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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pm 7:56:00 |
| 아휴...저도 강쥐 키우는 엄마라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도 남편이 자꾸 차고문을 열어놓고 뭘 해서 강쥐가 어느틈에 뛰쳐나가 제가 맨발로 강아지 찾으러
뛰어다니던 일들이 생각나....ㅠㅠ
좋은곳에서 편히 쉬고 있을꺼예요.
너무 힘들어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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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pm 12:38:00 |
| 얼마전에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낸 친구가 아직도 보고싶다고 카톡으로 보내온
짧은 단어가 왜 내맘을 미치게 하는지...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내 막둥이도 벌써 12살..
앞으로 닥칠 내 일이기에 친구분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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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pm 2:44:00 |
| | 감사합니다. 친구에게 두분이 전해주신 위로의 말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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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pm 2:15:00 |
| 저도 건강했던 우리 강아지가 췌장염 으로 며칠사이 급히 무지게 다리를 건넜는데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죄책감에 가슴이 싸하고 그립고 슬픕니다 ㅠㅠ
준비 돼있지 않은 죽음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 그 컸던 슬픔도 생활에 묻혀 많이 희색 돼더군요..
하지만 상처는 가슴 한구석에 뭉쳐 있는듯 문득문득 그리워서 눈물이 나네요 ㅠㅠ
친구분 많이 힘드실 거에요.빨리 치유 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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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pm 3:43:00 |
| 글읽으면서 펑펑... 댓글 다는데 눈물 닦느라...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 싶습니다
그냥 토닥토닥... 같이 울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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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pm 2:08:00 |
|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 마음도 너무 아프네요. 저도 우리 강아지 2월에 떠나보냈어요 15살 반 같이 살고.
그렇게 교통사고로 보냈다면.... 살수 없었을거 같아요. 너무 슬프고 안됬네요.
그 남편분은 방지할수 있던 사고 인데 왜 듣지 않았던건지....
제가 rainbowbridge.com 이란 곳에서 많이 위로를 받고
무수하게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반려견들을 여러가지 이유로 잃고 올리는 글을 보고
사실 정말 죽을뻔 하다가 살아났어요. 저랑 같은 고통으로 저보다 더 심하게 괴로워
하는 분들과 글을 쉐어 하다보니 치유가 되더라구요.
친구분 많이 힘드실꺼에요.
전 요즘도 쓰는 컴터 일기장에... 주로 밤에 쓰다보니 낮의 바쁜 일상이 지나고
마음속에 남는 생각들이 무질서 하게 나오는때....
아직도 샤샤야 니가 너무 보고싶다 로 시작하는 일기들이 대부분 이랍니다.
참 반려견이란 것은 내가 해주기만 해야하고 혼자 능청스럽고 순진무구하게
원하는것만 많은 건데도 가고 나면 정말 마음에 빈공간을 많이 놓고 가더군요.
전 이 상실감이 언제나 옅어질지 모르겠어요.
친구의 강아지가 간것에 대해서 이렇게 글 올려 주시는 유진님도 너무 좋은 친구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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