작은거라도 나눌수 있는 12월 이 크리스마스가 그저 따뜻하게 다가오는것 같아 오랫동안 산타가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 그나저나 kate님 아이들이 산타 기다리던 모습이 왠지 귀여워서 그저 웃음이 나오네요. ^^
아무쪼록 행복하고 따뜻한 12월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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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pm 6:21:00 |
| 글을 읽어 내려오면서 전적으로 공감을 표합니다. ㅎㅎㅎ
엄마가 알아야지요 뭘 원하는지~
그리고 비싼건~~ 그것도 피해주어야지요~~ ㅎㅎ
우리애가 어렸을 때 산타 할아버지 먹으라고
우유와 쿠키를 두고 자러 들어갔는데
그것까지 먹어치우느라고~~ ㅋㅋㅋ
어느해는 너무 피곤해서 애들 잠든 후에 가져다 놓는다는 선물을 못 가져다 놓았네요.
실망하는 애들을 시선 돌려놓고 몰래 집안에 들여다 놓고는 쇼를 하던 생각도 나네요. ^^*
이제는 애들이 다 커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올해는 산타할아버지가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기대 만땅입니다. ㅎㅎ)
이제는 우유와 과자를 내가 크리스마스 츄리 밑에 가져다 놓을 차례입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나누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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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am 9:38:00 |
| 로사님, 잘 지내시죠.. 연말이라 많이 바쁘실텐데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 감사합니다.
아이들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애쓰셨던 로사님의 모습이 왠지 눈에 선하네요.. 저도 이번에 딸내미 산타 선물때문에 고생했거든요.. 덩어리가 커서 어디 숨길때가 있어야지요.. 집도 좁은데 차고에 잇는 storage에는 안들어가지 결국 저희방 옷장에 넣고 이블을 올려놨는데 앞으로 D-Day까지 2주..
잘 감춰져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ㅋㅋ 매년 이게 무슨 난린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 아니면 가질수 없는 기분이기에 맘껏 취해보려구요. 로사님 과자 얘기하시니깐 같이 일하는 히시페닉 아저씨가 하는 말이 기억나네요.. 그분은 본인이 산타 복장를 하고 (한덩치) 친척집을 다니는게 가는곳마다 맥도널드 아침이 놓여있어서 자기 자식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가 가는 집마다 이렇게 많은 음식이 놓여있으면 산타할아버지도 힘들다고 아주 간단히 쿠키 하나면 된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났어요.. ㅋㅋ 크리스마스는 참 어른들에게는 수난(?)은 수난인가 봐요.. 올해는 저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기대해 보려구요. 엄마, 아빠 선물도 준비하라고 했더니 코묻은 돈$6.00을 셋이서 모아서 뭘할지 살짝 기대중이에요.. ^^ 지금부터 부모에게 선물하도록 훈력시키려구요. 저희 큰아이 $1.00을 벌기 위해서 저녁 설거짓까지 자처하더라구요 ^^ 올 크리스마스는 왠지 조금은 기대가 되는걸요..
로사님 건강하시고 2011년도 행복한 마무리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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