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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am 8:56:00 |
| 미시님 안녕하세요
늘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3년전에 교포신문에 올린 글을 올립니다
이 맘때 올린 글이라 한번 생각하고 싶군요
사순절이 지나 아름다운 부활절이 오겠지요
더욱 봄은 화려하게 우리들 곁으로 와서
동부의 풍경은 아름답게 될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며 함께 생각을 좀 합시다요 ㅎㅎ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오신 미시님들의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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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pm 1:58:00 |
| 벌써 타라의 아기는 세살이 되었겠네요. 그리구 할머니가 옆에서 잘 도와 주었다면 아주 문제 없이 자랐을 거에요.
제 남편의 조카가 18살에 아들을 낳아서 지금 12살이 되었고 학교 생활도 잘 하고 있답니다.
여조카도 자기의 장점을 발휘해서 일을 잘 하고 있구, 중국 2세와 결혼하여 행복하답니다.
신디님의 글이 마음을 적시고 봄을 더욱 그리게 하네요, 좋은 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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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pm 7:43:00 |
| 누구도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돌이키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자녀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미국의 부모들은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생각외로 미국인들은 정신적으로 일찍 성숙해서 제 주변을 보아도 Tara 의 나이쯤 되면 자기 삶에 대한 방향이 확실히 잡힌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결국, 신디님의 Tara 에 대한 배려와 수용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평소에 성실했던 그녀의 생활 태도가 좋은 작용을 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삶의 단상' 을 적은 신디님의 글에 또 다시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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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pm 8:38:00 |
| 그냥 갈 까 하다 , 항상 잘 보고 느끼고 가버리는 ..받기만하는 제가 . 좋은 교훈 감사하다고 싶네요. 항상 우리의 거울이 되여 비추어 주시고 , 다듬어 주심 감사 합니다.
글 읽는 순간 점점 작게만 느껴오는 자신..힘 드시더라도 미씨님들 오래 오래 잘 다듬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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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am 4:39:00 |
| 수헌님 굿모닝.. 아주 멋진 말씀입니다
글로 뵈니 반갑습니다.
이런 문제는 딸가진 어머니들이 쓰기는 좀 어려울것 같아요
이제 세상은 달라졌지만 이 문제는 아직도 너무 보수적이더군요.
미국에서도 어느 장학생 학생이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를 보고
미시들이 모인 이곳에서 저의 글이 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 봤어요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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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am 4:45:00 |
| Kyungin Jung 님 이 아침 인사드립니다
만일 딸을 가진 부모님께서 이런 일을 당했을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죄인취급하여 장래를 망칠수 있지요.
따스하고 현명하게 주신 말씀 고맙습니다.
실수로 인하여 순수했던 아이들은 구제되어야해요
강아지들 사랑하는 이곳사람들,, 그런 생각해보면 우린 고귀한 인간이잖아요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멋진 주말 잘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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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am 4:47:00 |
| Ha Komatsu님의 겸손하신 말씀 고맙습니다
자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으실것 같아요
짧은 글안에 님의 고운맘이 보이네요
저도 감사를 드리며 자주 뵙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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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am 4:51:00 |
| 궁금할것 같아서 타라의 이야기를 좀더 드리면
그 소녀는 그 해는 대학을 진학 하지 못했고
출산하고 몸이 좋지않아서 다시 저희 스토아에서 일은 하지 못햇지요
그 어머니가 아주 훌륭하여 뒷바라지를 잘하여
그 이듬해 건강을 회복하여 주립대학을 갔어요
초등교육과를 선택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 소식 드립니다. 답글들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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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pm 8:31:00 |
| 로라님 반갑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 일을 이해하기참 어려웠어요
미국살며 많은 일들을 접하며 살다보니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주는 선물이 있어요ㅎㅎ
살아가며 모든 것을 너그럽게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 부모님들의 자애로운 좋은 모습을 많이 배웠으면 하고 올려보았어요.
로라님의 따스한 말씀이 듣기가 좋군요
곧 부활절이 다가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봄의 세래나데 한곡 올렸어요 ㅎㅎ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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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pm 12:34:00 |
| 평안으로 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신디님의 성품과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귀한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부터 고나주간특별새벽예배 에 다녀 오느라 좀 늦게 컴앞에 앉았는데 신디님의 글을 읽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하루 보낼수 있겠네요 ^^
늘~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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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am 3:46:00 |
| Eun Mi Baek 님 이 아침 굿모닝 인사드립니다
이젠 글로서나마 이렇듯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
이번 주간이 성,고난주간이지요
간밤에 비가 와서 봄이 성큼 푸르게 다가 왔네요
건강하신 일상이 느껴지니 저도 마음이 흐믓합니다.
