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0-22 am 11:32:00 |
| ㅎㅎㅎㅎㅎ. 생명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잘 안밝히는 여자의 몸무게까지 밝히면서 사용후기를 써주시는 유진님 성품, 용감하다고
말씀드려야하나, 희생정신이 강하다고 말씀 드려야하나 하고 잠시 명랑한 마음에 웃었습니다.
저도 무릎관절을 위해서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또 유방암 수술후 5년동안 복용해야할 약도 있고해서, 다른 써플먼트를 복용하는것이 망설여 집니다.
딱 일년전에 죽지 않을 만큼이 아니라, 죽을수도 있을 만큼 조금 먹고 12 파운드를 뺏었는데, 일년만에 제자리로 몸무게가 돌아 왔습니다. 한번했던 다이어트 방식은 두번은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1000 칼로리만 먹으려 노력했던 방식인데, 위대한 여자인 저의 경우는 아닌것 같습니다.
넓디 넓은 미국땅에서 왜 니 몸평수가 느는것을 걱정하냐고 우스개소리를 해주는 할아방도 제 몸무게를 모르고 있습니다.
나이를 많이 먹은 할망도 할아방 앞에서는 여자이고 싶었나 봅니다.
할아방 앞에서 저울에 올라가는것을 보여주면 맛있는것 사주겠다는데도, 저는 찬바람이 쌩 불도록 시치미를 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좋은 효과를 보신것 축하드리고요, 근육이 빠지지 않도록 근력운동이 필요하실것 같네요.
나이를 들어가면서 근육이 소실되면, 더 나이들어서 걷지도 못한다고 주치의한테 맨날 혼나고 있답니다.
내년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해 보려구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또 소식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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