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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am 5:41:00 |
| 이제 막 일어났어요 미씨님 동부는 사계절이 있으니 봄이 되면 참 좋아요
남편의 생일날 불러 줄 노래도 잘 되어 가고 ㅎㅎㅎㅎ
몸바람이 났네... 그 말을 실감하는 날이네요
생기가 납니다
우리 미씨님 모두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하길 바래요
8시30분 도시락... 울 남편 싸주고 바로 이 방으로 왔어요
오늘 일어난 시간은 오전 5시 45분 ㅎㅎ
좀 졸리네요-_-
ㅎㅎ
또 올께요
말이 하고픈 봄이네요 ㅎㅎ
재미있는 소식좀 들려주세요
마음가득 그리움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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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am 7:17:00 |
| 몇일동안 못들어 왔더니 오늘은 선물을 두개나 받네요 님의 글을 읽으면 갖고 싶던 선물을 받아서 행복한 마음이 든답니다 ^^ 여기 엘에이는 완연한 봄이예요 여름엔 볼수 없었던 산들의푸르름 멀리 빅베어산에는 하얗게 산봉우리를 그려주는 눈의 향연 참 아름다운곳에
살고 있음에 감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이제 노란꽃들이 초록의 예쁜 치마에 저고리처럼 자리잡아 가고 있어요 저희집 뒤뜰에는 이름모를 빨간꽃이 송이 송이 서로 다투어 피어 있구요 오늘도 그리움과 사랑으로 행복 가득한 신디님 되시길~~~~~~~소망 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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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pm 4:15:00 |
| 안녕하세요 신디님...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엔 비가 오고 지금은 쌀쌀한....
저희 집은 2층이고... 주차장 너머로 바로 초등학교 교정이 보이는...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 뛰노는 푸른 잔디 덮인 운동장과 그리고 놀이터...
왁자지껄한 소리를 들으며 오전을 보내요
그 모습을 거실 창너머로 보는 아들은 "나도놀이터 갈래, 나도 그네타고 싶어"... 하며
저를 보며 조르고... (이아들은 9월이오면 집 담너머로 보이는 학교로 프리스쿨을 다니게 됩니다) 우유를 너무 안먹는 아들에게 "학교 가려면 우유를 많이 먹어야 해" 했더니
운동장 볼 때마다 "엄마 학고 갈라먼 우유 먹어? 하고 물어옵니다
운동장 건물 벽엔 아이들 손바닥으로 찍은 예쁜 무지개가 얼마나 이쁘게 걸려있는지...
전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가 보이는 창문을 가장 먼저 열어 무지개를 봅니다...
이쁜 봄꽃이 꼭 목련을 닮았네요 이꽃은 이름이...
작년 둘째를 갖고선 한국의 봄이 그리워 향수병에 걸린 것처럼 힘이 들었었지요
산마다 흐드러진 진달래와 어느 어귀 지나다 보면 보이는 목련... 샛노란 개나리 꽃덤불....
산수유꽃... 그리고 복사꽃.... 아~~~~
다시금 내나라 봄의 향연을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옵니다
아들도 잠들고 딸아이는 자는지 안자는지 간간히 우는 소리가 들리는...오후
집으로 돌아간 텅빈 운동장을 보면서 이제 저녁에 오실 손님들의 저녁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봄향기 전해 주어 감사합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 얘기를 잘 들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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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am 4:33:00 |
| 은미님 그림처럼 다가오네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쪽의 풍경
이곳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그 경치에
저도 점점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운 경치..
마음으로 기쁘게 가슴에 담을께요
넘 감사합니다
은미님
참 반가습니다 잊지 않고 이렇듯 글을 주고 받으니
제가 힘이 납니다 정이드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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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am 4:38:00 |
| 경자님 너무나 긴 편지를 받아서 이번에는 가슴까지 설레입니다
그곳 학교옆의 풍경
경자님 댁에서 저도 바라보는 것같습니다
지금 한창 아이키우고 삶의 한가운데서 바쁘시지만
그래도 가장 인생에서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님과 아드님 그 두어린이가
삶을 생기나게 한다는 것
잊지마세여
조금 한가롭고 조금은 외로운듯한 이 시간
이렇듯 글로서 소식을 받으니 기쁨이 퍼집니다
경자님 아이들 조금 더 자라면 동부 신디가 있는 이곳에 놀러도 오시고 하세요
아름다운 편지 마음에 꼭 담을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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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pm 7:45:00 |
| 클라라에요..목련이 넘 이쁘네요..
학교다닐때 교정의 목련을 보며 꿈꿨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미국와서 이처럼 이쁜 목련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였지..싶어요..