따스하신 안부인사에 저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행복한 부활절 맞이 하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은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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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am 10:55:00 |
| | 안녕하세요. 신디님.. Tara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잊혀졌던 고등학교 친구가 생각나네요.. Heidi라는 아주 이쁘장하게 생긴 미국 아이였는데.. 처음 미국와서 사귄 친구이기도 햇고 그 미소가 너무 순수해서 외국인이라는 이질감없이 만났던 친구.. 고등학교 졸업하고 얼마있다가 그 친구가 아이 엄마가 되었다는 편지를 접했을때 축복해주지 못한일이 전 평생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남자친구와에 사이에서 낳았다는 아기.. 해맑게 사진속에서 웃던 그녀에게 저는 축복에 편지가 아닌 이해하지 못한 충고(?)의 편지를 써서 보내버린 못난짓을 저지른적이 있거든요..19살의 나이에 그 환경을 이해 못했고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다는 점이 어설프게 남아있던 한국적 사고방식을 끄집어낸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린엄마들을 보면 가끔 그 친구가 생각나고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한 그때의 저의 유치함을 지금도 가슴아파 합니다. 지금 그 아기는 어느새 20대의 이쁘장한 숙녀가 되어 있을것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Tara의 모습에서 그때의 Heidi의 모습이 겹쳐지는걸 봐서는 정말 많은 사랑으로 아이가 더 잘 자랐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창한 날씨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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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am 3:49:00 |
| 유진님 오셨군요
유진님은 더욱 이 이야기가 실감으로 느꼈을 것 같아요
그 시절 유진님의 그 마음을 이해 합니다
정말 유진님 친구 같았겠어요
늘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해피 이스터!!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더욱 멋진 날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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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pm 3:29:00 |
| 이 음악 어디서 들었다 싶더니...한국에선 10월의 어느 날에~ 로 불리는 것 같아요. 참 좋네요~
시크릿 가든이 그룹 이름이고...이분들 그룹을 구글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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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am 3:39:00 |
| Serenade to Spring... 저도 눈물나게 이 음악이 좋아요
멀리서 봄이 오는듯.. 아지랑이와 사랑 그리고 그리움이 함께 한
시크릿 가든의 멋진 연주입니다
한국에서 애창할때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이라 하여 조수미님이 불렀어요
음악은 사람의 영혼을 말게 합니다 수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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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pm 10:27:00 |
| 정말 지치고 힘겨운 날을 보내고 옛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뒤적이었는데 결번이 되었네요
수다를 떨고 싶은날 나의 친구가 되어 주셨네요
눈물이 나서 울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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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pm 12:24:00 |
| Jong suk Kim 님 정말 반가워요
언제라도 오세요
때론 인간은 외로운 동물이라했어요
그러나 서로 손을 잡고 그 따스한 기운이 서로를 살려줍니다
종숙님의 말씀에 제가 눈물이 나네요
... 때론 조금 눈물을 흘리고나면 마음이 맑아질때도 있더군요
화이팅 한번 소리칩니다. 아름다운 오월 꽃길을 찾아 걸어 보세요..
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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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pm 4:48:00 |
| 안년하세요? 저는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정말 좋은글 감동과 사랑을 느끼게 하네요
신디님 감사합니다. 정말 제 가슴을 찡하게 하시네요.
음악도 환상 이고요. 신디님 저는 일을 하는사람 이라 자주는 못 들어오지만 시간돼면 들어와도 될까요? 신디님의 좋은글도 보고 ㅠㅠ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생활의 찌들어서 살았는데 신디님의 글을 보고 가슴이 뚫였어요. 감사또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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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am 7:39:00 |
| 저는 딸이 하나 있읍니다. 저도 이런일이 있을까봐 항상 걱정 입니다.
그러나 딸이 잘 하고 있으니 그저 고맙죠. 이 세상은 옜날같지 않아서 불안하며 모든사람 들이 살죠. 그러나 이럴수록 우리 부모들은 더욱더 하나님께 모듣 자녀들을 위해 기도를 해야 될것 같아요. 정말 가슴이 아픔니다 그러나 지혜로 헤쳐나가는 삶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미씨님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내고 용기 잃지 말고 사세요.
우리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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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pm 10:07:00 |
| sung cho님 언제나 환영입니다
늘 반갑습니다
이렇듯 글을 쓰신 답글을 이제야 보내요
미안해요
언제나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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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am 5:32:00 |
| 자녀가 잘못하면... 무조건 혼내고 보는 부모 보다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받아주고, 아이가 최대한 상처받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거, 아무나 할 수 없는거 같아요.
밝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Tara 가 오히려 대단하네요.
임신한건 잘한거 아니지만... 그냥 옆에서 격려해주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도록
도와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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