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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pm 7:54:00 |
| | 유진님... 우리 씩씩하신 유진님의 축축한 감상이 참 인간적이고 솔직하시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난소혹을 줄이느라 작년에 6개월간 인공 폐경을 만들었고 현재에도 호르몬 요법으로 생리를 중단해서, 흔히 그 기간에 올 수 있는 감상이 어떤 거라는 걸 조금은 체험했지요. 확실히 마음이 가라앉아요. 근데 귀찮고 고달픈 달거리를 안 하니 고거이 완전 나쁘지만은 않더라구요. 일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되더라도 그냥 좋은 면만을 보려고 노력하면 또 살아져요. 유진님은 건강한 신체를 가지셨으니 그걸 감사하면 어떨까요, 기분 전환 좀 되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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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am 10:55:00 |
| Yunah님... 많이 힘드셨을 2011년을 전혀 상상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글을 올려주시는 Yunah님의 모습이 너무나 밝으셔서... 몸이 아프면 다른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편인데 Yunah님의 긍정적인 생각이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이런 맘이여서 그런지 이번주 목사님 설교말씀도 크리스찬은 즐거워야 하고 행복한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교회참석도, 봉사도, 헌금도, 기도도.. 모두 예수님 섬기는 즐거운 맘으로 해야 본인도 자연적으로 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아마 저의 이런 맘때문에 그런 말씀을 듣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Yunah님.. 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많은 긍정의 마음을 가질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2012년은 건강하시고 더 이상 아프지 마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격려의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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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pm 6:15:00 |
| 사랑하는 나누미님...^^
정말 일년만에 뵙는군요, 정말 죄송해요!
너무도 바쁜 일상을 보내는 저인지라 요즘에서야 자주 방문합니다.
오랬만에 읽는 나무미님의 칼럼이 너무 쓸쓸하고 마음이 찡합니다.
깊은 내용이야 모르지만 윗글의 유나님 말씀처럼 몸 건강한것이라도 감사의 조건으로 달면 어떨까요.
감사는 행복과 일치한다는 말을 요즘 제가 입에 달고 다닙니다만...
행복하다는 내면속에 숨겨진 저의 이중성도 웃기기는 하지만요.헤헤.
나누미님.....그래도 내일이면 해가 뜬다는 희망아래 열심히 살아가자구요.
올 한해도 저의 귀한 이웃이 되어 주실거죠? 알러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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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2:39:00 |
| 바비님, 잘 지내셨죠... 1월은 이것저것 마감하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분주하면서 예전같지 않은 체력과 예전같지 않은 기억력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딱히 불행하다거나 딱히 슬픈것도 없이 그저 감성마자 건조해지는것 같아 그게 우울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헌데 마음이라는것의 변덕이 왜 이리 왔다 갔다 하는지... 바비님 말씀처럼 건강한게 가장 큰 감사고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알면서도 뭘 그리 답답해하는지 반성도 해봅니다.. 바비님, 변함없이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배려에 그저 감사드리고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사랑해 준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낍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올 한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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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am 7:49:00 |
| 유진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집에서 차를 마시며 이곳을 첫 방문합니다..
해피뉴이어 인사도 하고요..
이곳저곳을 다니며 또 새삼 느낀것은 모든 만물이 풍요롭게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중에 으뜸인 사람은 더욱 지으신이의 뜻대로 제 몫을 다해 살아가려니,
유진님과 같은 고민도,수고도 필요한것이 아닌지요.
왜 존재하고 있는지초차 이해하지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 않는 만물속에 있지않은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 조금더 고민하고 수고하는 유진님께 화이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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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pm 2:43:00 |
| | kate님.. 변함없이 기억하고 찾아주시고 변함없이 좋은 생각을 하게 해주시는 글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kate님의 글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내게 생각이 있어서 이런 고민도 하는구나 싶어 스스로 많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모든 시간이 내가 아닌 가족을 위주로 돌고 나의 존재는 점점 약해지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었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도록 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 별것 아닌 작은생각이 스트레스로 우울함으로 가끔씩 다가올때면 스스로 두렵기까지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기때문에 그런 고민을 당연히 할수 있다는 걸 감사하라는 그 말씀에 조금은 처져있던 마음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kate님 이곳을 통해서 kate님과 이렇게 글로나마 알게 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kat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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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am 12:05:00 |
| 유진님 별명이 나누미님이신가보네요. 별칭이 있는것 참 좋을때 있죠.
멈추워져 있는것이 차라리 낳다고 위안을 받으세요. 뒤로 퇴보하는 느낌은 얼마나 서글픈지 몰라요.
전 요즘 예전에 제 모습을 찾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시작한다고 한지 일주일 쯤 되는데 정말 잘 안되네요.
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참 사랑을 가질수 있다기에 한번 해 보려했는데 이리 힘들줄 몰랐네요.
이제는 마음도 늙어가는 것인지 두려워요. 좋은 기억이 되실듯합니다. 원래 멈추어진 느낌을 느끼면 변화가 올수 있잖아요. 어떤때는 계속 힘겹게 어려운 일들이 해결되고 약간의 안도를 쉴때 전 이 시간이 멈추어짐 좋겠다. 하는 생각하는데 어떤때는 유진님의 기분을 저도 느끼기에 동감하면서 위로를 드리고 싶어 한글 남겨요.
새해에는 좋은 일 많은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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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am 9:38:00 |
| eun님... 멈춰진 느낌을 느끼면 변화가 올수 있다는 말씀...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eun님 말씀처럼 멈춰져만 있다면 다행인지 가끔 저 또한 퇴보하는 머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멍할때가 있습니다.
이런게 나이를 먹어가는 거구나 싶은 설글픔도요... 그래도 지금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고민을 오래 가지고 가는 성격이 못되다보니 다시 기운은 차리지만 이런 모습이 어쩔때는 갑작스러운 변덕같아서 그것 또한 고역이기도 하구요... eun님 지나치지 않고 귀한 말씀 나눠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하는 많은 이유중에 하나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도 놓칠수 없기 때문이구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eun님 건강하시고 eun님 새해에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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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pm 7:15:00 |
| 나에게도 그런 때가 있었지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한 걸음 앞서가고 있는데
나만 제 자리에 서서 뒤 쳐져 있는듯한...
그런데 이제는 제자리가 아니라 몇 걸음 더 뒤로 후진한 느낌입니다 ㅎㅎ
애궂은 나이탓만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유진님은 아직도 젊고 능력도 있습니다.
이럴때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앞을 내다 본다면
분명 어떻게 가야하는지 길이 보일겁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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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am 9:44:00 |
| 로사님... 아직도 젊고 능력이 있다 ㅋㅋㅋ 정말 그러고 싶은데 왠지 마음은 앞서는데 이제 체력이 잘 안따라주니깐 벌써 거기부터 서럽고 우울해지는것 같더라구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한 스트레스이기도 하다는데... 결국은 모든 마음의 병이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듯이 저 또한 이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애궃은 나이탓만 열심히 하면서... ㅋㅋㅋ
그래도 아직도 돌봐야 하는 어린것들이 있다보니 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움직이게 되네요.. 이래서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다시 기운차리고 열심히 애들과 싸우는걸 보면요.. 로사님 이 글을 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혼자서 가만히 있을수 없는 성격탓도 있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오래 다른 생각할 시간도 없고 그러네요... 로사님 이곳은 이제서야 추워지려나 봐요.. 로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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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am 9:16:00 |
| 오늘 아침 첨으로 보게된 유진님의 글에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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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pm 10:26:00 |
| | 이제서야 오실걸 알았습니다. jungok님. 늦었지만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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