신디님방에는 여유가 있어 좋아요...이쁜꽃 많이 올려주세요..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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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am 3:40:00 |
| 클라라홍님 넘 반갑습니다
이제 성당에 잘 다니시겠군요
봄이란 소녀같은 마음이 되나봐요
이른 아침 남편이 출근하고 이곳으로 왔어요
이렇게 클라라님의 글이 날 기다리니네요
넘 반가워요
저도 교정을 목련을 바라보며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늘 그리움이 가득한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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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pm 4:19:00 |
| | 뉴저지엔 봄이 일찍 왔네요. 벌써 목련이~ 음악과 함께 가슴에 감동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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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pm 5:31:00 |
| soohun song 님 !!방가방가요 ㅎㅎㅎ
봄이 오니 참 좋아요
음이 트고 있어요
이 백목련은 우리집 담옆에서 찍은 것
작년 봄에 찍었어요
곧 멋진 목련이 필것이에요
자주 뵈어요 또 사진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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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pm 8:04:00 |
| 신디님 글에서 봄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햇볕은 따뜻하고 어느새 색색의 꽃들이 보이는데 마음은 아직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ㅡ.ㅜ 지금 이곳은 햇살아래 차가운 바람이 마치 초봄의 한국을 연상시키고 있답니다. 아직 여러가지 해결 안된일들이 많아서 언제쯤 마음에 봄을 맞이하게 될지 모르지만 이 3월에는 모든것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서 정말 봄을 만끽할수 잇길 소원합니다.
신디님 항상 올려주시는 화사한 글에서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 오늘도 상쾌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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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am 4:43:00 |
| 유진님 반갑습니다 늘 잔잔한 말씀 밝은 모습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길 기도 합니다
지금 아침에 이 방에 왔어요
답글로 인사를 주시니 봄이 온듯 기뽀요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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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am 4:46:00 |
| 로라한님 방가워요 ㅎㅎㅎ 겸손하시며 따스한 말씀 더욱 빛이나네요
만반의 준비 완료 ㅎㅎㅎ
적당히 흔들며 감정이 넘쳐 흐르게 부를 것입니다
이제 더욱 미씨님들이 가깝네요
차차 자희가 사는 모습 보여드리며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정말 오시는 분들이 그리워 이곳으로 아침 일찍 왔다 갑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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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pm 10:21:00 |
| | 우리집 창가에도 백목련이 많이 피어셔요 L.A 이는가로수가 전부 백목련이에요(우리동네만)제두 꽇을 아주 좋와해요 요즈음은 씬드름이 만발 했써요 신디님도 봄의향기속에서 행복하시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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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am 9:48:00 |
| 명숙님 반갑습니다
명숙님 정말 오랫만이군요
자주 뵙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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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pm 8:57:00 |
| | 반갑읍니다^^신디님! 언제나 가슴저리는 음악을 들려 주시고, 음악도 박사시고,글도,그림도 ,박사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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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am 3:28:00 |
| 어머머.. 명숙님 오셨군요 혹시나하고 열어봤어요
지금 아침이 오고있어요
이런 시간 마치 명숙님 만나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주시는 명숙님 가정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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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4 pm 7:48:00 |
| 저두 동부에 살아요. 로스케롤라이나 랄리.
며칠 여름 날 같더니만 어제,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와요.
89년된 우리집 앞 마당에 장미 잎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어요.
집 근처 로즈가든에 가서 발렌티어 하며 장미 가지 가져와 가지치기 했더니만
향도 좋고 색도 얼마나 근사한지...
늘 장미만 보다 모처럼 목련을 보니 종로 연지동에 있던 울 학교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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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am 7:02:00 |
| 우와~~ 멀리있지 않군요
정말 좋은 인연입니다
가족은..?
저는 위의 글을 먼저 보았어요
어머나 아련한 한국의 모습까지 보이는 듯 연지동...
넘 넘 고맙습니다..
노을빛방에..보시면 처음 글에{1번 글}에 대충 저의 소개가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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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am 8:28:00 |
| 아침부테바람과함께비가내리고있어요...신디씨아름다운마음전하여지내요....
비소리와함께이음악과글너무환상이네요......
부럽습니다^^^^
따뜻한날들이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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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pm 3:42:00 |
| yoosun shin님 오늘 답글을 보며 가슴이 뭉쿨합니다
마치 저와 함께 기도하는 착각이..
살아오며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어요
자꾸 생각되어지는 분이 있어요
유선님 자주 뵙길 바라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기도하며 글을 적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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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am 6:04:00 |
| Myong Kang님 오셨는데...
오늘 이 글을 보며 명님을 다시 만납니다
때론 순서대로 적지만..미안하네요.
명님이 궁금했는데... 오셨다가 가셨군요.. 에고.. 어쩌면 좋아,
이제 만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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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am 5:48:00 |
| 사진, 글, 음악... 너무 좋아요.... ㅎㅎㅎ
사진들의 느낌도 너무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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