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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pm 12:19:00 |
| 많이 놀랐지.. 토닥토닥.
말로 듣긴했어도 글로 보니 건강이 최고구나 싶다.
이제 서로를 책임질 나이가 되었네.
잘 잤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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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pm 8:59:00 |
| | 응.. ^^ 잘 지내지? 이래저래 애들 개학하고 나니깐 또 나름 바뻐서 통화도 잘 못하네. 몸 많이 좋아졌지? 너야말로 건강 잘 챙기고.. 한번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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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pm 7:22:00 |
| 크게 놀랐지요?
남편과 저도 911 도움 여러번 받았고…응급실도 들락였어요. 특히 여행지에서 911 불렀을 적에는 하늘이 노랗게 변했었어요.
간혹 빨간 신호가 오면…정신이 버쩍 들어요. 한번 두번…계속 치루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고요. 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새롭게 둘러보며 조심하게 되고 다시 감사히 살게 되어요. 겸허해 지는것 같아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매일 매일이 축복임을 감사하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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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pm 9:01:00 |
| | 고맙습니다. Gray님.. 항상 건강할것 같았는데 나이를 먹어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조심하라는 경고라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Gray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응급실까지 다니셨다는 말씀 드리니깐 제가 다 가슴이 철렁하네요. ㅜㅜ 건강하셔서 언제나 변함없는 좋은 글 써주세요.. 한층 다가운 가을 행복이 넘쳐나시길 바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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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pm 7:16:00 |
| | 이번에 캘리가 정말 더웠나 보군요. 건강하신 분은 몸에 열도 많아서 그 더위가 더 힘드셨을 것같아요. 그런 일도 충분히 있을 법 했는데 유진님께서 대처를 너무 잘 하셨네요. 현명한 아내를 두신 덕분에 남편분이 큰 공부한 셈 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한번씩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후 잘 건사하며 사는 것도 기회와 복일 수 있어요^^ 아무튼 정말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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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am 10:27:00 |
| | 과찬이세요. Yunah님.. 정말이지 이런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그래도 말씀처럼 너무 익숙해져서 잊고 있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들도.. 살 부딪기면서 살다보면 좋은일보다 맘에 안드는 일이 더 많이 보이고 그러다보니 화를 달고 사는 날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 배려해야할 가족인데 말에요. 이번일을 통해 현재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과외(?)를 받은셈 치리고 했습니다. Yunah님 한국의 푸른 가을 하늘이 그리워지네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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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pm 5:10:00 |
| 정말 너무 놀랐겠네요. 읽는 저도 완전 가슴이 졸여지는데..
그나저나 나누미님이 빠른 대처를 하셔서 정말 다행이셨어요. 저같음 그 상황에서 그런 대처를 할수 있었을까 싶네요.
저도 요즘 40대에 가까이 되니 몸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느껴져요. 이넘에 살들 때매 온갖 성인병이 다 오는거 같은데 살 빼기는 넘넘 힘들고..
자다가 새벽에 눈을 뜨면 이러다가 어느날 남편이 갑자기 가버리면 난 어떡하지..그런 생각도 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도 뻣뻣하고 정말 이제부터 심각하게 건강을 생각해야 될거 같아요.
여튼 같은 생각을 공감하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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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pm 12:58:00 |
| 아 올리비아님 잘 지내셨죠 ^^ 이렇게 잊지 않고 소식 전해주시고 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딱 40 넘으면서 부터 몸이 확실히 다른걸 더 인식한것 같아요. 올해는 이것저것 바이러스도 많다고 하니깐 항상 몸 조심하시고 가끔이라도 이렇게 소식 전해주세요. ^^
아무쪼록 행복하고 즐거운 가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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